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PSh-41 (문단 편집) === 단점 === 총 자체의 정밀도가 많이 낮은 것이 문제였다. 이것은 사실 당대 모든 기관단총의 문제이기도 하고,[* 양산형 기관단총인 [[스텐 기관단총]]이나 [[M3 기관단총]](그리스건)도 마찬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동시대의 톰슨 기관단총은 기관단총 치고는 비교적 정밀도가 높긴 하지만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서 천하의 미군도 부사관 이상에게만 지급했다.] 권총탄을 쓰는 기관단총의 한계상 어쩔 수 없었지만, 독소전의 와중에서 대량생산을 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심화되었다. 독소전 개전 후 다급했을 때는 남아돌던 [[모신나강]] 소총의 총열을 반으로 잘라 두 자루로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라 탄젠트 가늠자가 있어봤자인 수준이었다.[* 탄의 종류는 다르지만, 구경 자체는 같은 7.62mm였기에 호환 자체는 가능했다. 하지만 모신나강의 7.62×54mmR에 맞춰진 강선 때문에 토카레프 7.62×25mm를 사용하면 당연히 정확성은 기대할 수 없다.] 물론 이것은 위에서 말했듯 개전 초기 소련이 개판 5분전이던 때의 초기생산분에나 해당되는 문제고, 이후 대전 중후기에 생산된 물건들의 품질은 총열에 크롬도금 처리를 하는 등 타국의 기관단총에 견줘도 크게 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유효사거리가 200미터도 채 되지 않는 기관단총에겐 크게 의미가 없는 탄젠트 가늠자는 1942년부터 폐지되어 MP40처럼 100/200미터 조정만 가능한 것으로 교체된다. 또, 한 탄창에 65발 이상 장전할 경우 송탄불량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다. 이는 드럼 탄창 태엽의 성능 부족이다. 드럼 탄창은 대부분 태엽식이며, 최근에 와서야 스프링을 쓰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경우 송탄불량이 생기면 바로 태엽을 감아주면 된다. 그런데 설계상 PPSh-41의 드럼 탄창은 총알을 채우기 전에 태엽을 감아야 했는데, 가끔 불량이 난 태엽이 튕기면서 '''사용자의 손가락을 쳐 다치게 했다.''' 반면 [[톰슨 기관단총]]의 경우 총알 다 채운 상태에서 태엽을 감았다. 한마디로 설계 문제인데, 태엽 문제가 아니라도 자주 망가졌다고 한다. 참고로 이 탄창은 핀란드제 [[KP/-31]]의 71발 드럼탄창을 그대로 베낀 물건이다. 구조 역시 동일하다. 사실 드럼 탄창은 PPSh-41용뿐만 아니라 다른 총용도 문제가 많았다. 이것은 장탄수가 많기는 하지만, 휴대성이나 신뢰성에 여러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각국의 군대에서 쓰기를 꺼렸다. 나름 정밀한 톰슨 기관단총의 드럼 탄창도 고장 문제가 많았고, 영국군은 아예 미국이 지원한 드럼 탄창 수량을 거부하고 막대 탄창을 요구했으며, 미군도 마찬가지로 신뢰도 있는 막대 탄창을 쓰는 경우가 많았다. 결과적으로 [[6.25 전쟁]] 이후에는 실전용으로서의 드럼탄창은 거의 퇴출되었다. 이태의 [[남부군]]을 보면 오발이 쉽다고 나온다. 정규군이 사용할 때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빨치산과 같이 게릴라전을 벌이는 경우에는 오발은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은밀한 작전중 이런 실수를 한 사람은 [[즉결처분]]으로 다스렸다고 한다. 특히 떨어뜨이거나 외부충격을 받으면 오발이 쉬웠다.~~사실 정규군에게도 오발은 심각한 문제다~~ 그리고 이건 총 자체의 문제는 아니지만, PPSh-41이 사용한 권총탄인 7.62×25mm 토카레프탄은 독일의 마우저 96탄과 크기가 거의 똑같아서[* 이유는 애초에 토카레프탄이 마우저 96탄의 소련 생산 버전이기 때문이다.] 독일군이 이 총을 노획했을 때 손쉽게 탄을 구해서 운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독소전쟁 초기 수십만 정의 PPSh-41을 독일군에게 노획당한 소련군에게는 영 좋지 못한 부분이었다. 그렇긴 해도 아예 [[MP40]]과 100% 동일하게 [[9×19mm 파라벨룸]]탄을 쓰는 [[스텐 기관단총]]보다는 약간이나마 문제가 덜했고, 반대로 소련군도 마우저 96탄을 줍는다면 PPSh-41에 넣어서 쓸 수 있기는 했지만 미국의 랜드리스로 스튜드베이커 두돈반 트럭을 수십만 대 받고 철도 플랫폼과 열차들까지 대량으로 지원받은데다 홈그라운드라는 이점까지 더해져 탄약이 부족할 일은 딱히 없었던 소련군에게는 더더욱 영 좋지 못한 부분이었다. 또한 사용하는 권총탄의 문제로 소련군의 PPSh-41에는 7.62×25mm 토카레프탄이라는 권총탄을 쓰는데 독일군의 MP40에 쓰이던 권총탄인 [[9×19mm 파라벨룸]]탄에 비해 탄도가 약간 더 곧고 탄속이 약간 더 빠르며 유효 사거리도 약간 길지만 어디까지나 권총탄이라 별 의미가 없는 반면 탄두가 너무 작고 무게가 가벼워 모든 거리에서 저지력이 떨어지고 장거리로 갈수록 저지력의 차이가 더 크게 벌어지는 문제가 더해져 저지력이 기관단총 교전 거리 내에서 균일하지도 못하여 어딘가 영 애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음으로는 연사속도가 너무 빨랐다. '장점' 항목에서 연사력이 언급된것처럼 빠른 연사속도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단점이기도 한다. 900~1200RPM의 연사력은 개인화기에 쓰이는 용도로는 지나쳐서 문제가 되었다. 900RPM만 해도 1초에 15발이 발사된다는 뜻인데,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아주 잠깐 잡아당긴 0.5초의 시간만으로도 7~8발의 총탄이 쏟아져 나온다는 의미이므로 오버킬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충분하다. 2~3발의 명중탄으로 처리하기 충분한 적에게 10발 넘는 명중탄을 쏟아붓게 된다면 전투지속력이 떨어지는것은 당연한 일이었으며, 71발이라는 많은 장탄수를 살리기도 어렵다. 또한 연사력이 지나치게 높으면 총기의 반동이 높아지고 총구 화염이 커지며 연기도 많이 나기 때문에 다루기가 어려워진다. 때문에 후속작의 조건 중 느린 연사력도 있었다. 현대에 만들어지는 자동 총기들도 상황에 맞는 적당한 연사력을 지니도록 의도적인 설계상의 제한이 가해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