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POON (문단 편집) === 비판 === >스푼은 '''비효율의 극치'''. 이 시대의 히어로는 '''전부 쓰레기'''. 무너뜨릴 것도 없어요. '''[[팩트폭력|쌓아 놓은 게 없었거든.]]''' >---- >[[영정(이런 영웅은 싫어)|영정]] 일단 주인공이 소속된 조직이며 '악당'인 나이프와 대립하는 '정의의 히어로'들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모범적인 공무기관이라고 하기엔 켕기는 부분이 많다. 평상시 하는 짓을 보면 그야말로 이영싫판 [[진선조]]다.[* 테러리스트 상대하라고 만들어진 조직인데 어째 잡일을 많이 한다든지, 근본은 정의롭지만 하나같이 과격하고 주변 기물을 때려부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든지, 허당스러운 면모가 많아서 영 신뢰를 못 산다든지. 그나만 스푼은 진선조만큼 대놓고 막나가진 않고 시민 눈치를 보기는 한다.] 스푼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범죄자들의 인권에 대한 의식이 시궁창이라는 것. 물론 "범죄자한테 인권 인식을 챙길 필요가 있냐"는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이들은 공무원이기에 사회적 책임을 피할 순 없다.[* 악당을 과격하게 진압하느라 기물이나 재산을 때려 부수는건 기본이고, 상대가 아무리 [[인간 쓰레기]]라지만 [[한라(이런 영웅은 싫어)|이미 법의 심판을 받은 범죄자]]를 [[나가(이런 영웅은 싫어)|물리적으로 위협하거나]] 심지어 '''[[사사(이런 영웅은 싫어)|이미 제압된 상대를 그 자리에서 사살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몇몇 과격한 히어로들[* 특히 [[헤이즈(이런 영웅은 싫어)|헤이즈]] 팀.]은 악당 소탕에만 주력하느라 주변 기물이나 재산을 때려부수는 일도 종종 있다. 사실 서장이 주로 처리하는 사무가 이런 기물파손에 대한 손해배상 문제라니 알만하다. 또 정식 연재판에서는 사라졌지만 베도 버전에서는 이런 사건사고에 대해 서장이 직접 증거인멸이나 언론조작을 지시하기도 하는 등 떳떳하지 못한 장면이 적잖게 등장했다. 감찰 역할인 [[듄(이런 영웅은 싫어)|듄]]이 매번 이런 점을 지적하고 있지만 정작 다나나 귀능 등 지휘부는 물론 헤이즈 팀, 비행 팀 같은 실행자들 조차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 그리고 작중 메두사의 언급처럼 특기에 너무 의존한다. 당장 문지기인 3명도 특기가 없으면 그 역할을 못하고, 다나나 나가도 특기가 없으면 그냥 일반인이다. 특기가 사라지자 우왕좌왕하며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것만 봐도 답이 나온다.[* 특기가 없는 비비안과 로나, 특기보다는 육탄전이 주력인 귀능은 제외.] 게다가 조직 내적으로도 이래저래 문제가 많다. 사실 현실성을 따지자면 서장부터가 매우 심각한 직장 내 폭력으로 징역살이를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 그러나 부하 직원들 또한 여러가지로 만만찮은 성격들이라서 생각보다 내부 분위기는 밝다. 헤이즈 같은 경우는 아예 일반 시민을 상대로 사기를 쳐서 돈을 뜯어낸 전적까지 있을 정도.[* 의뢰 내용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악령 퇴치를 하고 부적 값을 받았는데 정확한 사정은 의뢰인인 [[스완(이런 영웅은 싫어)|스완]]의 의뢰는 여동생 [[데네브(이런 영웅은 싫어)|데네브]]가 사이비 종교같은 걸 퍼뜨려서 시골의 돈을 빨아먹는 걸 막으란 것이었지만 '''"가던길에 유령이 있어서 잡긴 했으니 돈을 받아가겠다."'''라는 억지논리로 돈만 챙기고 정작 의뢰는 약간의 관심도 안주고 돌아왔다. 이건 '''명백한 사기죄'''이며 설령 의뢰 내용을 충족했다고 해도 공무원이 자기 업무상 비용을 시민에게 청구하는 것부터가 불법이다. 별도로 받은 일이라면 공무원이 불법 부업을 한 셈이므로 마찬가지로 문제다. 이영싫의 세계관에선 공무원의 규정이 좀 다를 수 있지만 그래도 '''정작 맡은 일은 안하고 다른 일을 처리해놓고 의뢰비를 요구하면 안된다.''' 의뢰는 의뢰대로 수행하고 자기가 발견한 귀신에 대해 알아본 뒤에 그걸 의뢰인이나 관계자에게 알려주고 추가 의뢰를 받던지 하면 이 경우도 한국 기준으론 불법 부업이니 문제이긴 해도 사기보단 비교적 나은 편.] 