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PlayStation(콘솔) (문단 편집) === 출시 이후 === 플레이스테이션은 발매 약 3주 전 겨우 완성되어 양산하기 시작했다. 최초 생산 계획 물량은 30만 대로 잡았다. 쿠타라기 켄은 발매 당일 그 어떤 언론에서도 취재하러 오지도 않았고, 이후 언젠가는 교토의 헤이안 신궁 도서관에서 1994년 12월 3일 신문축쇄판을 보았는데 어느 곳에도 플레이스테이션에 발매에 대한 기사가 실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시 언론이나 게임 업계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이 100% 실패할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사람들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입했고, 쿠타라기와 사에키는 아침부터 아키하바라에서 그것을 지켜보았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정오가 되기 전에 매진이 되어 초회물량 10만 대를 하루에 다 팔았다. 다음날 신문에도 대서특필이 되었고 그 때까지 소니가 게임기에 참여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던 곳에서마저 주문이 쏟아졌으며 소니 안에서도 게임기 사업을 반대하던 이사의 부인이 오가 노리오에게 한 대만 구해달라며 부탁을 하는 등 세간의 평가는 180도로 변했다. 그래도 소니는 업계의 신참이었기 때문에 부정적인 시각은 여전했다. 닌텐도의 야마우치 히로시 사장은 '저런 게 50만 대 이상 팔리면 물구나무 서서 걸어간다' 같은 말을 했고[* 정말 100만 대 팔린 이후 야마우치 사장이 물구나무 서서 걷는 건 무리였다고 들었다며 훗날 쿠타라기 켄이 말했다.] 실제로도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출시부터 이듬해인 1995년까지는 게임계에서 별 것 아닌 존재였다. 심지어는 1995년 2월 4일부터 3월 23일까지 약 46일 동안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그 어떠한 게임도 발매하지 않은 적도 있다. 이런 사정 때문에 1995년 봄에만 해도 [[PC-FX]]의 재림이라는 악평도 들었다. 최초로 100만 대, 200만 대 판매를 달성한 것도 세가 새턴이다. 1995년 7월 1만엔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했고, 1995년 9월 9일 북미 시장에서 출시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다. 게다가 1996년 2월 [[스퀘어]]의 플레이스테이션 이적 선언이라는 일대 사건이 벌어진다. 스퀘어에서는 [[파이널 판타지 7]]을 3D 게임으로 제작을 결정했으나[* 스퀘어에서는 실리콘 그래픽스의 오닉스와 인디 워크스테이션을 구입해서 만든 'Final Fantasy VI: The Interactive CG Game'이라는 3D 데모 영상을 [[SIGGRAPH]] 1995에 출품한 적이 [[https://www.youtube.com/watch?v=e-FnmYwg-FU|있다.]]] 닌텐도는 롬 카트리지 사용을 고수했고 결국 이적을 결정한다.[* 롬 카트리지는 Mask ROM이 쓰였는데 가격 때문에 대용량화가 힘들어 현재까지도 거치형 게임기에서는 광 디스크를 저장 장치로 사용하고 있다. 이 문제는 [[슈퍼 패미컴]] 시대에 들어오면서 불거지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게임 회사들에서 다양한 종류의 압축 해제 확장칩들을 롬 카트리지에 내장해 발매하기도 했다. 닌텐도에서도 S-DD1이라는 압축 해제 확장칩을 개발하기도 했고, 이 칩은 대표적으로 [[스타 오션]]과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2#s-4.2]]에 내장했다. 용량을 키울 수는 있으나 네오지오의 카트리지처럼 슈퍼 패미컴의 본체만큼 커지고, 두꺼워지고, 비싸진다. 실제로 네오지오 게임의 경우 하나에 수만 엔 이상이었다.] SCE는 출자를 통한 파이널 판타지 7 닌텐도 투자금 변제 및 스퀘어의 라이선스 비용 최혜 대우, 일본 내 스퀘어 독자 유통망을 통한 게임 판매를 인정하면서,[* 이것으로 SCE의 투자금을 받아 스퀘어의 편의점 유통 자회사인 디지큐브라는 기업을 1996년 2월에 설립했다. 처음에는 게임을 유통했으나 책, 굿즈, 음악 등의 유통으로 넓혀갔다. 2003년 11월 6일에 파산해 스퀘어 에닉스는 이로 인해 7억 6천만 엔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스퀘어의 참여를 이끌어낸다. 이로 인해 그간 닌텐도의 눈치만 보던 다른 개발사들도 플레이스테이션에 참여하며 스퀘어는 탈 닌텐도의 상징이 되며 닌텐도의 원한을 산다.[* 몇 년이 지나서야 닌텐도와 화해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스퀘어#s-2]] 문서를 참고하자.] 1996년 6월 또 한 번의 본체 가격 인하와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들의 잇달은 성공으로 1996년 발매된 [[닌텐도 64]]의 위협도 아무렇지 않게 물리쳤다. [[닌텐도 64]]는 플레이스테이션보다 하드웨어 성능이 좋지만 개발이 까다로우며 롬 카트리지의 고집과 서드파티간의 불화 등으로 게임 가뭄에 시달리며 거치기 시장의 판도를 뒤집지 못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전년도의 3배 이상인 415개의 소프트웨어가 발매되었고 아케이드 이식작인 철권 2 이외에도 바이오하자드, 파라파 더 래퍼, 아크 더 래드 2 같은 오리지널 게임들이 크게 성공하며 승기를 굳히게 된다. 97년 초 파이널 판타지 7의 발매와 더불어 또 한 번의 충격발표가 이어지는데 에닉스가 1996년 500만대 이상 보급된 연말 시장의 결과를 근거로 [[드래곤 퀘스트 7]]의 발매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할 것을 발표했던 것이었다. 이로서 소니는 차세대기 전쟁에서 승리를 결정짓게 된다. E3 1997에서 세가에서는 컨퍼런스에서 새턴은 우리의 미래가 아니라는 발언으로 패배를 정식으로 인정했다. 보통 게임기 신제품의 발매 주기는 5년 안팎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은 엄청나게 장수해 하위 호환할 수 있는 후속 게임기가 나온 이후에도 염가판 기기인 PS one을 발매하며 2002년까지도 소프트웨어가 200여종 이상 활발하게 발매되었으며 2004년 다이너마이트 사커와 블랙 매트릭스 더블오 2종을 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발매가 중단된다. 1999년에 세계 7천만대, 2004년 1억대 판매를 달성한 뒤 2006년 PS one을 비롯한 모든 PS1 기종의 생산이 종료되었다. 2014년 3월 31일을 기해 애프터 서비스 접수를 종료한다.[* 90000번을 제외한 모든 PS2, PSP 1-2000번, PS3 초기 기종도 같은 시기에 애프터 서비스 접수를 종료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