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ewton MessagePad (문서 편집) [include(틀:Apple 과거 제품군)] [[파일:external/oldcomputers.net/newton-pen.jpg]] [youtube(SQqQwauidKw)] [목차] == 개요 == 1993년 [[Apple]]에서 개발한 [[PDA]]. 현대적인 PDA의 지표를 확립한 기종이며,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조상이다. 사양은 오리지널인 H1000 기준으로 ARM610 20Mhz 프로세서 / 336x240 해상도 흑백 스크린 / 1 PCMCIA 확장슬롯에 세로 18.42cm, 가로 11.43cm, 무게 410g. OS는 Newton OS라는 전용 OS를 가지고 있었으며 프로그램 개발 환경으로는 NewtonScript와 Newton Toolkit이라는 자체 프로그래밍 언어를 내장하고 있었다. == 개발 == Apple의 CEO [[존 스컬리]]가 제안한 [[지식 탐색기]] ~~구글~~ ~~전자사전~~라는 개념을 기초로 해서 만들어졌으며 흑백 [[액정]] 스크린과 [[스타일러스 펜]]을 가지고 있었다.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해 액정에 직접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릴 수 있었으며 '''필기 인식'''기능을 가지고 있었다. 나름대로 확장성과 다기능을 갖추고 있었지만[* 심지어 팩스도 보낼 수 있었다!] 필기 인식에 상당한 편차가 있었고[* 필기인식은 러시아의 필기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인수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실제 기능이 너무 나쁜 것은 아니고 당시 인식 퍼포먼스는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 단, 필기체 인식의 경우이고 사용자의 글씨 성향을 타는 경향이 있었다. 즉 [[복불복|잘 되는 사람은 항상 잘 되고 안 되는 사람은 항상 안 되는 식.]] 심슨에서 이걸 패러디하기도 했다. 후에 Palm은 필기 인식을 포기하고 각 알파벳을 간소화한 그래피티 입력이라는 방식을 선보였다. 손을 많이 움직이는 필기입력은 속도가 그다지 빠르지 않은데다, 필기 인식을 배제하면 훨씬 저렴한 드래곤볼 CPU를 사용함으로써 가격을 낮출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너무 비쌌다. 시대를 너무 앞서간 시도였다는 평도 있다. 야심차게 개발된 것에 비해서 판매량은 처참한 수준이었으나 더 처참한 제품인 [[Apple Pippin]]이 있었고[* 이것과 퀵테이크는 망작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20주년 기념 매킨토시|스파르타커스]]나 레이저라이터를 꼽기도 한다.], PDA 범주를 확립한 공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iPad]]'''과 '''[[iPhone]]'''을 낳았기 때문이다. == 뒷 이야기 == [[스티브 잡스]]는 복귀 후 수많은 부서를 정리해버려 'be steved(하루아침에 정리해고 당하다)'라는 말이[* 한국 인터넷 식으로 말하자면 '스티브' 당했다 정도.] Apple 내에서 돌 정도였는데, 그 때 뉴턴도 함께 단종되었다. 그런데 다른 제품은 단종시키면 관련 인력도 함께 해고했으나[* 제품을 더 이상 유지하지 않으면 담당인력도 필요없으므로 당연한 조치이다. 더군다나 Apple은 부도 60일 전이었으므로 인건비 삭감이 절실하였다.] 예외적으로 Newton MessagePad의 개발팀만큼은 해고하지 않고 유지하였다. 이들은 [[iPad]] 개발팀으로 재구성되었고 이후 [[iPhone]]을 만들게 된다. 비록 망하긴 했지만 이 Newton MessagePad는 일단 [[PDA]]의 표준이라는 기준을 만드는 데에는 어느정도 성공했고 이후 나온 PDA들도 '''[[터치스크린]], [[스타일러스 펜]]으로 입력, 필기인식''' 이라는 이 구성을 거의 따르고 있으며 본체의 기본 디자인도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진 않다. 망하긴 했어도 모든 PDA의 아버지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는 듯하다. 