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arker 51 (문서 편집) ||<-2> {{{#!wiki style="margin: -10px -10px" || [[파일:Parker.png|width=70]]||'''{{{#363942,#b3913f {{{+1 파카 51}}} }}}'''[br] Parker 51 ||}}} || ||<-2> [[파일:parker51pen.jpg|width=100%]] || || '''제조사''' ||[[Parker]] || || '''닙''' ||후드닙 || || '''충전 방식''' ||버큐매틱, 에어로매트릭, C/C || [목차] [clearfix] == 소개 == [[Parker]]社에서 창립 51주년 기념으로 1939년에 개발한 만년필로서 당시 제작했던 빨리 마르는 잉크[* 슈퍼 크롬 잉크라고 하여, 후디드닙 계열 만년필인 파카 51 및 [[파카 21]]에만 사용을 권장하는 잉크이다. 아직도 미사용품이 [[이베이]] 등지에서 거래되나 그 가격은 만만하지 않다.]의 피드에서 말라버리는 단점을 해결해 준 펜이다. 그에 따라서 이 펜은 피드와 닙의 대부분이 쉘(그립)에 가려진다. 잉크 충전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 작게 4가지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 구분 == === 충전 방식 === ==== 버큐매틱 필링 ==== [[파일:Parker 버큐매틱 필링.jpg]] 파카 51의 출시 이전에 판매되던 파카 버큐매틱 충전 방식을 계승한 방식이다. 이 만년필이 잉크에 약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건 당시 파카 51의 출시 목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당시 파카는 금방 마르는 잉크를 사용할 수 있기를 원했고, 이에 따라 개발된 잉크가 앞서 언급한 슈퍼 크롬 잉크이다. 이 잉크의 단점은 강산성이고, 빨리 마르기 때문에 만년필의 수명에 절대적으로 악영향을 끼친다는 점인데, 이 잉크의 사용을 위해 닙에 잉크를 공급하는 브리더홀(벤트홀)이라는 부분을 숨기기 위해 개발한 것이 후디드 닙이며 이를 최초로 적용한 펜이 이 펜이다. 다만 출시 당시까지만 해도 이 잉크의 위험성을 감당할 수 있는 필러가 없었기에 다이어프램을 사용했던 것인데, 타 만년필의 러버색이 일반 필기용 잉크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보아 잉크에 약하다는 말은 파카가 특수 개발한 강산성의 잉크에 해당하는 말로 추정된다. ==== 에어로메트릭 필링 ==== 버큐매틱 이후에 출시된 필링 방식으로 배럴을 열고 금속 재질의 프레스바를 눌러 [* 프레스바를 누르면 바가 내부의 고무 색(sac)을 눌러 잉크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스포이드를 생각하면 된다.] 충전하는 방식이다. 이 색은 Pli-Glass라고 불린다. 재질은 PVC로 당시 사용하던 색과 비교하여 내구성이 높았고, 당시 파카에서도 30년의 사용 수명을 보증한다고 광고하였다. 현대에도 생산 당시의 색을 바꾸지 않고도 여전히 작동이 매우 잘되는 파카51들이 많이 남아있다. [[파일:parker ad 1950.jpg]] ===== 4-times ===== [[파일:Parker 4-times.jpg]] 배럴을 열면 나오는 색(sac)가드의 설명에 'TO FILL PRESS RIBBED BAR FIRMLY 4 TIMES(후략)' 이라고 적힌 것. 상태가 정상적이라면 정확히 4번 누르면 충전이 완료된다. 파카 51이라고 했을 때 가장 많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6-times와는 외부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6-times는 내구성이 약한 단점이 있지만, 4-times에는 내구성 문제가 거의 없기 때문에 현재까지도 많은 양이 거래되며, 대부분 타 모델에 비해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 6-times ===== [[파일:Parker 6-times.jpg]] 배럴을 열면 나오는 색(sac)가드의 설명에 'TO FILL PRESS RIBBED BAR FIRMLY 6 TIMES(후략)' 이라고 적힌 것. 버큐메틱 방식의 생산이 종료된 후부터 생산된 모델로서 에어로메트릭 필링 방식을 사용한다. 하지만, 내구성 문제가 있어, 거래되는 양이 적고, 4-times에 비해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기 어렵다(소장용 기준. 실사용 제품은 충전 방식을 막론하고 '''찾을 수는''' 있다). ==== 컨버터/카트리지 필링 ==== [[파일:Parker 카트리지 필링.jpg]][* 사진에서는 컨버터가 아닌 카트리지가 끼워진 모습이다.] 정확히 생산된 연도도, 생산된 기간 등을 현재 [[Parker]]社에서도 확답을 주지 못하는 제품. 