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D대정령 (문단 편집) ==== 2021년 10월 10일 - 2차 해명 ==== 10월 5일 이후 대정령은 한동안 방송을 켜지 않다가 2021년 10월 10일에 방송을 켜 또 다시 사건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다. [[http://v.afree.ca/ST/78698185|아프리카TV]] [[https://youtu.be/qALEwrpFo1o|유튜브]] 이번 방송은 어느 정도 밝은 분위기였던 이전 해명 방송과 달리 어둡고 진지하게 진행되었으며, 사건 이후 겪은 정신적 고통, 군대에서 일어난 일, 고소 관련 등 이전 방송에서 제대로 답하지 못한 점들에 대해 세세하게 밝혔다.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기 전, 대정령은 이제와서 얘기하는 이유와 이 방송의 목적을 말하였는데, 그는 그동안 사건에 대한 입장 발표 여부에 대해 많이 고민해왔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본인의 회피 성향 때문에 해명할 타이밍을 놓쳐버린 채 사건이 끝난 지 5년이나 지난 지금에 해명 및 사과를 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그가 이제 와서 호소하는 것으로 볼 수 밖에 없는 데다, 현재 잘 되고 있는 타 멤버들에게 피해가 갈 여지가 있어 그로 인한 두려움으로 해명을 꺼려왔다고 고백하였다. 그러나 계속되는 회피로 인해 악화되어가는 여론과 지쳐가는 시청자들을 보고선 더 이상 이 상태로 계속 피하기만 할 수는 없다고 판단, 언젠가는 확실히 입장을 내놓는 것이 지금으로써의 최선이자 남아있는 열혈팬들을 위한 최소한의 보답이라고 생각해 방송을 켜게 되었다고 말했다. 때문에 좋지 못한 대처를 보여준 점, 멤버들에게 무례한 태도를 보인 점, 아무런 해명 없이 잠적을 택한 점 등, 본인이 저지른 잘못은 명백히 인정하고 사과한 만큼 이 방송의 의도는 '''본인의 심정을 호소하여 여론을 반전시키기 위함이 아닌, 해당 사건에 대해 알려진 것들 외에 다소 누락된 일들을 확실하게 설명하기 위함'''임을 알아달라고 누누이 강조하였으며, 이전 방송에서도 말했듯이 '''절대 관련 타 스트리머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피해를 주지 말라고 부탁하였다.''' 지난 방송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처음 고소 대상자는 4명이었으며, 자신의 실제 지인을 자칭하고 다니며 트위터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던 유저들을 고소했다고 한다. 당시 고소 대상자 4명을 지목한 후 법률 사무소에 맡긴 채 손을 놓고 있었는데, 법률 사무소 측에서 대정령에게 말하지 않고 추가적인 고소를 진행하였다고 한다. 의뢰인의 의사 없는 독단적인 고소가 상식적으로 가능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법률 사무소가 해당 사건에 대한 포괄적인 위임을 받았다면 이후 본인의 추가적인 의사 없이도 고소가 가능하긴 하다. 이후 고소 사실을 알게 된 대정령은 법률 사무소를 통해 머독에게 전화 통화로 대화를 시도했으나 전화 통화가 거절되었다. 이미 고소를 당한 상태였던 머독에게는 합의 목적으로 전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이는 본인도 인정한 부분. 이후 담당 [[변호사]]로부터 통화 요청이 거절되었다는 소식을 받고, 자포자기한 채로 담당 변호사에게 대신 진행해줄 것을 요구했고[* 그러나 이때라도 법률 사무소에 고소를 원하지 않으니 고소를 취하해달라고 했으면 지금처럼 상황이 악화되진 않았을 수 있었다. 당시에 진심으로 고소를 원했던 것인지, 아니면 실수로 고소가 들어간 것에 멘붕이 와서 판단을 포기해버린 건지는 몰라도 명백히 대정령의 실책.], 머독 측으로부터 합의금 1000만원을 받게 되었는데 1000만원에서 600만원은 법률 사무소로 고스란히 들어갔다고 한다.[* 당시 [[http://data.ygosu.fileofcdn.com/upload_files/board_yeobgi/1117136/580ab0657cf1f.png|머독의 발언]]을 보면, 가장 강력한 표현이 '(케핀이) 비밀 퍼뜨리고 이간질하는 거 다 알고 있다', '나를 씨발 붕어좆으로 알고 있었나 보다'이고, 나머지는 모욕죄와 명예훼손에 걸릴 만한 내용이 없는 입장표명이며, 객관적으로 보아도 1000만원짜리 합의금이 나올 만한 내용은 아니다. 그렇기에 정황상 대정령 측 변호사가 [[하이볼#s-2|협상 목적으로 고액의 합의금을 제시한 것]]을, 머독은 [[손절]] 비용 비싸게 친다 치고 그냥 부르는 대로 준 것으로 보인다. 머독이 명예훼손 합의금 하나 알아보지 못할 바보도 아니고, 제시된 합의금 액수에 더욱 배신감을 느꼈을 수 있다. 