나가나 혜나 등 [[아동혹사|아동과 청소년에게 이런 위험한 임무를 맡긴다]]는 것도 문제인데, 나가는 본인이 엄청나게 강해서 사실상 위험할 일이 거의 없으니까 그렇다쳐도, 악마 소환능력만 빼면 평범한 여자아이인 혜나까지 거침없이 현장투입된다. [[소년병|그것도 민원해결같은 가벼운 임무뿐 아니라 마약밀매 소탕같은 중하고 위험한 임무까지]]. 게다가 [[사사(이런 영웅은 싫어)|베테랑 한 명]]이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 초등학생 여자애와 당일 입사한 새파란 신참만 달랑 보내서 해결하라고 한다. 아무리 일손이 모자란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 상대가 총을 소지하지 않아서 아무일도 없는게 그나마 다행이지, 다들 총을 갖고 있는 상태였다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나가가 먼치킨이긴 하지만 당시에는 완전 초보였고, 방어 훈련도 받지 않았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었다. 소금보라의 말로는 염동력자들은 자기 출력비례로 패시브로 방어막이 쳐진다지만 의식적으로 하는게 아닌 이런 방어막은 종종 애니같은데서 나오는 맞아서 찌그러지는게 아니라 '''튕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혜나를 노렸거나 아니면 나가의 선천적 방어막에 튕긴 유탄에 혜나가 맞을 가능성은 상당히 높긴 했다.] 게다가 펫숍 에피소드에서는 '''상대가 무장한 살인집단이라는 걸 알면서도 별다른 방어구나 무기 지원도 없이 [[혜나(이런 영웅은 싫어)|초등학생 여자아이]]를 맨몸으로 투입시켰다.''' 애초에 남녀노소를 떠나서 나가도 스푼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풋내기인데 짬밥먹은 사사가 잡히고 헤이즈랑 랩터까지 연락이 두절된 마당에 제정신 박히고서야 악마 하나 안부르고 맨몸으로 이 둘만 보낼 수가. 본인들은 신경 안쓰는 눈치지만 그래도 도를 넘었다. 더군다나 혜나는 본인의 전투력이 제로에 가까운 반면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인력의 공급이 가능하므로, 현장 투입보다는 본부에서 활동하는 게 전략적으로도 전술적으로도 이롭다. 애초에 스푼에서 혜나의 취급 자체가 심하게 일관성 없다. 냉정하게 볼 때 위험하긴 피차일반인 임무인데 어떨 때는 위험하다고 배제하고 어떨 때는 그냥 보내버린다. 우연히 휘말렸다면 모를까 위험요소가 확연하다는 걸 알면서도 보낸 시점에서 어쨌든 크게 다친 적은 없다는 결과론적 변명이 먹힐 수가 없다.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구멍이 숭숭 뚫린 빈껍데기 실상'''이 연달아 드러나고 있다.[* 아니, 그냥 멀리 갈 필요도 없이 푸아그라 에피소드를 보자. 멀쩡한 가정을 파탄내놓고 무고한 사람을 살인범 취급해놓은 주제에 서장이란 작자가 하는 말이 '''"묻자, 우리 가슴 속에"'''다. 물론 오해한 사람은 따로 있고 파탄난 동기도 어이없긴 하지만 그래도 잘 풀릴 가능성은 있었다.] 나이프와의 정면충돌을 다룬 에피소드에서는 [[다나(이런 영웅은 싫어)#s-4.3.1|지휘부의 전략적 무능함]]으로 거듭된 사고를 터뜨린 끝에 다 잡은 백모래를 몇 시간도 묶어두지 못하고 탈출시켰다. [[이호(이런 영웅은 싫어)|이호]]의 도움이 있었긴 하지만 애초에 민간인인 이호가 거기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부터가 문제다. 또 157화에서 영정의 은퇴설이 불거지자 히어로들이 '영정님이 은퇴하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걱정하며 평소의 몇 배에 달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때 영정은 전업 히어로가 아니라 무보수로 히어로 일에 손을 대고 있는 상태였다. 이것은 즉 '''백 명에 달하는 전업--[[헤이즈(이런 영웅은 싫어)|?]]-- 히어로들이, 자신들의 업무 중 상당 부분을 100살 넘은 은퇴한 노인 한 명에게 의존하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며, 다시 말하면 영정 한 명이 손을 떼자마자 마구 휘청거리는 스푼이라는 히어로 조직의 허약성을 여실히 보이고 있는 셈이다... 161화에서는 아예 스푼의 실질적인 창설자 영정이 '비효율의 극치'라고 평가하며 해체를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영정의 이미지 때문인지 음모라도 되는 마냥 까이지만 이 항목에 나와 있듯이 스푼은 확실히 문제있고 비효율적인 조직이 맞다.] 