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ORIENT (문단 편집) == 한국 오리엔트와의 관계 == [[파일:orient-korea2.jpg]] 1989년 CIP 제정 전까지 쓰던 한국오리엔트 시계의 로고. 오리엔트와의 관계가 끊어지고 브랜드 수가 늘어나며 현재는 이 로고를 사용하지 않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문서가 분리되어야 맞지 않나 싶을 정도로 이미 아주 오래전 부터(근 30년) 무관하다. 시계 관련 일을 하던 강영진[* 초대 (한국)오리엔트시계 회장] 씨가 1959년 부터 영명산업을 창업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다. 영명산업은 후에 오리엔트시계로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사명은 오리엔트시계 혹은 동방시계를 병행하여 사용하였다. 한국의 오리엔트시계는 일본의 오리엔트 시계를 단순 조립하는 하청일을 하다가 70년대 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의 오리엔트로부터 시계 부품을 받아 조립하여 판매하기 시작했다. 1972년에는 한국에서 만든 오리엔트 시계를 일본에 수출하려 했으나 일본 수입업자가 ‘외장품의 끝부분이 날카롭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하여 역수출에 이르지는 못하였다. 그 이후 기술 개발, 제품 고급화에 나섰다. 당시 일본에서는 [[무브먼트(시계)|무브먼트]] 같은 내장재를, 한국 내에서는 외장재를 제작하여 시계를 조립했다. 이렇게 여러 사연 끝에 만들어진 한국 오리엔트 시계는 '''[[대한민국]]의 첫 번째 국산 시계이자, 한국시계 산업의 출발점'''이 되었다. 그 후로도 한국오리엔트는 일본 오리엔트로부터 기술 제휴를 받고 일본 오리엔트의 한국 대리점을 맡으며 급성장하였다. 80년대에는 기술연구소까지 세워 그동안 일본에서 수입해 오던 무브먼트 국산화를 시도했으나 잘 되지 않았다. 1986 서울아시안게임 및 1988 서울 올림픽 공식후원사로도 지정되었다. 당시 ‘샤갈’이라는 브랜드를 내세우며 ‘블랙 센스’, '매직액센트' 등 제품을 출시했다. 제휴 관계는 [[1997년 외환 위기]] 이전까지 계속되었으나, 이 시기에 한국 오리엔트시계가 무너졌고 일본 오리엔트 또한 사정이 나빠지자 제휴가 중지되었다. 1970년 대 중반에서 90년 대 초의 일반 서민 입장에서는 소득에 비해 스위스 명품시계는 무척 비쌌으며 (지금도 역시 무척 비싸지만 국민의 구매력은 그때에 비할 바 아니다) 유통 경로도 한정적이었다. 그에 반해 오리엔트시계는 고가라인이라 하더라도 스위스나 일본의 시계 만큼 고가는 아니었고 가격대 별로 다양한 라인이 구축됨은 물론 전국 주요 거점에 유통망이 있었다. 거기에 국산 애호 풍조 등의 요인이 더해져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 심지어 예물시계로도 가장 각광받을 정도였다(당시는 시계로 예물을 하는 것이 거의 당연시 되었고 국산 시계로 예물시계를 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었다. 현재, 예물 시계는 보통 '롤오까'를 선호하고 스마트워치로 퉁치거나 예물시계를 아예 생략해버리기도 하니 이 역시 시대상의 변화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프라임타임에 TV광고를 진행하던 시기도 이 시기였으며 광고는 당시 기준으로 세련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때가 오리엔트시계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다.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한국의 오리엔트시계는 별도의 길을 걷는 중. 이미 1990년대에 향후 결별을 대비하여 [[갤럭시#s-9]]라는 별도의 시계 브랜드를 런칭했고, 로고 또한 그때에 신규로 만든 것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한국 오리엔트시계는 주식회사 바이오제노믹스와 합병하였다. 이는 바이오제노믹스의 우회상장이 목적이었다. 2023년 현재, 오리엔트시계는 오리엔트그룹 안의 시계사업부로 남아있다. [[http://www.orient.co.kr|오리엔트 그룹]][* 90년대에는 시계에도 I자에 타원이 그려진 부분을 볼 수 있었다.] [[http://otw.co.kr|오리엔트 시계]][* 제품에는 갤럭시 브랜드만을 사용하지만 과거 한국 오리엔트시계의 후신임을 강조하기 위해 상단 로고만 과거의 것을 사용한다.] 오리엔트 브랜드를 쓰는 탁상시계와 벽시계는 '''유진정밀'''이라는 중소기업이 생산 중이다. 이 유진정밀은 다름 아닌 오리엔트시계의 설립자 강영진 씨의 아들 강춘근 씨가 사장으로 있는 회사이다. 그런 관련성이 있지만 유진정밀은 오리엔트시계와는 전혀 별개의 회사이다. 오리엔트시계의 벽/탁상시계 브랜드는 갤럭시이다. 오리엔트시계는 사업의 주력 브랜드로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오랫동안 사용하다가 삼성전자와 법적인 분쟁에 얽히게 된다. 그동안은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폰 제품에는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고, 웨어러블 제품에는 원래는 [[삼성 기어 시리즈|삼성 기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였으나, 자사 갤럭시 스마트폰 브랜드와의 통일성과 연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웨어러블 제품에도 삼성 기어 대신 '갤럭시'로 브랜드를 통일하면서 상표권에 충돌이 생긴 것이다. 이에 오리엔트 측에서는 삼성전자에 상표권 위반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라는 브랜드를 사용하기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오리엔트는 시계 부문에서 갤럭시를 상표로 등록해 사용하던 브랜드이고, 현재도 시계 주력 브랜드로 사용 중이라 소송은 오리엔트 측에 매우 유리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었다. 하지만 삼성공화국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게 2019년 4월 15일, 삼성전자가 불사용 취소심판을 제기하자[[https://www.ebn.co.kr/news/view/980854|#]] 특허청은 상표등록을 취소해버린다... 결국 양자간 합의로 삼성전자가 오리엔트바이오가 가지고 있던 '갤럭시' 상표권을 모두 양수하였다.[[https://www.ebn.co.kr/news/view/1020308/|#]] 그렇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장수 브랜드 [[ORIENT|오리엔트]] 갤럭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가 싶었는데... 그런 일이 있은 후에도 현재 오리엔트시계에서 갤럭시 시계가 계속 출시되고 있다.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으나 삼성전자와의 합의안 내용 중에 오리엔트시계가 현재 사업을 계속 영위하는 것에 대하여서는 허가를 받은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다. 오리엔트시계 관계자로 부터 들은 바에 의하면 "오리엔트그룹 계열사가 삼성한테 납품하는 게 얼만데 삼성한테 전력으로 대들수 있었겠는가. 다만 경영진이나 당사자 입장에서는 자사의 상징적인 자산이 자본논리로 빼앗긴 것에 대해 깊은 무력감을 느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1970년대부터 1997년까지 [[MBC FM4U|MBC FM]]의 시보 광고를 오랫동안 맡은 바 있고, 1981년부터 1983년까지 [[뉴스데스크]]의 시보 광고에도 참여했다. 90년대 초반까지 2020년대의 [[캐롯손해보험]]처럼 고정 스폰서였고 97년까지 스폰서로 참여했다. 현재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에 위치한 오리엔트바이오가 바로 오리엔트시계였다. 공장건물이 여전히 남아있다. [[분류:SEIKO]][[분류:일본의 시계 제조사]][[분류:전범기업/일본 제국]][[분류:1950년 기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