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BS/평가 (문단 편집) == 스포츠 방송국 == SBS는 KBS나 MBC보다 후발 주자였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었고, 여기에 인지도를 높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 엔터테인먼트를 활용하는 것이라 여겼다. 따라서 스포츠나 드라마 쪽에 상당히 집중했다.[* 개국초기에는 11시대에 요일별로 스포츠 중계 프로그램을 방송했다.]그래서 타 방송국의 해설자 영입 시도가 있었는데 야구의 [[허구연]]이나 [[하일성]]도 영입하려 했다. 허구연의 경우 SBS 개국시에 '지금 MBC에서 받는 돈의 3배로 준다'고 제안했는데도 '''허구연이 거절'''했다고 한다.[* 참고로 SBS 최초의 야구 해설자는 '''빨간 장갑의 마술사''' [[김동엽(1938)|김동엽]] 전 MBC 청룡 감독이 맡게 된다.] 이러한 영입 시도는 다양하게 이루어졌는데, 90년대 후반에 MBC의 [[신문선]]과 송재익이 축구 해설로 알려지자 패키지로 영입하기도 했으며, MBC에서는 신문선이 빠져나간 자리를 [[차범근]]으로 메꿨는데, 오히려 차범근의 인지도가 올라가고 신문선의 평가(맨날 디딤발, 임팩트의 레파토리만 우려먹으니)가 내려가자 나중에는 역으로 신문선을 자르고 차범근을 영입했다. [[SBS Sports|SBS 스포츠]]는 [[야빠]]나 [[축빠]] 사이에서 욕을 바가지로 먹는 걸로 악명이 높았는데, [[K리그]] 중계도 제대로 안 하고, [[한국프로야구]] 중계는 4대 스포츠채널 중 최악으로 악명이 높았다. 한때는 [[이승엽]]의 [[요미우리 자이언츠]] 중계 때문에 E!TV에서 중계한 적도 있다(프로야구 방송사들 중 유일하게 HD화질 중계를 적용했지만, 녹화중계라 별 의미가 없다). 게다가 요미우리한테는 몇십억씩 중계료로 뿌리면서, 한국 프로야구 중계는 [[프로야구 중계권 사태|15억 못내겠다고 중계 안 한다고 굴었다]]. 야구팬들은 이러한 작태를 비웃으며 SBS 스포츠를 '''뉸''', '''[[시방새]]''', '''JBS'''(Japanese Broadcasting System) 등으로 부르고 있었다. 덧붙여 EPL 중계권을 [[MBC ESPN]]에서 강탈해오고, [[엑스포츠]]까지 인수를 해버려서 더욱 까이는 중. 게다가 SBS 미디어넷 산하에 있던 SBS sports는 ESPN과의 재휴를 통해서 [[SBS ESPN]]이 되고, 2009년 12월 28일에 경제채널인 [[SBS CNBC]]로 채널을 바꿈으로서 [[엑스포츠]]는 결국 [[흑역사]]가 되고 말았다.[* 그나마 SBS CNBC도 가끔씩은 야구를 틀어준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골프]] 중계를 제외하곤 전부 별 볼 일 없었다.[* SBS 개국 당시 주력했던 스포츠 중계가 골프와 프로볼링이었다. 특히 SBS와 모기업인 태영그룹은 골프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기로 유명한데, 90년대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 한국오픈 선수권대회의 주관방송과 스폰서, 골프코스(용인 태영CC) 모두 SBS와 태영그룹이 해먹었던 역사가 있다. 아직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골프가 나름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키도록 노력한 것 만큼은 인정해야 할 듯. 하지만 2010년대 이후 골프의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뉴스에서 골프장 환경문제 관련 보도를 하면 시청자들이 [[SBS Golf]]가 있는 방송사 특성상 제작진의 안위를 걱정하기도 한다.] 그 외의 종목 중계시 '[[정규방송]]관계 절단신공'이 가장 많이 발동되는 채널로, [[2002-03 KBL 챔피언결정전]] 5차전의 절단신공은 두고두고 욕을 먹고 있으며, 2007년에도 프로야구 올스타전 절단 신공이 있었다. 이 사건으로 [[김태균]]은 별명 하나를 더 획득하였다.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김연아]]가 우승했던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생중계를 시작으로, 웬만한 메이저 대회(그랑프리 시리즈, 4대륙, 세계선수권)와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는 다 중계해준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도 [[이준형]] 선수가 출전했을 때, [[SBS 스포츠]]를 통해서 중계했다. 