영정의 활약을 빼고 봐도 스푼이 히어로 조직으로써 허약성이 드러나는 부분이 꽤 되는데 나이프가 일부러 대량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그걸 해결하기 위해 서장 다나를 비롯한 스푼 사원들 상당수가 나왔는데 정작 차안에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는데는 다나와 혜나가 소환한 악마, 그리고 인형을 다루는 특기를 지닌 여성 사원 정도가 활약했다. 물론 분량 문제로 다른 사원들의 활약은 생략됐을 가능성도 높지만 몇몇 사원들이 '''아무것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구른 채 다나에게 도움만 요청했다.''' 스푼이 단순 잡일들도 많이 하고 나이프가 쳐들어올 가능성이 높은 와중에 인원 배치를 엉성하게 한 다나도 잘못이지만 나이프 소탕이나 사람 구하는 등의 중요 임무를 소수 인원에게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작중 '''신참'''인 나가도 영정이 히어로 일에 완전히 손을 뗀 이후 자주 불려 나가서 일을 했다. 영정이나 나가의 초능력이 확실히 효율적이고 유용하기는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은퇴한 노인'''이나 '''고등학생 신참'''에게 업무 해결 상당 부분을 의지하고 있는 스푼은 확실히 문제가 있는 셈.] 스푼의 이런 실태 또한 확실히 문제가 있다. 그리고 간부진과의 마찰이 표면화된 시점에서는 민간인에게 위험한 일을 부탁하는 그야말로 공공기관으로서는 [[막장]]이라고 해도 할 말 없는 행각을 벌였다. 라몬의 부하가 세월과 레이디를 빼돌리려 하자 세월과 레이디를 되찾기 위해 다른 인물도 아니고 '''[[아웃소싱|민간인인 은비단과 유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물론 은비단은 불로불사고 유다는 다나와 동등한 실력자이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민간인이다. 신체적인 위험도 위험이지만 히어로 간부급쯤 되는 사회적 거물과 마찰을 빚게 되는 일인데 거기에 대한 정치적 뒷감당을 해낼 수 있다고 함부로 확신할 수 없는 일이다.[* 굳이 변명하자면 세월과 레이디가 완전히 라몬에게 도착하면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을텐데 이것저것 따질 시간이 없으니까 급한대로 도움을 요청한 것일수도 있다] 거기까지는 그래도 어쨌든 다치지는 않을 테니 최선의 수였다고 인정한다 쳐도, 은비단에게 '''유사시에는 죽여라'''라는 '''살인허가'''까지 내린 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물론 나이프 조직원들은 하나하나가 극소수인 강자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푼 사원들을 훨씬 웃도는 신체 능력을 가졌고, 무슨 능력인지 파악조차 할 수 없는 완벽을 가지고 있는 것까지 확인했기에 생포하기는 힘들거란걸 알기에 내린 명령이었다. 애초에 은비단이 본인이 레이디를 이긴건 순전히 운이 좋았던 거라고 하기도 했고.. 죽이지 않으면 상당히 위험해질수도 있으니 어쩔 방법이 없으면 죽이라고 한게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는 했지만 차라리 본인들이 처음부터 직접 나섰다면 더 수월했을거다. 물론 나이프가 여러 완벽으로 고전시켜서 무조건 결과가 좋을리란 보장도 없겠지만.][* 다만 이에 대해선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나가가 오르카와 대치했을 때 원하는 곳에 순간이동할 수 없었던 것으로 보아 완벽의 발동 범위가 굉장히 넓어 나가 같은 원거리 능력자는 투입시키기 위험했고, 그렇다고 능력 컨트롤도 미숙한 나가가 몇 m밖에서 서포트를 해 주는 것도 좋은 전술 아니었다. 실제로 마고는 cm 단위로 가늠하지 않으면 아군 모두 위험해진다고 했고 나가가 공격을 하지 않고 서포트만 하더라도 포박 등이 서장 같은 아군에게 되돌아올 가능성도 있다. 다나도 이런 완벽의 기능을 어느 정도 경계했다]라몬과 그의 부하의 사고로 묻히는 사실이지만 민간인에게 그런 의뢰를 한 사실이 알려졌더라면 다나와 부하들은 모두 책임을 물어도 할말 없으며 민간인에게 손을 빌릴 정도로 스푼 내에 제대로 된 인재가 얼마 없다는 소리가 된다.