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OMA/등장인물 (문단 편집) === 테리 에이커스 === [[http://vignette2.wikia.nocookie.net/soma/images/e/ef/Terry_Akers.png|혐짤]] [[https://static.wikia.nocookie.net/soma/images/d/da/Terry_Akers_-_Concept_Art.png/revision/latest/scale-to-width-down/1000?cb=20151011115843|주의]] Terry Akers. 프록시의 네임드 버전.[* 에이커스도 프록시에 속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대부분의 적들이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WAU의 시행착오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에이커스는 스스로 구조 젤을 들이마시고 변이된 케이스에 해당한다. 본래 델타 기지에 있던 인물로 컴퓨터와 [[체스]]를 둬서 1000번 이긴 양반.[* 실제로도 실력이 상당했는지, 동료 중 하나의 모킹버드들도 질린 나머지 그렇게 실력을 뽐내고 싶으면 컴퓨터랑 하라고 말할 정도였다.] 본래 델타 기지의 관리인이었지만, 비상사태로 인하여 세타 기지로 이동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다. 하지만 자신의 직위를 잃고 싶은 마음이 없었던 에이커스는 그 말에 불복하여 델타에서 틀여박혀 있었고, 그 와중에 WAU가 델타 기지를 뒤덮는 것을 흥미를 갖고 지켜보았다. 그 후에는 윗선에 대한 증오와 WAU에 대한 선망으로 미쳐버리고서는 동료들을 살해한 뒤에 자신의 두 눈을 파내고 구조 젤을 들이밀었다.[* 델타 기지의 여러 기지실 중 하나에서 아직 인간일 때 그가 남긴 최후의 ~~눈깔~~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이후에 홀로 재플린을 타고 세타 기지로 오가는 화물선에 탔으며, 그의 습격을 받은 뒤에 살아남은 델타 기지의 생존자들은 에이커스를 조심하라는 경고를 보내려고 수 차례 시도했지만 통신 장애로 인해 모두 실패했다. 결국 진상을 모르던 세타 기지의 사람들은 에이커스의 이상한 상태가 심각한 부상 때문이라고 착각하여 그를 치료하기 위해 세타 기지 내부로 들여보냈는데, 이후는 헬게이트가 열리게 된다. 정황상 의료실에서 진료를 받다가 급격하게 변이해서 의사를 습격한 것으로 보인다. 세타의 지하 연구실에서 처음 등장하며, 프록시와 마찬가지로 소리에 엄청나게 민감한데 탐지범위는 더 넓고 무엇보다 이제까지의 적들과는 비교를 불허할 만큼 이동속도가 무지막지하게 빠르다. 때문에 근거리에서는 에이커스를 주력으로 절때 뿌리칠 수 없고[* 어느정도 공포게임이 익숙한 플레이어들은 이동속도가 플레이어보다는 느린 적들을 전력질주해서 벗겨내고 농락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렇게 설계한 듯 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직선거리에서 마주할 경우[* 직각 코너가 아닌 구획들은 무조건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아무리 도망치더라도 숨지 않으면 십중팔구 따라잡히게 된다. 대신 눈을 파내서 그런지, 프록시처럼 시야가 절망적일 정도로 좁기 때문에 인기척만 내지 않는다면 플레이어가 바로 옆에 앉아있어도 모른다. 따라서 들키더라도 최대한 거리를 벌린 뒤[* 이와 관련해서 스트로마이어 사무실의 컴퓨터로 다른 방의 잠금 설정을 처음 해제하면 뜬금없이 에이커스가 문 앞에 스폰되는데, 그대로 문까지 따고 들어오기 때문에 들켰다고 착각해서 돌파할 생각으로 돌진하면 그대로 잡힌 채 피가 까이고 기절하게 되지만, 가만히 책상 뒤에 앉아서 숨어있으면 휘적거리다가 그냥 나가버린다.], 가까운 방에 문을 닫고 들어가서 가만히 있는 것을 추천한다.~~이 때 자동발생하는 소름끼치는 BGM은 덤.~~ 이런 난이도와 더불어 그냥 몬스터 치고는 꽤 많이 할당되어 있는 스토리 내 복선, 2개나 되는 전용 BGM 및 여러 개의 전용 이벤트 때문에 여러모로 세타 구역의 얼굴마담 내지는 보스격 몬스터라고 할 수 있다. 에이커스가 등장하는 층에서 스트로미어의 사무실 쪽으로 유인한 후 스트로미어의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해 근처의 방에 들어갔을 때 문을 잠가서 가둬놓을 수 있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꼼수를 못부리게 하려는 개발자들의 의도인지 일정거리 이상 가둬놓은 방에서 멀어지면 에이커스는 탈출해서 다시 해당 층을 돌아다닌다. 탈출할 수 있는 이유는 그가 프록시들처럼 환풍구 사이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쉽게도 어떻게 들어가고 나오는지는 볼 수 없다. 가끔 주변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고개만 돌렸는데 환풍구에서 뜬금없이 스폰하는 경우도 있다. 연구실에서 에이커스를 털어내고 아랫층까지 내려오는 동선까지 진행했다면 그곳의 한 일자형 복도 입구까지 거의 다다랐을 쯤에 정말 뜬금없이 변이 크리쳐 특유의 괴성과 함께 맞은편 방에서 엄청난 속도로 계단을 내려오는 에이커스에게 잡히는 이벤트를 마주하게 된다. 이때는 사이먼을 잡아 기절시킨 뒤에 벽과 바닥에 자라난 육벽덩어리에다가 속박해둔 채로 사라져버린다. 사실 지나오면서 복선 격으로 이렇게 죽지 않고 육벽에 속박되있거나 젤에 침식된 채로 '''살아는''' 있는 세타 관계자들이 꽤 많이 나온다. 대부분 그야말로 목숨'만' 붙어있는 것일 뿐 차라리 죽는게 나았을것 같은 흉측한 몰골을 하고서 말이다[* 누가 누구인지 파악할 만한 복선이 제법 나오긴 하지만 워낙 이렇게 망가져 있는 모습이다보니 작중에서 나오는 이런 감염자들의 신원은 웬만큼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고서야 얼핏 봐서 확인하기가 매우 어렵다.]. 이후에 사이먼이 세타를 탈출하기 직전의 파이프 구역에서도 한번 더 등장하여 추격전이 벌어지는 듯하지만, 그냥 무시하고 도망간다면 직후에 바로 그 구역 전체가 침수되기 때문에 정황상 물에 잠겨서 죽었거나 무력해졌을 듯 하다. 삭제된 파일에 의하면 비록 미쳐버렸지만 말도 할 줄 알고 사이먼에게 자신의 목적을 설명하는 지성적인 크리쳐였던 것으로 보인다. 사람들을 그 몰골로 만들어 놓은 이유도 WAU에 의한 축복을 통해 행복해질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사이먼의 구조젤을 빨아먹고 속박해 놓은 것도 그를 행복하게(?) 하기 위함이었던 것. 그래서인지 삭제된 음성 파일에서는 희생자들이 행복한 환각에 빠져 있는 상태에서 헛소리를 하는 것도 있다. 여담으로 이 파일 중에는 에이커스의 단말마가 들어 있는데, 원래 사이먼의 눈앞에서 최후를 맞을 예정이었다가 완성본에서는 이 부분을 삭제했던 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