머독의 생각이 정말 이랬다면 화해는 불가능하다.] 결국 일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늦어버린 걸 깨달은 그는 크게 후회하고 말았다고. 이후 대정령은 검찰청에서 고소를 당한 어느 한 여성을 만나 그 여성으로부터 고소 당한 사람들끼리 단톡방을 만들어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말을 들었고, 이후 집으로 돌아와 처음으로 고소장을 전부 확인하고는 법률 사무소에 전화하여 4명 이외의 모든 사람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할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로복 등 동료 BJ들에 대한 고소 취하 건에 대해서 자신은 확실히 고소를 취하하였다고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당시 로복은 검사의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됐으며 고소 취하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였으나, 명예훼손죄는 [[반의사불벌죄]]에 포함되어 고소인이 처벌을 원하지 않을 때 검사의 공소권이 소멸되므로 불기소 처분 중 하나인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된다.[* 이를 정리하면 '''대정령이 고소를 취하했기 때문에 공소권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된 것'''이다. 즉, 로복이 불기소 처분으로 종결됐다고 주장한 것이 사실이라고 해서 대정령이 고소 취하를 했다는 것이 거짓이 되지는 않는다.] 과거에 대정령에게 고소를 당했던 인물 중 한 명이 공소권 없음으로 고소 결과가 종결됐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twitter.com/kimasyaro/status/834663154638401536|#]] 선빵필승 발언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알려진 것이 와전되었다고 판단하였는지 추가적인 입장을 밝혔다. 해당 발언을 한 부캐 방송은 머독이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 전에 했고, 머독 등 다른 BJ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닌 [[알페스]], [[동성애]]를 주제로 한 2차 창작물을 팬아트랍시고 올리는 트위터 유저들에게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https://vimeo.com/188273326|사건 당일 영상(17분 43초/28분 47초/30분 26초부터)]]. 실제로 영상을 보면 맥락상 BJ들을 대상으로 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 최근에 일어난 놀이터 합방 관련 해프닝에 대해서도 말을 꺼냈는데, 합방 당시 본인이 속이 쓰려 휴방을 했다는 의혹에 억울함을 표했다. 그리고는 9월 30일에 [[:파일:pdsprit211010.jpg|2차 백신을 접종했음을 증명하는 스크린샷]]을 올려 그땐 백신 부작용으로 인해 실제로 아파서 휴방을 했으며, 본인은 연락도 받지 못했기에 당시 그들이 합방을 한 사실도 몰랐다고 밝혔다. 또한 부작용도 있지만 원래부터 몸이 안 좋은 편인지라 평소에도 자주 휴방을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대정령은 몸이라든가 다른 사유로 인해 휴방을 하는 빈도가 잦은 편이다. 또한 팬아터 뒷담화 사건에 관해서는 사건 이후 처음으로 아내의 전 닉네임, 케핀을 직접 언급하여 관련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전 해명에서도 밝혔듯이 케핀은 자신의 남편을 주제로 한 게이물을 불쾌해하며 해당 작가에게 그만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되려 상대 측에서 '''"우리의 창작 활동을 막지 말라"'''면서 [[적반하장]]식으로 거절하였고, 그 태도에 분노한 케핀이 실수를 저지름으로써 사건이 시작되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대정령 본인이 자기가 [[호모포비아]]이고, 당시 툭하면 나오던 머독과의 커플링 등이 불쾌하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부녀자 팬들이 그마저도 즐기는 듯이 아랑곳 없이 BL 알페스물을 양산해내던 상황에서 원래 자신의 캐릭터를 이용한 만화나 팬아트 등의 2차 창작에 대해 관대한 편이었던 대정령은 애써 참아 넘기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여자친구인 케핀으로선 충분히 불쾌할 상황이었는데, 사건이 점점 커지자 상대 측 작가는 '게이 만화 그리지 말아달라'는 대정령 측의 요청을 '''대정령 측의 2차 창작 제재'''로 와전시켜 "대정령 측이 과한 제재와 창작의 자유를 빼앗으려 한다"는 물타기로 써먹었다고 한다.