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Quora (문단 편집) === [[답정너]] 식의 유저 징계 === 쿼라에는 'Quora Moderation'이라는 관리팀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쿼라 내의 각종 콘텐츠들을 조정(moderation)하는 것으로, 쉽게 말하면 흔히 이야기하는, 유저들을 관리하는 운영팀이다. 그렇기에 분쟁 요소가 심하거나 혐오 발언이 짙은 콘텐츠 등을 작성하면 게시글이 통보 없이 삭제되며, 상습범의 경우에는 아예 활동을 정지시켜([[밴|ban]]) 버린다. 이것만 보면 문제가 없어 보이나, 문제는 '''그 어떤 사전 통보나 이유도 알려 주지 않고 다짜고짜 일단 활동 정지 따위의 조치를 취해 버린다'''는 것이다. 멀쩡하게 활동해 오던 사람들조차 하루아침에 정책 위반을 사유로 정지를 먹는 경우가 허다한데, 쿼라 모더레이션 측에서는 '''절대로 구체적인 위반 사항을 알려주지 않는다'''. 다만 당사자 유저 입장에서는 호소(appeal)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무고한 징계임을 영어로 잘 호소하면 정말로 본인이 혐오 및 분쟁 조장성 콘텐츠를 노골적으로 작성해 온 게 아닌 이상 대부분 수 일 내로 징계가 풀리거나, 삭제된 글이 복구된다. 이게 특히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정치적·민족적 싸움에 악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쿼라에는 정치적 이유로 인해 특정 국가의 유저가 다른 특정 국가의 유저를 다짜고짜 의도를 곡해해서 신고를 넣는 일이 많이 있다. 멀리 갈 것 없이 한국-중국-일본 유저 간의 기싸움, 신고, 저격 등 사이가 좋지 않은 국가의 유저들이 만나면 답변이나 포스트의 객관성은 낮아지고 감정적이고 민족주의적인 전쟁터가 되어 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경우, 사이가 좋지 않은 두 국가의 유저들 중 어느 한쪽이 반대쪽의 답변 중에서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내용을 발견하면. 무작정 신고부터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9년 한국의 일본 보이콧 사태와 관련한 답변이 있다고 할 때, 어느 일본인 유저가 한국 정부 측이 어떤 면에서 독단적이고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는지 쓰면, 한국인 유저가 대응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점은 국내에서도 제기된 비판인 만큼, 순전히 일본의 시각이라고만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문제는 그런 글을 쓰는 쪽이 대체로 일본 정부가 얼마나 독단적으로 한국에 무역 공격을 했는지는 서술하지 않기 때문에 불공정해 보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 문서 참조.)이 같은 감정적인 무차별 신고가 누적되면 기어이 유저 하나를 떠나보내게 할 수 있다. 특히 댓글 등으로 별다른 항의도 하지 않고 그냥 신고만 꾸준히 할 경우, 신고당한 당사자는 쿼라 모더레이션의 답정너식 징계 때문에 눈치조차 챌 수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정지 먹은 유저들만 해도 셀 수 없이 많다.[* 2020년 4월 기준으로, 기어이 그 동안 한일 양국과 관련해서 딱히 어느 쪽을 일방적으로 편들지 않고 비판적으로 양쪽의 문제에 대해 접근하던 한 일본인 유저가 '편집(editing)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쯤 되면 분쟁글이 아닌, '분쟁 '''유발의 가능성'''이 있는 글'만 작성해도 규정 위반이라고 볼 수 있을 지경이다. 쉽게 말해서 국가 간 문제에 관해서는 [[정치적 무관심]] 일변도의 입장을 취하라는 것이다. 이러면 정치적 문제(특히 국가 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쿼라를 이용할 이유가 없어진다. 이처럼 조정회 측에서 구체적인 규정 위반 사항에 대해 알려주질 않으니, 어떤 정책을 위반한 것인지는 몰라도, 네이버 블로그 주소를 댓글 등으로 링크해 두면 해당 글이 삭제된다. 웃긴 것은, 답변이나 포스트 중간에 필요에 따라 네이버 블로그 등의 링크를 넣어 글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에 대해서는 제제하지 않는다. 쿼라를 막 알기 시작한 유저들 입장에서는 '이런 좋은 질문답변 사이트가 있었다니!' 하면서 감탄하는 때가 많을지 몰라도, 이곳에서 몇 년 활동한 사람들은 이 같은 문제점을 인지하고 급기야 학을 떼고 쿼라를 접는 일도 많다. 또 한편으론, 중국인, 일본인 유저 사이에서는 쿼라가 상당히 [[친한]]적 성향을 띤다는 의견이 많다. 이와 관련해 쿼라의 창업자 중 한 명인 찰리 치버의 썸녀가 한국인인 [[서동주]]이기 때문일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