중계의 질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이 보기엔 해설이 불친절하다는 게 중론. 의외로 피겨팬들이 보면 빵 터질 만한 깨알같은 드립들이 많다.[* 일례로 아나운서가 뜬금없이 [[스테판 랑비엘]]이 좋아하는 것이 [[카롤리나 코스트너]]라는 드립을 쳤는데, 이는 랑비엘과 코스트너가 한때 사귀었다는 소문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다. 이걸 알고 있던 피겨팬들은 빵 터졌지만, 일반인들은 어리둥절.][* 이 드립력이 폭발한 것이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당시 프리 전날 김연아 연습을 중계했을 때였다. 방송했을 시간대부터 매니아들만 안 자고 볼 시간대였는데다 경기도 아니다 보니 평소엔 들을 수 없는 드립들이 나와 터진 사람들이 많았다.] 일각에선 연아 찬양밖에 못한다고 까지만, 이런 사람들이 독일 해설[* 오죽하면 피겨팬들이 독일의 모 해설 위원을 가리켜 [[승냥이]]라고 놀릴 정도다. 이 해설 위원은, 따로 한국인 지인에게 김연아의 이름 뜻(금빛의 아름다운 아이)과 한국어로 이름을 어떻게 발음하는지 물어보고, 중계 방송에서 또렷하게 유나킴이 아닌 '김여나'라고 발음했을 정도.]과 영국 해설을 들으면 '기술 설명은 안 하고 감탄만 한다', '연아 찬양만 한다' 고 기겁했을 것이다.[* 피겨를 중계하는 국가별 방송국마다 해설 스타일이 다른데, 가령 유럽쪽 방송국들은 예술성에 방점을 두며 요소 하나 하나에 미사여구나 시적인 찬사를 아끼지 않는 편이다. 북미쪽 방송국들은 기술과 예술성 두 파트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며, 선수에 대한 각종 비화도 많이 언급하는 편. 한중일은 주로 기술적 요소 위주로 설명한다. 꼭 그렇다는 게 아니고 대체적인 경향이 저렇다.] 이런 점을 들어 [[테레비 아사히]], [[후지 TV]]를 비롯한 일본 중계방송의 해설이 훨씬 낫다는 망언까지 하는데, [[아 씨바, 할 말을 잊었습니다]]. 잘한 것을 잘한다 하지 않으며, [[아사다 마오]]를 띄우기 위해 김연아를 비하하고 깎아내리는 것은 잘한 해설이 아니다. 중계진이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하지만(어느 종목이든 그렇다), 일본 방송은 정도를 넘었고 이는 김연아에 대해 근거 있는 비판이 아니라 근거 없는 비난으로 이어졌다. 그에 비하면 SBS 중계진은 오히려 [[아사다 마오]]와 [[안도 미키]]에 대해 사견을 배제하고 상당히 중립적으로 해설하는 편이다. 아사다의 고질적인 점프 회전수 부족, 플러츠, 과한 프리로테(비비기), 공중 자세에서 상하체가 거꾸로 놀기, 부족한 음악 해석력, 프리에 비해 쇼트가 [[시망]]이란 점은, 북미의 해설진들도 다 지적하고 언급하는 부분들이다. 결코 우리나라 중계진이 편파적으로 해설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정확하게 설명한 것이다! 일본의 경우, [[이토 미도리]]가 해설위원으로 있었을 때엔 롱엣지도 전혀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후임자인 [[아라카와 시즈카]]와 비교되는 부분이다. 특히 아라카와는 선수 시절 바른 엣지와 정석적인 점프로 정평이 난 선수였고 그 사실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진지라, 선수들의 롱엣지는 물론 일본선수들의 고질적 문제였던 '회전수 부족'을 귀신같이 잡아냈다. 그 결과 마오타를 필두로 한 일본 피겨팬들에게 쌍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이전만큼의 전문적인 해설은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아직까지도 스케이팅 스킬이나 예술성, 트랜지션에 대한 해설은 없다. 다만 일본 중계방송은 화면의 때깔이 독보적으로 우월한데, 이 우월한 화질에 대해서는 닥치고 칭송받는 편이다. 