[* 2021년에 알페스가 주목을 받으며 '''알페스를 그리는 유저들의 내로남불 적반하장 태도와, 트위터가 굉장히 폐쇄적인 분위기이고 그림 그리는 유저들끼리 상당히 돈독한 커넥션이 형성'''되어 있어서 트위터에서의 물타기가 매우 쉽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당시에는 이러한 상황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당시 케핀이 대정령의 여자친구였다는 이유만으로 케핀을 도발하기도 했다고 한다. 상대방의 이러한 반응에 화가 난 케핀이 결국 방송에서의 여론, 방송인이 지켜야 할 선 등을 잘 숙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선을 넘어 버리기 시작했으며, 이에 대해서 대정령은 잘 알지 못했다고는 해도 케핀이 잘못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본인은 남편으로써 그 당시로 다시 돌아가더라도 (방송인으로서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언질은 하겠지만 여전히 그녀의 편을 들 것이라고 말했다. 본인의 잘못된 대처와 회피 성향으로 많이 괴로워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대정령은 한참 망설이다가, 군 복무를 하던 날부터 바로 최근까지도 머독에게 사과를 하고 화해하는 꿈을 꾸고, 일어나고 나면 늘 허탈감에 울었다는 말을 꺼냈다.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불면증]]이 생겨 여러 약들을 복용한다고. 늘 사과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나 지금은 당시 사건에서 5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고, 너무 멀리 와버려 사과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여기서 더 잘 되기보다 더 이상 무언가를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방송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지치고 힘든 마음을 남은 시청자들에게 의지한다고 말했다. 계속되는 회피로 인해 시청자들이 떠나가는 와중에도 여전히 시청하고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큰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하기도 하였다. 그 이외의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그들의 사생활임을 이유로 언급하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방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부디 적극적으로 본인 편에 서려는 편향적인 태도를 가지지 말아달라는 부탁도 했다.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의 주관적 입장인 만큼 중립적인 태도를 가지는 것이 본인으로써 좋다고.[* 해명 방송분 45:30부터.] 사건 이후 수익은 어떻냐는 시청자의 질문에 잘 먹고 잘 살 만큼은 나온다고 답하였다. 본인도 신기하다고. 또한 해당 방송은 무편집본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할 것이며, 댓글은 열되 '''공격적인 댓글은''' 삭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에도 유저들끼리 댓글이나 채팅 등으로 싸움이 벌어져 난리가 났던 적이 있었다. 자신의 대한 공격적인 비난으로 다른 관련자들이나 자신의 방송을 봐주는 시청자들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걸 최대한 막으려는 듯한 태도가 반영됐을 가능성도 있다.] 추가로 '그 사건 이후로 사람들의 반응이 두려워 유튜브 댓글창을 막아버린 것'이라는 오해에 대해서도 말했는데, 사실 대정령이 밝힌 대로 대정령 유튜브는 채널 개설 때부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댓글창이 막혀 있었다. 업로드 당시에는 재미있다고 평가 받았던 영상에 '이게 뭐가 재미있냐' 등의 악평이 나중에 달려서[* 트렌드의 변화로 인한 [[노잼]]화 때문일 수도 있고, 단순한 분탕 목적일 수도 있다.] 