대개 1961~1963년의 2년 간 생산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Parker 45]]의 흥행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 이유는 현재 [[Parker]]社에서 자사의 최초의 컨버터/카트리지 방식 만년필로 인정하는 [[Parker 45]]는 1960년 발매되었기 때문이다. === Parker 51 special === [[파일:Parker 51 Special.jpg]] 51의 염가형 버전으로, 1948~1960까지 생산된 것으로 파악된다. 51과 구조는 많은 부분이 같으나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캡 상단이 검은색 쥬얼로 되어있으며, 닙은 금닙이 아닌 21과 같은 옥타늄 닙으로 되어있다. 색(sac)가드 또한 51의 모습이 아닌 21의 모습에 가깝다. 또한 필러는 생산 시기가 시기인만큼 4-times로만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51 중에서도 색가드의 형태가 51 스페셜과 동일한 것들도 있다. === Parker 51 복각판 === 51의 복각판. 2021년 2월경 출시를 하였다. (2020년경 출시 예정 때 반응이 [[http://www.fountainpennetwork.com/forum/topic/350612-parker-cloning-itself/|반반]]으로 갈렸다. 중국에서 외주로 생산한다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 실제로는 [[프랑스]] 직영 공장 생산으로 되었다.].) [[파일:Parker 51 Core CT.jpg]] 레진 배럴과 스테인레스 스틸 닙이 장착된 가장 기본 트림. 캡은 스테인레스 베이스에 헤어라인 가공이 들어가있다. 유광 장식부는 팔라듐 도금. 블랙, 미드나이트 블루, 버건디, 틸 블루로 4가지 색상이 있다. [[파일:Parker 51 Deluxe GT.jpg]] 레진 배럴과 18k 금닙을 사용한 최상위 트림. 캡은 황동 베이스에 23k 도금이며, 세로선 치즐링 무늬가 새겨져있다. 블랙, 플럼[* 자주색. 그러나 실제로 보면 진한 초콜릿 색깔에 가깝다고 한다.] 2가지 색상이 있다. [[파일:Parker 51 Premium GT.jpg]] 2022년 출시. 레진 배럴과 금 도금된 스테인레스 스틸 닙을 사용한다. 캡은 스테인레스 베이스에 유광이며, 각 색깔별로 다른 무늬가 새겨져 있다. 색은 블랙, 포레스트 그린, 레이지 레드, 터쿼이즈 4가지 색상이 있다. 사실상 복각판이 아니나[* A Classic Reimagined.이라는 광고문구로 사용하는데, 즉 새롭게 재해석된 클래식이라는 말이다. 복각판이라는 Reproduction과 같은 말은 찾아볼 수 없다.] 그러나 편의를 위해 복각판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듯 하다. 흔히 클래식 51과 구분하기 위해 뉴 51, (주로 현행 51을 제대로된 파카51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의미로)조터 51 등으로 불린다. 클래식 51과 차이점이라면 스크류캡, 캡탑 주얼의 부재, 캡 제외 시 짧아진 배럴 등이 있다. 또한 빈티지 51은 닙과 쉘이 밀착되있어 후드닙이었던 반면 51 2021은 닙과 쉘 사이 공간이 있다. --후드닙 모양 오픈닙-- 전체적으론 사출선 없는 배럴과 완성도 높은 장식부로 마감은 좋다. 그러나 캡탑의 벤트홀+후드 모양 오픈닙으로 엄청난 캡마름 및 닙마름이 발생한다. 저가형 만년필인 [[Parker Jotter|조터]]와 닙의 형상이 동일하다. 피드 또한 동일하기에 서로 호환되며 차이점은 닙 위의 인그레이빙 뿐이다. 초기 생산분에는 헛발질, 닙마름, 캡마름, 잉크 안나옴 등 미친 QC를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oonbanggu&no=188907|자랑했지만]] 요즘엔 괜찮아진 상황. 닙마름이 심하지 않은 사례들도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moonbanggu&no=306362|있다]]. 아마 제품들마다 차이가 나는듯. == 여담 == 파커사의 베스트셀러 모델이었으며 2차 대전 종전 때 독일의 항복 서명식에서 아이젠하워가 이 모델을 사용하였다. 처음 출시 때 워낙 디자인이 혁신적이고 또 엄청난 인기를 누린 탓인지 'A pen from another planet(다른 행성에서 온 펜)', 'The world's most wanted pen(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펜)' 등의 별명이 붙었다. 실제로 한동안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탓에 파커사는 이를 사과하는 광고를 내기까지 했다! == 같이 보기 == * [[Parker 21]] * [[Parker 45]] [[분류:만년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