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WR (문단 편집) == 개요 == [[전투기]]의 [[전자전]] 시스템의 요소로써 상대방 전투기의 [[레이더]]의 [[전파]]를 수신하여 파일럿에게 자신이 탐지되고 있다고 알려주는 전자장비이다. RWR 장비에는 다양한 레이더 전파 패턴에 대한 자료가 저장되어 있으며, 만약 RWR의 안테나가 레이더 전파를 수신하면 해당 전파를 분석, 이것이 아군 것인지 적군 것인지, 적군 것이라면 어느 방향인지[* 대부분의 전투기급에 탑재되는 RWR은 거리까지는 알아낼 수 없다.], 그 전파가 추적용인지 탐색용인지 판단한다. 그리고 조종사에게 '여기 여기 방향에서 레이더 전파가 날아오고 있음.'이라고 알려준다. 통상적인 레이더는 탐색용 전파와 추적(흔히 말하는 [[록온#s-1|락온]] 상태)의 레이더가 다르므로 이를 통해서 적이 단순히 탐색만 하고, 아니면 나를 추적하는지 알 수 있다. 적이 나를 추적한다는 것은 적이 나에게 미사일을 조준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조종사는 알아서 회피를 하든, [[ECM]]을 켜건, 더 적극적으로 그쪽 방향에 있는 적을 먼저 공격하건 하는 수밖에... 일부 미사일은 미사일 유도용 전파 특성이 또 다르므로 이 전파가 수신되면 미사일 경보를 울려준다. 이에 대응하여 미사일 유도를 위하여 특정 전파를 쓰지 않고 추적용 전파만 쓰는 미사일들도 있다. 그러므로 미사일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넋놓고 있다가는 당하기 십상.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미사일 접근 경보장치]]라는 별도의 장치가 있으나 보통 미사일이 코 앞까지 와야만 탐지가 가능하기에 RWR과 달리 이 미사일 접근 경보장치가 울릴 정도면 사출좌석 핸들을 당길 여유밖에 없다. 허나 평소에 상대편 레이더 전파 특성에 대해 꾸준히 파악해두지 않으면 RWR도 있으나 마나가 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RWR은 각 레이더별로 전파 특성을 미리 기억해 두었다가 수신된 전파와 비교해서 그 레이더의 종류를 조종사에게 알려준다. 허나 전파특성을 모른다면 그 전파가 어느 종류의 레이더에서 날아온 것인지, 또 그 레이더가 지금 추적중인지 탐색중인지 RWR로서는 알 수 없다.[* 이런 경우 보통 Unknown, 즉 식별불가 레이더로 표시.] 최악의 경우 미리 파악되지 않은 적 레이더 전파는 RWR이 '''그냥 잡음인 줄 알고 무시해버릴 수도 있다.'''[* '''실제로''' [[제4차 중동전쟁]] 당시 '''[[F-4 팬텀 II]]가 여러 대 떨어지는 데에'''는 '''팬텀의 RWR이 [[이집트군]]의 [[대공 미사일]] SA-6의 스트레이트 플러시 파장에 반응하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9nmhFKUCZ4Q|토크멘터리 전쟁사 86화 욤키푸르 전쟁 1화. 39:40 즈음에 나온다.]]] 러시아나 미국의 전자정찰기들이 가상적국 근처에서 알짱거리는 것도 이런식으로 알짱거리다가 수신되는 가상적국의 레이더 전파 특성을 수집하여 분석하기 위해서다. 국경으로 너무 접근하면 보통 전투기들이 밀착비행하며 내쫓으러 오는데, 이 때 일부러 전투기 자체 레이더는 켜지 않고 지상 관제만 받아서 접근하기도 한다. 전투기 자체 레이더의 전파 특성이 적에게 넘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이러한 RWR에 대응해 아예 '평시용' 주파수와 '전시용' 주파수를 나누어 사용하는 방식도 있다. 평시용 주파수도 중요한 정보원이지만, 어쨌건 전시에는 정체를 숨길 수 있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