해당 영상에 대한 평가, 댓글창의 분위기가 깨지는 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는 대정령이 채널 개설 때 이미 공지를 했던 부분. 최근에 댓글창을 연 것도 채팅 관리자와 매니저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열었던 것이라고 한다. 지금 다시 생각하니 대정령 본인이 늙은이처럼 느껴졌다고. 이전 방송에 관해 몇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원래는 이전 방송을 편집하여 유튜브에 업로드하려 했으나 도중에 편집자가 아픈 바람에 중단이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이유로 그 때 당시 대정령 본인이 자다 일어나자마자 방송을 켠 상태여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확실한 해명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때문에 그 때 당시 대정령은 직접 해명보다는 질의응답을 위주로 방송을 진행했었다. 그리고 10월 11일 오후 9시 경, 해명 방송분이 유튜브에 무편집본으로 업로드되었으며, 대정령은 영상 설명란과 댓글란에 다음과 같은 긴 문장의 입장문을 달았다. >{{{#!folding 입장문 [ 펼치기 · 접기 ] 저는 위의 내용이 이슈가 되길 바라지 않습니다. 방송 당시 말했듯..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하루 하루를 지내며, 꼴사나운 약한 모습을 여지없이 보이며, 여러분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는 그 모습 조차 내 자신이 한심해서 무서워 숨어지내기만 함에도..소박한 애정으로라도 지금도 제 방송을 찾아봐주시는 여러분에게 이러한 모습을 고수하는건 큰 실례라 생각하게 된건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솔직히 지금도 너무, 너무 무섭습니다. 혹여나 말 하나 잘못한게 있지 않을까, 어차피 시간이 많이 지났기에.. 와해된 내용들은 기정사실화 된지 오래되어, 저의 어떠한 언행도 조롱거리 소재로써 통용되었고, 지금도 그렇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내용들을 시청자분들께서 믿어줄까, 받아들여줄까, 정말 도움이 되는걸까. 이미 잘 지내며 방송으로 승승장구 하는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어 지금보다도 나는. 미움받게 되는것은 아닐까 솔직히 무섭습니다. 무서웠던게 아니라. 지금도 많이 무섭습니다. 영상에서 말한 부분들중 "제가 직접 처리한 내용들"에 관해선 정말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자부해요. 문제는 여타 중요했던 부분들에는.. 당시엔 정말 너무 무서워서. 은둔 생활을 하다보니 제대로 처리한게 없었긴 해요. 신경조차 쓸 겨를이 없었을 정도로.. 말 그대로 정말 충격이 컸고, 세상을 뜨는게 가장 좋은 답이라 생각해서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어요. 전 그 부분이 가장 큰 잘못이었다 생각해요. 최소한 대화라도 최대한 빠르게 직접 시도하고, 그 당장의 상황의 오해를 풀고 잘못을 사과했다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여러분,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고 되돌린순 없잖아요. 이런 작은 영상 하나로 지금보다 나은 상황이 될거라 생각되진 않아요. 여러분들께서 이메일을 통해 많은 건의를 보내주십니다. 주로 걱정된다는 이메일과 이 상황을 타개할 방안책을 내용에 조심스레 담아서 보내주시고 계세요. 그 내용을 볼때마다 울음이 나오는게, 예전 일에 관해 말해서가 아닌, 분명 나의 일인데도, 작성자분들께서 미안해하고, 조심스러워하고, 본인도 속상해한다면서 제가 더 힘들거라고 절 위로하는 글로 끝냅니다. 모든 메일이 그랬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절 믿어주신것에 소소한, 여러분들께서 심심치않도록 볼수있는 방송조차 제대로 제공해드리지 못하게 되었어요. 그 이후 한두명씩 자주보이던분들께서 한분씩 보이지 않게될때마다 정말 뒷걸음질만으로 버티기엔 한계라는 기분을 느끼게 돼버렸어요. 그래서 이 영상을 통해 변하는것은 없어도, 지금까지도 저의 부족한 방송을 재밌게 봐주시는 분들에게 속 마음이라도 말씀드리는게 여러분에게 드릴수있는, 남은게 없는 저에겐 여러분들을 위해 해드릴수있는 전부라 생각했어요. 이기적인 부탁입니다. 저는 이 영상을 여러 사람들에게 굳이 알려주고, 현 여론을 다시 뒤엎을 용도로 사용되길 원치 않아요. 