또한 각종 임베디드 기기의 아키텍처를 꽉 잡고 있는 [[ARM(CPU)|ARM]] 역시 이 프로젝트의 유산이다. Apple이 뉴턴용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개발하기 위해 [[이탈리아]]의 올리베티 등과 함께 출자한 회사가 ARM인 것이다. 결국 Newton MessagePad는 망했지만 그 마이크로프로세서는 씨를 퍼뜨려 어디서나 사용되고 있다. 한편 급전이 필요했던 1990년대의 Apple은 ARM 지분을 매각하여 정상화의 발판으로 삼았다. 현재의 ARM 주가는 물론 비교도 안 되게 올랐지만 Apple이 더 많이 올랐으니 아깝지는 않을 듯하다. 스티브 잡스는 이후 공개석상에서 이 제품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정책적으로 묻고 싶은 심산일수도 있고 아니면 자기가 만들지 않아서일 수도 있지만 하여간 [[iPad]]를 출시하면서도 [[MacBook]], [[iPhone]] 이야기만 하고 Newton MessagePad 이야기는 쏙 뺐다.(잡스 복귀 직후 단종되었다.)[* 잡스가 Newton MessagePad을 싫어했던 가장 큰 이유는 스타일러스 때문이라 한다. iPhone 발표 당시 스타일러스에 관해 질색하는 잡스의 표정연기는 압권이다. ~~[[애플 펜슬|하지만 지금은…]]~~ 물론 잡스가 말한 스타일러스는 [[S펜]], [[애플 펜슬]] 같은 현대에 나온 편리한 정전식 기반 스타일러스가 아닌 [[닌텐도 DS]]나 과거 [[PDA]] 등에 사용된 감압식 스타일러스를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파워북]]은 뭔가를 소개할 때마다 화두에 줄기차게 써먹곤 했는데 파워북이 현대 노트북의 레이아웃을 정립시킨 업적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파워북을 잡스 시절에 만든 줄 아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iPad 광고는 과거 Newton MessagePad의 광고를 그대로 차용했으며, 객관적으로 보면 지금의 iPad나 iPhone을 있게 한 제품이다. 또한 Apple은 Newton MessagePad 개발시 사용했던 필기인식 기술을 그대로 [[OS X]]에 이식시켜 놓았다. Mac에 태블릿을 꽂으면 시스템 환경설정에 새로운 항목[* 영문으로는 Ink다.]이 하나 뜰 텐데 바로 그거다. Newton MessagePad에 딸려있는 스타일러스펜은 나중에 [[Apple Pencil]]로 출시 되었으며 Newton MessagePad에서 선보였던 필기 인식은 [[iPadOS 14]]에서 구현되었다.[* 사실 [[Apple Pencil]]로 필기 인식 자체는 제법 오래전부터 되었으나 전부 서드파티 앱이였다.] Newton MessagePad에 탑재된 세계 최초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 PocketWeb은 후일 NetHopper를 거쳐 [[iOS]]의 [[Safari]]로 계승되기도 했다. == 미디어에서 == [[스티븐 시걸]] 주연의 영화 [[언더시즈 2]]에 작동하는 모습이 나온다. [[http://www.youtube.com/watch?v=gDlpPs19NU0|#]] 팩스 기능을 사용해 테러리스트의 위치를 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Apple의 협찬을 받아 [[간접광고]]로서 내보낸 것. 참고로 여기에 등장한 모델은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백라이트가 스크린에 탑재되어 있었다. 실제로 뉴튼에 백라이트가 추가된 것은 영화가 공개된 1년 후에 나온 130 모델부터였다. 게다가 영회상에선 Newton MessagePad가 조작음같은 [[효과음|SFX]]도 탑재되어있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실제론 스피커가 없어 조작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심슨 가족]] 시즌6 에피소드 8에서 윗 항목에서도 언급되는 [[영 좋지 못한]] 필기 인식문제에 대해서 언급된다. [[필기체]]로 Beat up Martin라고 쓴걸 뉴턴이 Eat up Martha로 인식해버린다. 그리고 이것이 [[스티브 잡스(영화)|스티브 잡스]]에서도 그대로 나온다. [[분류:Apple의 하드웨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