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NA (문단 편집) === [[DNA]]와의 차이점 === DNA와의 차이점은 세 종류 염기([[아데닌]],[[구아닌]],[[사이토신]])에 [[티민|타이민]]을 쓰면 DNA, [[우라실|유라실]]을 쓰면 RNA이다. 그리고 뼈대를 구성하는 당이 [[디옥시리보스]]^^Deoxyribose^^[* [[리보스#s-1]]의 2번 탄소의 -OH기가 -H로 치환된다.]면 DNA, 리보스^^Ribose^^면 RNA이다. DNA는 타이민을 사용하고 RNA는 유라실을 쓰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염기 구조를 보면 타이민은 유라실과 거의 같지만 5번 탄소에 메틸기(-CH3)가 하나 붙어있으며, 사이토신에서 아민기를 제거한 탈아미노과정의 생성물이 바로 유라실이다. DNA가 유라실을 염기로 쓸 때의 문제점이 바로 여기서 오는데, 일단 타이민 대신 유라실이 있는 DNA를 상상해보자. 어느 날 사이토신이 우연히 탈아미노과정을 거쳐 유라실로 바뀌어 버리면, 이 돌연변이 유라실과 원래 유라실을 구별할 방법이 없어지고 이는 무작위적인 돌연변이로 이어진다. 한 염기가 다른 염기로 쉽게 바뀐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따라서 유전 정보의 장기 보존이 중요한 DNA에서는 메틸기가 하나 더 붙은 타이민을 사용함으로써 우연히 사이토신이 탈아미노과정을 겪더라도 구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DNA에 유라실이 생길 경우 uracil DNA glycosylase라는 효소가 이를 제거해 버린다. 지금도 [[바이러스]] 중에는 DNA가 아니라 RNA로 유전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종들도 존재한다. 그런 바이러스 중 하나가 [[레트로바이러스]](Retrovirus)이며, [[센트럴 도그마]]를 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역전사 효소를 가지고 있어, 자신의 RNA로 DNA를 합성하고 합성한 DNA를 숙주의 DNA에 끼워 넣는다.]. 이러한 바이러스 중 대표적인 것은 [[AIDS]]를 일으키는 HIV이다. RNA는 DNA에 비해 불안정하다. RNA는 보통 단일가닥이라서, 오류가 났을 때 비교/수정에 참고할 반대쪽 가닥이 없으며(DNA는 이중가닥이므로 상대적으로 안정하다.), 또한 리보스는 디옥시리보스보다 반응성이 크다. 그래서 무작위로 반응하여 변이를 일으키는 빈도도 높다. 비유하자면, DNA가 안정적이지만 복제속도가 느린 승용차, RNA는 불안정하지만 빠르게 복제되는 오토바이라고 할 수 있겠다. DNA에 유전자를 보존하는 생물도 [[단백질]]을 생산할 때는 일단 DNA를 RNA로 바꾸는 과정을 거친 후 생산한다. [[센트럴 도그마]]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