애초 뿌리깊게 박힌 사람들의 조롱적 반감은 사라지지않아요. 저를 위해 싸우시고 저를 위해 본인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댓글싸움같은 행위는 하지 말아주세요. 놀잇감에 불과한 사람을 위해 여러분이 스트레스 받지 말아주세요. 저는 여러분까지 스트레스 받길 원치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을 위해 싸우고, 지켜줄수 있을만큼의 힘이 이젠 없습니다. 단순히 제 방송을 본다는 이유만으로, 저와 함께 게임한다는 이유만으로 여러분들까지 닉네임 팔리고 얼굴 팔리고 조롱거리로 삼아지는 모습을 봤을때, 너무, 너무 고욕적이고 버티기 가장 힘들었어요. 저는 여러분이 이대로라도 있으면 좋습니다. 소수 인원끼리라도 웃으며 같이 방송을 천천히 즐기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악플을 달고, 한없이 조롱하는 사람들은 절대 없앨수 없고 설득시킬수 없어요. 타인의 죽음조차 비웃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모습에 희열을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싸우지 마세요. 제 과거의 과오에 대한 저만의 벌이라 생각하고 지냅니다. 정말 상관없고 괜찮습니다. 방송을 재밌게 봐주시던 여러분들과 스튜디오 방송 당시 봤던 귀여운 친구들이 한두명씩 버티지 못하고 떠나가는것, 싸우다 지쳐 저에게 메일을 보내고 자취를 감추고, 같이 게임도 하던 친구들이 아직도 단순히 저와 엮였었던 이유 단 하나로 욕받이가 되고 있는 일들에 너무 우울해서. 그런 일들이라도 막는게 이 영상의 목적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힘들긴 해도 굳은살이 박힌 느낌은 있어요. 전 정말 어찌어찌 버틸만 합니다. 싸우지 마세요.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영상은 해명하여 방송 흥행을 위한 목적이 아닙니다. 그동안 아무말도 못한 약한모습에 실망시켜드린, 지금까지도 제 방송은 봐오신 여러분을 위한 고마움의 표현이자, 사과 영상입니다. 항상 제 방송을 재밌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기적인 태도지만, 용서해주세요. 조PD님, 이젠 절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어요. 아직도 너무, 너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정말 좋은분이셨는데, 꿈에서 깨고 나면 그때마다, 매일 매일 가장 먼저 생각 났습니다. 개인적 연락을 취하는게 맞는데 용기가 나질 않아요. 이 글을 보실지도 모르겠어요. 절 얼마나 증오하고 얼마나 미워하실지 가늠조차 되질 않아요. 제가 만난 분들중 가장 좋은분이셨어요. 원하신다면 직접 만나 무릎이라도 꿇고 분이 풀리시도록 행동하셔도 좋습니다. 조PD님께는 어떻게든 사과를 하고 싶었어요. 정말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비록 시간이 많이 지났으나 지금이라도 입을 열어준 점과 자신의 해명이 이슈가 되어 타 스트리머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부탁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유튜브에 올려서는 안 됐다', '때가 너무 늦었다'는 비판적인 시선부터 '시간 오래 지나니까 동정심 유발하려고 감성팔이하려는 거냐', '돈 떨어졌냐' 같은 조롱성 시선도 같이 보이고 있다. 또한 어디까지나 순전히 위의 내용은 모두 이해 관계의 당사자인 대정령 본인의 입에서 나온 발언이고, 내용에 대한 근거 없이 대정령이 한 말만으로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고 믿을 순 없다. 또 발언이 모두 사실이라 하더라도, 법률 사무소에 위임한다는 자유로 인해 일을 크게 만들어버린 대정령에게서 책임이 사라질 수는 없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정령이 밝힌 모든 사실의 진위 여부는 미지수. 즉, 와전된 사실(팬아트[* 정말 알페스만을 한정해서 그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인지, 아니면 익히 알려진 대로 평범한 팬심으로 팬아트를 그리는 사람들까지 포함시켰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지금까지 알려져있던 사실은 케핀이 알페스가 불쾌해서 '그리지 마라', '이런 것은 불편하다', '이런 종류의 창작을 자제하라'같은 말을 한 것이 아닌, 욕설과 함께 '못 그린다',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다시 그려와라' 등의 무례한 발언을 한 것이었다. 