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ARS-CoV-2/전염성 (문단 편집) === 사스를 능가하는 전염성 === 중국을 비롯해 전 세계로 확산되는 [[SARS-CoV-2]] 바이러스가 [[SARS-CoV]] 바이러스보다 사람 세포에 20배 더 잘 달라붙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동일 조건에서 그만큼 감염력이 사스를 능가한다는 의미다. 사스에 쓰이는 항바이러스제 중 일부는 효과가 없다는 결과도 나왔다. 제이슨 맥렐란 미국 텍사스대 분자생명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단백질 구조를 분석한 결과 사스보다 최대 20배 인간 세포에 더 달라붙는다는 연구결과를 바이오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 이달 1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저온전자현미경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의 돌기 단백질 부분을 0.35 nm[* 나노미터, [math(1\,\mathrm{nm}=10^{-9}\,\mathrm m)], 즉 10억 분의 1 m이다.] 해상도로 3,207회 촬영하고 그 구조를 분석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표면에 가시처럼 돋은 돌기를 인간 세포 표면에 있는 ACE[* Angiotensin-converting enzyme; 안지오텐신 전환효소]2 수용체에 결합시키는 방법으로 세포에 침입한다. ACE2는 혈관 수축을 일으키고 [[부신]] 피질에서 알도스테론을 분비하도록 작용하는 효소인데 폐와 소장 상피세포 표면에 많이 분포해있다. ACE2 수용체를 통해서 감염이 일어난다는 것은 폐렴 증상 뿐만 아니라 장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상술한 설사 증세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연구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https://medicalxpress.com/news/2020-05-coronavirus-sars-cov-infects-cells-intestine.html|장 세포를 통해 증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돌기가 ACE2에 잘 결합할수록 감염이 잘 일어나는데, 관찰 결과 돌기는 가운데 몸체 양쪽으로 돌기가 나 있는 3량체[* 형태가 유사한 단백질 3개가 결합해서 하나의 구조를 이룬 것을 뜻하는데 비유하자면 부채꼴 케이크 조각 3개를 모아서 원형 케이크 하나를 만드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였다. 이 구조는 사촌 격인 사스 바이러스와 비슷하다. 연구팀은 아미노산 섬유가 실뭉치처럼 말려 있는 형태인 단백질의 1차 구조인 아미노산에선 3개의 수용체 결합 영역(RBD)을 발견했다. 이 중 하나가 위로 고개를 든 형태를 가져 ACE2에 더 쉽게 달라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측정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보다 ACE2 수용체에 최대 20배 잘 달라붙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표면과 ACE2 수용체의 친화도는 약 15nM로 사스의 10~20배 가량 수준으로 컸다. 친화도는 물질이 달라붙을 때 발생하는 힘이다. 연구팀은 “전파력에 대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같은 강력한 친화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사람 간 감염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의 전파력을 표현하는 기초감염재생산수 [math(R_0)]는 1.4~2.5 정도로 추정[* 전술한대로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수치이며, 다른 연구들에 비해 평균값이 매우 작기 때문에 실제로는 이보다 더 큰 값일 것으로 추정된다.]된다. 표면상 사스의 [math(R_0)]인 2~4보다 약한데 사실은 전파력이 더 강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사스용으로 개발된 항바이러스제인 RBD용 단일클론항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잘 달라붙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체는 원래 목표와 다른 항원에도 반응성을 보이는 ‘교차반응’이 일어나며 약효를 내기도 한다. 다만 연구팀이 사스용 항체 3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넣고 반응을 지켜본 결과 셋 모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둘 사이 RBD 구조가 달라 항체가 교차반응을 잘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금 백신과 치료제가 긴급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분자 수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돌기를 관찰하는 것은 적절한 백신 설계와 항바이러스제 발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http://m.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4385|#]] 바이러스 생성 능력이 SARS보다 훨씬 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41967?sid=104|#]] 2m보다 더 떨어져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https://medicalxpress.com/news/2020-04-chamber-feet.html|#]]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