전국민이 규칙을 알고 있는 축구, 야구와 달리 [[피겨 스케이팅]]은 [[김연아]]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 대표적인 [[듣보잡]] 비인기종목이었고, 방송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일반인들이 알아듣도록 룰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현실적 문제도 있었다. 중계방송에서 '유나 카멜 스핀'에 대해 설명한다고 가정해 보자. '김연아가 주니어 때부터 국제대회에 선보인 김연아만의 오리지널 스핀으로 변형 카멜 스핀이며 네 바퀴를 돌고 발을 바꾼 다음 양쪽 엣지를 모두 쓰고 다른 포지션으로 연결하여 레벨4를 챙깁니다~블라블라' 라고 해설하면 당장 시청자들은 '저게 뭔 소리냐', '못 알아듣겠다'고 게시판에 항의글을 올린다. 반대로 '아름다운 스핀' 이라고 말하면 '그것도 해설이냐', '왜 김연아 찬양만 하냐' 고 욕한다. 그런데 2013년에 [[아라카와 시즈카]]는 세계선수권을 중계하면서 김연아의 레이백스핀에 대해 '아름답군요'라는 감탄으로 설명 끝이며, 똑같은 스핀에 대해 이탈리아의 해설진은 한 술 더 떠 [[천사]] 같다고 말한다. 물론 돈 받고 일하는 방송국에서, 일반인들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게 해설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SBS는 욕을 바가지로 먹고 백번 까여도 할 말이 없으며 피겨 팬들도 쉴드를 안 친다. 김연아의 주니어 2년차 시절부터 지금까지 SBS가 중계를 해왔는데, 발전이 미미하다는 것은 분명 문제 있는 일이다. 그러나 기술적 요소들에 대해서는 한국이 외국 방송국 중계진들 보다 오히려 더 예리하게 지적하는 편이다. 매니아랑 일반인의 알아듣는 정도가 다르니 스브스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도 있다. SBS ESPN의 론칭에서 보듯 나름대로 외형적인 투자는 엄청 해대고 있다. 하지만 그다지 포텐셜이 터지지는 않는다 과거에는 'SBS축구' 채널을 론칭했다가 결국 말아먹은 사례도 있다. 이 채널은 지금은 [[SBS Plus]] 채널이 됐다. 스포츠 중계 시청률에서는 SBS는 하계올림픽, 아시안게임, 월드컵, 즉 하계쪽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그나마 동계올림픽은 선전하고 있다. 프로야구는 2012년부터 [[ESPN]]과의 제휴를 통한 채널리뉴얼, [[주간야구(SBS Sports)|주간야구]] 등 프로그램 배치 및 중계기술 향상으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그리고 2018년 플레이오프 5차전을 비롯한 인기팀, 명경기 중계카드가 많이 배치되어 SBS Sports가 시청률 1위를 기록했으며, 2018년 들어 [[엠스플]]이 중계 중 과도한 드립 및 중계의 예능화로 비판받는 사이, [[야구에 산다]] 등 스브스스포츠 채널의 야구 컨텐츠[* 이쪽은 정우영 캐스터, 이성훈 기자가 선수를 인터뷰하면서 팩트 위주의 정보--와 안경현 이순철 50만원 족발사건--를 전달한다.]가 좋은 의미에서 재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SK 와이번스]] 팬들에게 SNS상의 편파적 내용으로 욕을 먹기도 했다. 프로 스포츠 편성에서 SBS는 1990년대부터 주로 토요일 낮 중계를 선호하는 편이다. 이는 토요일에는 2018년 이후 이렇다 할 예능이 편성되지 않는 반면 일요일에는 [[SBS 인기가요]] - [[런닝맨]]로 이어지는 오후 예능 편성이 굳건하기 때문이다. [[KBO 리그]]의 경우 원래 토요일 경기는 17시에 개시되지만 편성의 용이를 위해 14시에 개시되는 경기들이 많은데 이러한 시간 조정을 가장 많이 하는 방송사가 바로 SBS다. 2021년 이후 다시 편성되고 있는 [[K리그1]] 중계도 토요일에 주로 편성된다. 지금은 중계하지 않지만 과거 자사 농구팀([[안양 KGC인삼공사|안양 SBS 스타즈]])이 있던 시절에는 [[KBL]] 중계가 활발했는데 이 때는 아예 토요일 낮에 중계방송을 고정편성했다. 2019년 이후로는 드라마 [[스토브리그(드라마)|스토브리그]], [[라켓소년단]],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 [[편먹고 공치리]] 등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들도 편성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