[* 나이프가 양동작전을 썼을 때 현역 히어로 대다수가 인명 구조에 별다른 대처를 못한 점이나 157화에서 히어로들이 인원 충당 이야기를 할 때 인재가 없다는 걸 보면 스푼 내에 인재가 적은게 확실하고 새로 충원할 만한 인재 또한 적은 것으로 보인다. 히어로는 어찌 되었던 공무원이다 보니 순전히 능력만 보고 막 뽑기도 어려울 듯.~~...라고 하기엔 스푼 내에 미성년자 히어로가 몇몇이나 있고 [[헤이즈(이런 영웅은 싫어)|돈을 밝히는 청년]]이나 [[랩터(이런 영웅은 싫어)|전 용병출신 여성]]도 속해 있는 등 인원 충원하는 기준이 여러모로 애매하다..~~][* 이전에 오수의 하인들에게도 도움을 받은 적도 있지만 오수는 실질적으로 스푼의 스폰서인데다 오수 쪽에서 먼저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준 것이며 은비단과 유다 건과 달리 나이프와 엮이는 위험한 일은 아닌 만큼 별로 문제될 것은 아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다나가 유다와 은비단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건 스푼에 인재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들이 공무원이었기 때문이다. 당장 쫓아야 하는 자가 간부 직속인데 스푼이 나섰다가는 하극상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는데다 다나가 의뢰한 내용은 교통사고를 내 달라는 것이지 나이프와 싸우라는 게 아니었다. 라몬 부하가 당하면 치료하라고 부탁했고, 자신들이 도착하기 전에 나이프가 나타나면 나서지 말고 기다리라고도 분명히 말했다. 실제로 현장에서 다나와 은비단이 마주쳤을 때 다나가 나서지 말라고 하지 않았느냐니까 은비단이 서비스 좀 하려고 그랬다며 대답한다. 물론 민간인인 은비단과 유다에게 교통사고를 내라는 위험한 의뢰를 한 것은 잘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은비단네 일족은 이호의 잘못이나 벌 때문에 나이프를 잡는 데 협조적이었고 유다는 그런 은비단을 스스로 따라나선 거였다. 따라서 이 시점에선 은비단도 완전히 민간인이라고 할 순 없었다.] '인력난 문제는 스푼에 인재 충원을 게을리하는 간부진의 탓도 있다'고 보기도 하지만, 작중에서 히어로들을 뽑을 권리가 간부진에게 있는지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극중 등장한 히어로 입사 장면은 나가의 경우와 일호의 경우 두 사례인데, 양자 모두 입사 과정에서 간부진의 관여했다는 언급이나 암시가 없다. 간부 중 실세인 영정도 꽤 시일이 지난 다음에야 나가에게 접근한 것을 볼 때 스푼의 인력 충원은 서장의 역할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 229화에서 귀능의 대사("나이프를 아는 사람이 늘어나는 걸 간부진이 허락해 줄 지")를 근거로 들기도 하지만 이 경우는 '입막음 비용'이나 '고용' 등의 이야기가 뒤따르는 것으로 보아 임시 협력자, 즉 '국가기밀을 아는 비관계자가 늘어나는 경우'를 말한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 나이프 일당이 완벽을 손에 넣은 뒤로는 보안은 없다시피한 수준으로 전락했다. 나가가 나이프와 충돌할 일 없게 아무상관 없는 일 하라고 보냈더니만 그 장소는 [[레이디(이런 영웅은 싫어)|나가 스토커]]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었고 간부 부하가 세월과 레이디를 빼냈을 때는 두 사람이 따로 연락을 안 했는데도 남은 일행들이 간부에게 이동중이던 부하를 손쉽게 구출해가기까지 했다. 그나마 빠르게 대처해서 최악의 수는 면했지만... 239화에서 다나가 나가가 범죄자인 [[한라(이런 영웅은 싫어)|한라]]에게 협박하는 것을 허락하고 나가가 한라를 협박한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암만 천인공노할 범죄자라도 법적 조치 없이 협박하고 공격하는 것도 그걸 허락하는 것도 문제라는 것. 