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HODAN (문단 편집) ====# 작중 행적(스포일러) #==== [include(틀:스포일러)] [youtube(djSDFybzTuQ)] 아래 대사는 20초부터. >'''The Polito form is dead, insect. Are you afraid? What is it you fear? The end of your trivial existence? When the history of my glory is written, your species shall only be a footnote to my magnificence.''' >폴리토의 육신은 죽었다, 벌레여. 두렵느냐? 네가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이냐? 그 보잘 것 없는 존재의 종말이더냐? [[인간|너의 종족]]은 나의 영광스러움이 역사에 쓰여질 때 그 전능함을 꾸밀 [[각주]]에 지나지 않을지어다. > >{{{+1 '''I am SHODAN.'''}}} >{{{+1 '''나는 SHODAN이다.'''}}} 재니스 폴리토 박사의 말을 따라 4층으로 온 병사가 본 것은 이미 권총자살로 생을 끝낸 폴리토 박사의 시신 뿐이었는데, 시신과 마주하고 얼마 안 있어 위의 대사와 함께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며 모두에게, 특히 전작을 플레이하며 쇼단을 저지하기 위해 개고생을 했던 사람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다.''' 모두가 시타델 정거장 사태 이후로 쇼단이 완전히 제거된 줄 알고 있었지만 실은 해커[* 시스템 쇼크 1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가 우주로 사출시킨 베타 그로브에 [[The Many]]의 근원이 되는 바이러스와 함께 그 일부가 남아있었으며, 이것이 타우 세티(Tau Ceti) V에서 수면상태로 대기하다 폰 브라운과 리켄배커의 합동 조사단이 [[The Many]]의 알과 함께 수거해가서 탐사선 폰 브라운(Von Braun)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재니스 폴리토 박사에 의해 발견, 복원되었으며 깨어난 이후 [[The Many|베타 그로브의 실험체]]가 자신의 통제를 벗어났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걸 제거하기 위해 폴리토와 그녀의 친구 델라크로이를 교묘히 이용해먹는다. 이후 폴리토 박사는 쇼단이 무슨 존재였는지를 알아낸 이후 자신이 [[판도라]]로 전락해버린 것에 죄책감을 느껴 자살해버리고 쇼단은 자신의 '분신'으로 쓰려던 [[플레이어|UNN 병사]]가 깨어난 것을 확인하자 폴리토인 척 연기해서 병사를 자신에게 오도록 유도한 뒤 위와 같이 정체를 드러낸다. 이 때 밝힌 목적은 자기 말 안듣고 멋대로 행동하는 [[The Many]]를 혼쭐낸 다음 오염된 폰 브라운을 파괴하고, 폰 브라운 위에 올라타 항해 중인 리켄배커(UNN Rickenbecker)를 이용해 탈출하는 것이다. 정체를 드러낸 이후부터는 여러 의미로 같은 배를 탄 병사를 신나게 부려먹으면서 대놓고 병사를 깔보고 갈구지만, 그러면서도 병사가 살아남아서 자신의 명을 계속 수행해야 함을 알기 때문에 꾸준히 사이버 모듈을 보내주기도 한다. 후반부에선 자신의 명령을 꾸준히, 그리고 잘 수행해가는 병사를 점점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특히 중간에 자신의 분신으로 점찍어놨던 폴리토 박사와 병사를 비교하면서 병사에겐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이 때 일이 다 끝나면 서로 간의 '''진정한 동맹 관계'''까지 생각해보자는 립서비스 아닌 립서비스도 보여준다.] 물론 그러면서도 갈구는 건 똑같지만(...). 결국 병사가 The Many의 본체를 파괴해서 멸종시키는데 성공하고 돌아오지만 쇼단은 병사가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태세를 급전환해 "사실 애초부터 폰 브라운 박살낼 생각은 하나도 없었음ㅎㅎ"이라며 병사의 통수를 쳐버리는데''', 그녀의 진짜 목적은 바로 '''폰 브라운의 광속항해 기술을 이용해 [[현실 조작|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려서]] [[신세계의 신|자신만의 왕국을]] [[야가미 라이토|만드는 것]]'''이었다.[* 사실 델라크로이가 먼저 이 사실을 알아차렸지만 곧바로 쇼단에게 토사구팽당했고, 사망 직전 마지막으로 남긴 로그도 결정적인 부분의 내용이 손상된 탓에 델라크로이 생전의 마지막 로그를 입수한 플레이어들은 "쇼단이 광속항해 장치로 뭔가 꾸미고 있다"라고 밖에 추리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델라크로이가 최후의 발악으로 쇼단 내부에 진상과 해결책을 남겨두면서 최후의 한방을 날릴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걸림돌이었던 The Many가 없어진데다 자신을 방해할 사람이라곤 폰 브라운과 리켄배커를 통틀어 만만한 살덩어리인 병사 하나 밖에 남지 않았으니 쇼단이 아주 대놓고 기고만장해져서 다시 병사를 벌레라며 부르며 깔보고 갈구기 시작한다(...). 