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CP-000 (문단 편집) == 개요 == 이 경우는 해당 일련 번호를 할당 받은 SCP가 정말 존재하는 것은 아니고[* 해당 작품 자체의 분류도 SCP가 아닌 tales 즉 소설로 분류하고 있다.], 재단의 SCP 데이터베이스가 일으키는 일종의 오류이다. SCP-000의 페이지에 들어가면 일련번호는 깨져 있고 등급, 특수 격리 절차도 글자 자체가 깨져 있으며 undefinded 등 각종 시스템 오류가 난 듯한 문구들이 보이며 정의되지 않은 데이터라고 뜬다. 기술 연구원 로젠박사가 각주로 남긴 바에 따르면, 이 시스템이 계속해서 데이터베이스의 이 자리(SCP-000)의 복구 명령을 거부하고 있고 고치려고 계속 시도하다가 이젠 아예 포기해버렸다는 것. 결국 000 자리와 관한 모든 명령에 대한 억제를 걸어 놓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랫쪽 거대한 공백을 드래그해보면 숨겨진 문장이 나타난다. 마치 누군가 독백을 하는 내용이다. 이 존재는 자신이 있는 곳을 '새장'이라고 표현하며, 어마어마하게 크고 벽같은 것은 없고 흰색의 평원이지만 생명이 없는 곳이라 묘사했다. 어딜 가더라도 다시 똑같은 장소로 돌아오게 되는 감옥이라고 표현했다. 이 '존재'는 자신이 누구인지도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른채 수많은 세월을 그 공간에서 보냈고(본인은 연옥을 탐험했다고 표현) 그 와중에 어떠한 끔찍한 생명체가 아주 잠깐 번쩍이듯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이런 생물들에 대한 기억은 이 존재로 하여금 어떠한 특정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였는데 형체가 없는 검은 존재가 이 존재 앞에 나타나 진홍색 죽은 눈빛으로 바라보았고 주인공은 그것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동안 온갖 증오, 분노, 공포를 절실히 느꼈다. 직후 그 검은색 존재는 사라졌지만, 사라지기 직전 잠시 "재단"이라는 단어를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다. 직후로도 주인공은 이 '재단'이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생명체들의 '번쩍임'에 접근하려 노력했지만 그 생명체들의 모습을 여전히 이해할 수 없어했다. 한편 주인공은 자신이 입과 성대로 소리지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직후 주인공은 하늘을 향해 온갖 단어들을 외쳤고 공허하기만 했던 자신의 삶에 있어서 이런 소리치는 것이 자신의 의무이자 권리로 느껴졌다. 이 포효가 무언가를 바꿀 수 있다고 기대한 것과 달리 아무것도 바꾸지 못했으며, 결국 주인공은 소리지를 수 없게 될 때까지 계속해서 비명을 질렀고 어느 순간 공평하지 못하다고 외치며 울기 시작했다. 자신이 여기 있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재단'이 무엇이고 그들이 자신에게 무엇을 한건지 이 빈 공허한 공간은 무엇인지 알 수 없는 채로 주인공은 공허의 공간 속에서 고통받았으며, 그곳으로부터 탈출할 때까지 계속해서 비명 지르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 이라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