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OS (문단 편집) === 잘못 알려진 상식 === * SOS가 "Save Our Souls," "Save Our Ship", "Sinking Our Ship", “Speed Of Save”의 줄임말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SOS는 어떤 단어의 약자가 아니며, 어디까지나 모스 부호에서 가장 간단한 것 중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채택한 것이다. CQD(ㅡ·ㅡ· ㅡㅡ·ㅡ ㅡ··)와 SOS(··· ㅡㅡㅡ ···)중에서 더 주고받기 쉬운 신호는 SOS이다.[* 신호를 주고 받기 쉽다는 것은 단순히 부호가 짧다는 의미만은 아니며, 보내기 쉬울 뿐 아니라 수신자에게도 명확해야 한다. 예를들어 ETE(· ㅡ ·)는 세 글자로 구성된 신호 중에 가장 짧지만, R(·ㅡ·)과 헷갈릴 수 있고, 신호가 너무 짧아서 수신자가 놓칠 수도 있다. 조난상황에서 통신장비가 손상되었거나 랜턴 같은 원시적 장비로 신호를 보내는 경우, ETE는 단순히 깜빡이는 잡음으로 오인될 우려도 있다. SOS는 일정한 신호가 세번씩 반복되는 규칙성이 뚜렷해서 인위적인 조난신호임이 명확히 전달되고, 수신자의 주의를 끄는 효과가 강하다.] * SOS가 [[타이타닉]] 호의 호출부호였으며 사고를 당했을 때 조난신호로 CQD SOS라 보냈는데 이것이 유명해져서 SOS가 조난신호로 정해졌다는 이야기 역시 사실무근이다. CQD는 그 이전까지 조난신호로 사용되었던 부호라서 섞어서 보낸 것 뿐이다. 하지만 타이타닉호가 처음으로 SOS를 쓴 배들 중 하나라는 사실은 맞다. 이 사실을 반영해서 영화 [[타이타닉(영화)|타이타닉]] DVD의 삭제 장면 모음에 선장으로부터 조난신호를 보내라는 명령을 받은 무선 전신기사들 중 해럴드 브라이드(Harold Bride)가 잭 필립스(Jack Phillips)에게 "새로 나온 조난신호 SOS를 써볼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다" 라고 말하는 [[https://youtu.be/eHbAxQe8Jak|장면이 들어있다]]. 여담으로 두 사람은 선장이 이제 나가도 된다고 말한 후로도 한계까지 남아서 구조신호를 보내다 침몰 직전, 통신실마저 침수되어 더 이상 신호를 보내지 못할 지경이 되어서야 빠져나온다. 두 사람의 운명은 엇갈렸는데 선임 필립스는 순직, 후임 브라이드는 살아남았다. 브라이드는 마지막 순간까지 일하는 필립스의 모습에 감명받았다고 증언한바 있다. [youtube(FxRN2nP_9dA)] 타이타닉호가 주변 선박, 통신소들과 주고받은 무전을 정리 기록한 영상. 처음에는 CQD DE MGY[* 타이타닉의 호출 콜사인이다.]이라고 보내다가 침몰이 가속화되자 '''CQD SOS DE MGY'''라고 보내는 것을 알 수 있다. [[타이타닉호 침몰 사고]]의 해당 문단 참고. * CQD의 CQ는 프랑스어[* 무전이 한창 사용되던 시절만 해도 세계 공용어는 프랑스어였다. 영어가 공식적으로 프랑스어를 능가하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 이후의 일이다.] sécurité(세퀴리테)의 줄임말인 sécu(세퀴)에서 따온 것으로, 원래 단어의 뜻과 유사한 'safety(안전사항)', 'attention(주의요망)'이란 뜻으로 초기에는 쓰였으나, 나중에 가서는 모든 무선 전신에서 통신의 시작을 알리는 콜(신호)로 굳어지게 된다. 이를 영어의 'seek you'(널 찾는다)로 해석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어원은 불어다. 마찬가지로 [[http://en.wikipedia.org/wiki/CQD|여기]]를 보면 알겠지만 CQD는 단순히 기존의 CQ에 조난을 뜻하는 Distress를 붙인 것으로, "Come Quick Danger"의 줄임말이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