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elapse (문단 편집) == 평가 == [include(틀:평가/메타크리틱(음악),album=relapse,artist=eminem,critic=59,user=8.2)] 과거 [[자아#s-1]] 슬림 셰이디의 어딘가 맛이 간 듯 똘끼가 충만하고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주던 악동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그러나 ''Relapse''는 그 수준을 넘어서서 너무 잔인하고 폭력적이어서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그런 컨셉을 잡는 건 무리가 아닌가 라는 평도 많았다. 또한 이전의 에미넴의 랩 스타일과는 너무나도 다른, 코믹한 창법과 과한 액센트 때문에 당시 비평가들과 팬들 모두에게 호불호가 크게 갈렸다. 리드 싱글인 "[[We Made You]]"도 팬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지 않았다.[* 개별로 보면 좋은 곡이지만, 앨범의 전체적인 흐름을 깬다는 평이 많다.] 다른 시각에선 에미넴이 약물 중독으로 재활원을 드나든 힘든 시기를 겪고 복귀한 에미넴의 디스코그래피에 전환점이 되었다고 본다. 과거의 곡들에선 "[[The Way I Am]]"이나 "[[Just Don't Give A Fuck]]"처럼 자신의 내면의 모습을 날카롭고 폭력적으로 드러냈을 텐데, ''Relapse''에서 이토록 내면의 모습을 드러낸 유일한 곡이자 앨범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곡인 "[[Beautiful(음반)|Beautiful]]"은[* "''Relapse''의 곡 대부분이 폭력적이지 않는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 앨범에서 "Beautiful"을 제외한 모든 곡은 에미넴이 재활 치료를 끝내기 전에 만든 것들이다. 다시 말해 Relapse는 컨셉 앨범이다. 트랙 리스트 대부분이 자신이 약물에 중독된 상태에서 느낀 것들을 호러 컨셉으로 나타낸 것이다.] 자신의 인생과 모습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청자에게 위로와 힘을 북돋아 주는 내용을 이루고있다. 그리고 실제로도 ''Relapse''가 나온 이후 에미넴의 음악 스타일은 과거처럼 날이 서기보다도 비교적 차분하고 자아성찰적인 면모를 자주 보이고 있다.[* 다만 스타일이 이런 쪽으로 완전히 변화한 것은 아니다. 약물 중독 극복 이후 내면적으로 성장했고 그에 관한 음악적 비중이 커진 것은 맞지만, 에미넴 본연의 거침없는 성격 자체가 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2018년에 나온 10집 ''[[Kamikaze(음반)|Kamikaze]]''는 아예 광역 디스가 테마였다.] 또한 이 앨범을 이후로 에미넴의 앨범 작업에 [[닥터 드레]]의 참여도는 ''[[Recovery]]'' 이후 낮아지고 점차 자신의 스타일을 구축해나가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후 나온 디럭스 에디션 ''Relapse: Refill''은 본작인 ''Relapse''만큼이나 에미넴의 커리어에서 중요하다고 평가받는데, 그 이유는 [[2000년]]대를 대표하는 랩스타가 슬럼프를 겪고 난 후 그 사이에 등장한 [[드레이크]], [[릴 웨인]], [[칸예 웨스트]]같은 신세대 아티스트들과의 작업물인 [[Forever(음반)|Forever]],[* 심지어 에미넴은 해당 트랙의 참가한 아티스트들보다 랩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이다.] 본작 뺨치는 수위를 자랑하는 곡들,[* Music Box, Buffalo Bill이 있다.] 그리고 디럭스 에디션치고는 본작에 꿇리지 않는 작업물들의 퀄리티가 그의 위상을 다시금 일으키게 했다는 데에 있다. 450만장이라는 판매고는 에미넴의 전성기에 썩 미치지는 못하는 결과였지만, 당시 [[MP3]]로 대표되는 신 매체의 도래를 짐작해 볼 때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였다고 보고 디럭스 에디션까지 발매함으로써 랩씬에서의 에미넴의 지위가 더 이상 앨범 한 장의 실패와 성공으로 좌우되지 않음을 여실히 보여줬다. ~~사실 딱히 실패도 아니었고~~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호불호가 갈리지만, 발매 초기에 비해서 해외, 국내를 막론하고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중독성 있는 톤과 비트, 훅, 그리고 심도있는 가사가 조화를 이루었다. 가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단순히 수위만 높은 내용이 아니다. 엽기적인 연쇄살인마 '슬림 셰이디'가 부르는 노래들 사이에 진지하게 자신을 성찰하는 '마샬 매더스'를 섞으면서, 당시 절친 [[프루프]]의 죽음과[* 실제로 CD 앨범의 가사집을 뒷면을 보면, 프루프를 추모하는 글이 적혀있다.] 약물 중독으로 인해 겪었던 스트레스와 심경을 호러틱하고 자극적인 방법으로 유기성 있게 앨범에 잘 녹여내었다. 특히 에미넴 특유의 라임 짜는 능력과 스토리텔링은 이 앨범에서 정점을 보여주었다. 일부는 Relapse 이후에 나온 앨범들보다도 훨씬 높게 쳐주며, 드물게는 에미넴의 전성기 시절 앨범들보다 좋다는 사람들이 있는 등 에미넴 복귀 이후의 커리어 중 최고라는 평들도 있다. 이러한 재평가와는 별개로 에미넴 본인은 해당 앨범을 본인의 커리어 중 최악의 졸작으로 생각하고 있다.[[https://slackiebrown.com/the-kamikaze-interview-sway-eminem-hates-relapse/|#]]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