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TSD (문단 편집) === [[내면아이|유년기의 외상 후 억압]]은 PTSD의 한 종류다? === '''아니다.''' PTSD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같은 [[정신분석학]]에서 말하는 억압(repression)이라는 개념에 전혀 의지하고 있지 않다. 애초에 억압(Verdrängung)이라는 표현 자체가 "(의식 영역으로부터) 무의식으로 몰아냄"을 의미하며 그 개인에게 있어서 [[꿈]]이나 [[자유연상]](free association)과 같은 방법을 빌어서 슬쩍슬쩍 나타나는 것이다. 즉 "[[스트레스]] 장애" 와는 하등의 관계가 없는 것이다. 사실 [[정신분석 치료]]에서는 무엇이 억압된다 하더라도 그것이 개인의 삶을 저해하기 때문에 치료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억압이라는 문제가 가장 근본적이고 깊은 층위의 원인이기 때문에 현재의 불안, 짜증, 우울 등에 대한 근원적 치료를 위해서는 그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정리하면 유년기 성폭행 문제로 PTSD 치료를 받는 청소년들과 유년기 성폭행 기억의 억압을 의심해 내면아이 치료를 받는 내담자들은 서로 다르다. 일상의 고통과 삶의 질의 차이는 서로 나란히 놓고 비교하기가 미안할 만큼 크다.[* 실제로 PTSD는 아니지만 학계에 보고된 한 임상례에 따르면, 유년시절에 부모가 없을 때 동네 남성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한 어느 소녀가 있었다. 나중에 사춘기 때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고 자신이 성범죄 피해자라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자, 그에 대한 반동으로 매일마다 그날의 일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부모에게 병적으로 보고해야만 하는 상태에 이르른 경우도 있다. 부모가 집에 없으면 그날의 일을 일기로 소상히 적어서 부모에게 강제로 읽게 했는데, 이 일기라는 것이 누가 봐도 병적이다 싶을 정도였다고. 성범죄 피해자로서의 삶의 질이 이 정도다. 심지어 이 경우는 일회적이고 경미한(피해자 입장에서는 결코 사소한 일이 아니지만.) 사례였는데도.] 무엇보다도 유년기의 외상 후 억압이라는 테마는 사회적으로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학술적으로도 그다지 지지받지 못 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유년시절의 성폭행 기억은 억압된다]] 문서로. 다만 이 문서가 대부분 인용한 <트라우마>란 책의 마지막에서 저자는 거짓기억 증후군 재단이 피해자들을 마녀사냥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