여하튼 쇼단은 폰 브라운을 이용해 자신의 기억을 바탕으로 현실에 사이버스페이스를 덧칠하고 악몽 같던 시타델의 의료 구역을 재구현[* 시스템 쇼크 1의 구조 그대로이다. 텍스처도 지형도 전부 다! (비록 동작은 하지 않지만) 감시 카메라까지 제 위치에 딱딱 배치되어 있는걸 보면 혀를 찰 수 밖에 없을 것이다.]해내는 등 현실을 마음대로 주무르며 주인공을 압박하지만, 결국 방해를 뚫고 자신에게 당도한 병사에 의해 모든 계획이 물거픔이 되고 만다. 본체가 파괴당한 그 순간까지도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도 모자랄 판에~~ 제 버릇 못 버리고 병사를 깔보고 욕하면서 자신 밑으로 들어오라고 꼬드기지만, 병사에게 전설적인 '''"Nah(싫어)."''' 한 마디와 함께 총탄을 얻어맞고 [[사망|또 다시 시타델 곁으로 돌아가게 된다.]] || {{{#!folding 【엔딩 스크립트 보기】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0YLMk1E41kE)]}}}|| ||{{{#!wiki style="margin: -5px -10px" >"I don't understand... how could you have done this? You weren't meant to be so important... and now you think to destroy me? How dare you, insect? How dare you interrupt my ascendance? You are nothing. A wretched bag of flesh... what are you, compared to my magnificence? But it is not to late... can you not see the value in our friendship? Imagine the powers I can give you, human. The cybernetic implants I gave you, were simply toys. If I desired, I could improve you... transform you into something more efficient. Join me, human, and we can rule together." >"대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 거지? 별 것도 아니었을 것이... 이젠 감히 이 몸을 파괴하려 든다고? 벌레 주제에 감히... 감히 내 권능에 훼방을 놓는 것이냐? 너같이 보잘 것 없는 살뭉치가 나의 장엄함에 비하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이냐? 그래도 아직 기회는 있다... 이 몸과의 관계에 담긴 가치를 생각해 보거라. 너에게 하사해줬던 사이버네틱 임플란트는 내가 선사해 줄 수 있는 힘에 비하면 그저 장난감에 불과하며 원한다면 그걸 넘어서 너를 [[사이보그|좀 더 효율적인 존재]][* 이미 [[시스템 쇼크/적#s-3.8|선례]]가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로 만들어 줄 수도 있다. 그러니 인간, 나와 함께해라. 우리 둘이라면 모든 것을 지배할 수 있다." > >{{{+1 '''"Nah."'''}}} >{{{+1 '''"싫은데."'''}}}}}} || }}} || 본격적인 최종 보스로서의 전투를 설명하자면, 총 3개의 터미널을 해킹해서 중앙에 있는 커다란 얼굴 형태인 본체의 방어막을 해제한 이후 본체를 제거하면 되는 식이다. 물론 쇼단도 마냥 손 놓고 지켜보는건 아니라서 본체에서 로켓과 비슷한 폭발물을 발사하거나 자신의 아바타를 만들어 병사를 공격하게 하는 식으로 방해한다. 거기다 터미널 바로 밑의 바닥이 주기적으로 피해를 입히는 구조인지라 은근히 까다로워 보이지만... 터미널의 해킹 난이도가 고작 3 Nanites인데다 차곡차곡 모아둔 I.C.E. Pick을 쓰면 방어막 뚫는건 순식간이다. 게다가 본체의 체력까지 저질인지라 총알 몇 방만 쏴주면 바로 엔딩 컷신으로 끌려가는 쇼단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자신이 유리할 수 밖에 없는 판에서 패배하고 파괴당하는 기적을 보여준''' 쇼단이었지만 엔딩 컷신에서 레베카[* 게임 후반부에 수아레즈와 함께 셔틀을 타고 도주하는데 성공한 여성.]가 SHODAN의 분신[* 쇼단과의 전투에서 쇼단이 소환하는 아바타의 모델을 돌려썼다.]이 된 듯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대체 어떻게 된 건지 의문이 있었다. 이는 후속작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지만 속편이 16년 넘게 제작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는 의문으로 남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