다만 일각에서는 다나가 나가가 이런 짓을 벌이는 걸 허락 한 이유 중 하나가 나가가 계속되는 감적 악화로 폭주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듄(이런 영웅은 싫어)|듄]]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확실히 현실적으로는 잘못된 방법이다. '''공권력이 '정당한 폭력'으로 기능할 수 있는 것은 [[법|합의된 필요 최소한의 규제]] 이상의 폭력 행사는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기에 성립하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이것이 완벽히 지켜지기는 어려우며, 반대로 이것이 경찰이나 소방관의 인권 약화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보복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수감되어 현실적 위력을 행사할 수 없는 범죄자를 무력으로 위협했다'는 상황은 '도주 중 격렬히 저항하여 상대를 해치려 하기에 무력으로 제압했다'는 것과 명백히 동렬로 놓을 수 없으며, 전자는 재판에서의 증언을 통한 가중처벌이라는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푼은 이를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반성 가능성이 없고 가족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할 수 없다는 논리대로라면 모든 형사는 체포한 흉악범 구치소에 쳐들어가 위협 총질을 해도 된다는 얘기랑 똑같다. 애초에 '재판에서 증언한다'는 합법적인 방식을 왜 거론도 하지 않느냐는 게 문제다. 243화에서 나가가 차를 타고 도주 중인 범죄자를 잡을때 굳이 염동력으로 자동차를 띄워 무력화 시킨게 아니라 '''벽면에 도주 차량을 박아버렸다.''' 결국 나가가 개입한 덕에 범인들을 쉽게 체포할 수 있었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근처에 있던 일반인이 다쳤을 수도 있던 상황이였다. 상황상 불가능한 것도 아니고, 그동안 비슷한 상황에서는 얼마든지 비폭력적인 방법으로 대처했으니 변명할 여지가 없다.[* 244화에서 경찰이 나가에게 비아냥 거리는 말투로 지적을 해서 독자들 여론 대다수가 경찰들에게 돌아갔지만 경찰의 공격적 태도와 별개로 나가에게도 잘못이 있다.] 결정적으로 스푼은 정부 산하 기관이다보니 뭐가 어찌됐든 '''정부의 따까리 노릇'''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게 가장 큰 문제. 상부의 명령으로 KNIFE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조차도 민간에 공표하길 꺼리고 있다는 점이 대표적이다.[* KNIFE 잡는데 총력을 가해야 하는데, KNIFE가 비공식 범죄집단이라 대형 사건이 하나 터지면 KNIFE가 아니라 그쪽에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 레이디와 세월이 죽은 전투가 대표적으로 KNIFE일당을 퇴치했지만 언론에는 두들겨 맞았다.] 현재까지 직접 묘사된 바는 없으나, [[오르카(이런 영웅은 싫어)|오르카]]는 "그들 각자는 분명 선량한 히어로지만, 그들이 속한 집단은 결코 깨끗한 조직만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나가를 심적으로 흔들기위한 발언일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해 물어보는 나가에게 서장이 직접 '높으신 분들 뒤닦아 드린다는 소리도 듣는다.'고 말하고, 이 말을 듣고는 귀능이 입 다물라는 제스처를 취한 걸 봐서 상당히 뒤가 구린 뭔가가 있는 것은 확실하다. 앞서 서술한 것들에 대해 아동보호법과 근로노동법을 제외하고 나가, 사사, 다나, 귀능, 헤이즈의 형량을 계산하자면 ''' 사형 또는 무기징역 또는 195년 이하 징역 또는 60년 이하 자격정지 또는 3억 9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사형과 무기징역을 제외해도 평균 65년 이하 징역, 12년 이하 자격정지, 6180만원 이하 벌금이다. 도저히 변명의 여지가 없다. 요약하자면 극도로 비효율적인 업무 분배 및 행정, 위험성 높은 업무를 아동, 청소년 및 민간인에게까지 명령, 선을 넘은 과잉 진압 및 이에 대한 책임소재 불분명, 사원들에 대한 관리 부실 정도이다. 현실의 그 어떤 국가기관은 물론 웬만한 사기업도 이 정도로 막장 운영될 수 없다. 현실적으로 보자면, 작품 내 경찰보조기관 정도로 등장하는 스푼이 이 수준으로 묘사되는 것은 국가기관 등의 조직체계에 대한 작가의 무지와 무신경이 빚어낸 결과라 해야 할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