해당 발언들은 알페스를 그리는 이들에게 한 건지가 정확하지 않다.], 뒷담화 등)이 있는지, 진심으로 대정령 본인이 자신의 언행이 후회스러웠고 그저 지금까지 자신의 방송을 묵묵히 봐준 이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것인지, 혹은 시간이 지난 후 뒤늦게 이미지 세탁을 꾀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모두 시청자 개인에게 달렸다. 대정령이 말한 대로 '''중립적인 시각으로 사건을 봐야 한다.''' 또 사건의 시작은 대정령의 아내였지만 대정령 본인 역시 당시 사건에서 부적절한 언행으로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점 역시 감안하고 봐야 한다. 방송에서 밝혔듯이 대정령 본인도 위와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이미 예상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정령은 개인적인 일로써 개인적으로 사과를 해야 하지, 방송에서 사과를 한다면 그것은 콘텐츠가 되어버리는 데다 괜히 시청자들이 이를 알려 타 스트리머들에게 피해만 갈 뿐이니 이제 와서 해명하여 유튜브에 올려야 하는가에 대해 고뇌하였다고 말했다.[* 해명 방송분 42:40부터.] 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팬들을 계속 지치게 할 수 없었고, 허구한 날 본인 영상 댓글란에서 자신을 조롱하는 악플러와 팬들의 싸움이 일어나는가 하면, 몇몇 친구들이 그와 엮였다는 이유로 욕을 먹는 등, 자신 때문에 지인과 시청자들이 피해를 입는 상황을 어느 정도 막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입을 열어야 했기 때문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이번 해명을 유튜브에 올리는 모습까지 보여준 것은 앞으로 해당 사건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선언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 해명을 보며 몇몇 사람들은 다시금 머독 및 그 당시 사건 피해자들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머독부터가 대정령의 이름을 사실상 [[볼드모트]]화시키는 등, 5년이 넘은 아직까지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 놀이터 합방에서도 아직 대정령에 대한 앙금이 관계자들에게 남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공소권 없음으로 실질적인 피해는 최소화할 수 있었던 다른 사람들과 달리 머독은 대정령의 의도였건 아니었건 간에 1000만원이라는 큰 돈을 합의금으로 지불해야 했다. 업계에서 가장 믿었던 사람 중 한 명에게 대뜸 고소를 당한 것도 모자라 돈까지 빼앗긴 뒤, 그 사람이 몇 년이나 지나서 용서를 구한다고 하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대정령 본인도 관계를 회복하기에는 자신의 대처가 최악이었고 화해하기에는 골든타임도 이미 너무 오래 지난 상황이어서 사실상 자포자기한 상태임을 드러냈고, 관계를 개선하는 데 매우 소극적이고 비관적인 모습을 보였으므로 사실상 둘의 관계가 회복되기는 매우 어려워보인다. 이후 대정령은 공식 카페에 이번주 주말 혹은 다음주부터 평소대로 변함 없이 방송을 할 것을 공지했고, 2021년 10월 19일 월요일에 방송을 켜 여느때와 다름없이 밝은 분위기로 게임 방송을 진행하였다. 대정령 본인은 예전의 부담스러울 만큼의 큰 유명세를 더 이상 원치 않으며, 지금의 방송 환경에 만족한다고 밝혔던 만큼 더 이상의 사건 관련 언급 없이 남은 시청자들과 함께 계속 방송을 즐길 생각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음 날인 10월 11일, 로복의 방송에서 최근에 했던 놀이터 합방으로 인해 여러 이야기가 오가던 도중 자연스럽게 대정령 얘기도 나오게 되었다. 이때 로복은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내가 굳이 그 분에게 먼저 전화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 분이 나한테 먼저 전화해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분명히 자기의 입장을 털어 놓았다. 한편 12월 9일 머독의 방송 초반 노가리 도중 한 병청자의 머독의 수다 내용과 전혀 무관한 뜬금없는 "대정령과는 화해랑 사과 안 할 거냐"는 채팅이 스쳐 지나갔는데 이에 머독은 "제가 왜 화해랑 사과를 합니까. 할 생각 없습니다. 얼굴 공개 관심 없습니다~"라고 덤덤하게 답한 후 다른 수다를 이어갔다. 그런데 같은 병청자가 또 다시 "형 화해하자 그 분이랑"이라는 채팅을 쳤고 이에 머독은 이렇게까지 말했으면 그만 좀 하라며 일부러 밴 안 했는데 해야겠다는 말과 함께 해당 병청자를 밴한 뒤 "화해하자는 말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 분의 근황은 나도 안다. 그런데 그 분의 발언에 악의가 없음이 느껴져서 '그래... 그렇구나...' 싶어서 그냥 가만히 있을 뿐이다. 그런데 그 분의 말이 100% 다 맞는 말은 아니다. 반박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는데 굳이 그 분 얘기를 꺼낼 생각 없으니 그냥 지금 이대로, 딱 여기까지만 말하겠다. 그런데 한 가지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 분 주장이 모두 옳은 건 아니다. 다만 지금 그 분께 딱히 큰 악감정이 남아있는 건 아니다. 그냥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더 이상 그 분 소식을 들고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언급할 일 없을 테니까"라며 해당 병청자를 타이르듯이 담담한 어조로 사건에 대해 짧게나마 언급하고 지나갔다. 사실, 머독과의 관계에서는 분명 석연찮은 부분이 있다. 대정령은 자신을 대리하여 여기저기 고소를 넣던 법률 사무소에 연락을 취해 정말 고소를 하려던 몇 명을 제외하고는 죄다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머독의 경우 1,000만원의 금액으로 합의하였다. 대정령의 여태 발언을 보면 대정령은 머독에게 받은 1,000만원의 합의금을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랬다면 합의금의 상당수가 법률 사무소로 그대로 흘러갔다는 발언을 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무엇보다도 '합의금 돌려줬다.' 혹은 '합의금을 돌려주려 했는데, 머독이 거절했다.'라는 말이 여간해서는 나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대정령은 머독에게 고소가 들어간 것을 알게 된 후 연락을 취해보았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당시 머독의 거소가 불분명하지 않았으며, 무엇보다도 대정령은 법률 사무소를 선임한 상태였다. 아무 조건 없이 머독에게 건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었다면 법률 사무소를 통해 은행과 연계하여 먼저 합의금을 반환하고 [[등기]]를 통해 [[내용증명]]을 하는 방법을 써서라도 연락이 가능했다. 즉 머독의 피드백이 오지 않을 수는 있어도 연락이 안 닿을 리는 없었다는 말이며, 이 정도의 액션을 취하며 법률 사무소의 착오로 인해 소가 들어갔다고 입장을 밝혔다면 아무리 감정이 상한 상태였다 하더라도 머독이 대정령의 연락을 완강히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모르지만 대정령의 강력한 액션은 없었고, 그렇기에 머독이 감정을 풀 만한 계기도 없었다. 해명 방송에서의 대정령의 바람대로, 악의 없는 진심을 어느 정도 머독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두 사람 간의 관계 회복은 전혀 이루어지고 있지 않으며, 머독은 여전히 대정령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 자체를 원치 않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머독의 입장에서 대정령의 해명 내용 중 반박할 부분이 다소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편[* 다만 앞서 머독이 대정령의 발언의 악의가 없음을 느꼈다고 말한 것과 대정령의 해명으로 밝혀진 비하인드 이야기들을 보았을 때, 그의 의도적인 거짓 해명이 아닌 서로간의 사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잘못 전해진 해명 내용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마애 클럽 해체 이후 유튜브 구독 취소, 오버워치 친삭, 트위터 언팔에 대한 누락된 내용으로 추정된다.], 대정령이 해명 방송에서 얘기했던 것처럼 과거의 관계로 되돌리기엔 이미 시간이 너무 많이 흐르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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