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TS-3xx (문단 편집) == 조난당한 셔틀도 버텨야 한다! == 구조대와는 별개로, 조난당한 셔틀도 그 자체가 어떻게든 우주에서 승무원을 살릴 때까지는 버틸 수 있어야 했다. 즉, [[ISS]]에의 도킹을 어떻게든 이뤄내거나 아니면 긴 시간 동안 승무원에게 충분한 산소를 공급할 수 있어야 했다. 하지만 ISS도 열 몇 명을 상시 수용할 수는 없는 비좁은 곳이라 길어야 두 달이 지나면 산소가 부족해질 가능성[* 2015년 현재는 산소 공급력이 좋아져서 이 문제는 해결된 듯 하다. ~~그런데 조난당할 셔틀이 없다~~]이 높았다. 게다가 ISS에 도달하지 못 할 정도의 초 저고도에서 공기 저항에 노출[* [[그래비티(영화)|그래비티]]에서 [[톈궁]]에 도착한 순간에 계속 공기 마찰이 일어나는 연출을 생각하면 된다. 당장에라도 지구로 떨어질 위기란 말.]될 경우도 대비해야 했다. 심지어는 셔틀의 구조 자체를 싹 뜯어고쳐서 EVA 없이도 구조할 수 있게끔 도킹 장치를 만들자는 주장도 나왔...지만 원래 처음 발사되던 셔틀에 일부러 도킹 모듈을 태우기에는 자리가 없다. 그리고 20년 이상 묵은 물건에다 그런 [[마개조]]를 하느니 차라리 우주선을 싹 새로 개발하는게 훨씬 경제적이다(...)[* 그리고 새로 개발하는게 낫다는 판단을 내린 [[조지 워커 부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정말로 [[오리온 우주선|오리온]]이라는 새 우주선을 만들고 있으며, [[스페이스X]]와 [[보잉]]에게 돈 때려박아가며 드래곤 v2와 CST-100도 키우고 있다.] ~~억지로 그걸 태우고 다른 페이로드를 뺀다는 건 그냥 일부러 조난당하러 가는 거잖아?~~ 이에 NASA는 '''[[빵이 없으면 케이크를 먹으면 되지|ISS에 못 가면 ISS가 오면 되지!]]'''~~네?~~ 라는 심정으로 ISS의 고도를 낮추자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아이디어를 냈다. 말로는 좋게 보이지만 '''실상은 매우 위험한 아이디어다.''' ISS의 고도를 낮출 수록 대기마찰이 더 강해지기 때문. 대기권과 우주가 칼 자르듯 구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ISS의 본래 궤도에서도 대기마찰로 인해 꾸준히 고도를 잃고 있으며, 따라서 주기적으로 재가속해서 고도를 되돌려야 한다. 그런데 거기서 더 밑으로 내려온다면 자칫 잘못하다간 순식간에 유성이 되어 공중분해되어버릴 수도 있다!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 하지만, '''[[허블 우주 망원경]]'''을 보수하는 등의 초고고도 미션[* 엄밀히 말하자면 허블은 국제 기준에 따를 경우 분명 저궤도 위성이나, 주로 다니던 ISS에 비하면 고고도 맞다. 밑의 짤방 참조.]의 경우 더욱 [[답이 없다]]. 셔틀을 거기까지 보내는 게 얼마나 힘든데...[* 참고로 STS-31 허블 전개 미션이 셔틀 프로그램의 역사상 최고고도 미션이다. 결국 이런 非ISS 미션은 이후의 프로그램에서 전면 배제되었다. 명분이야 잡다한 일 대신 ISS 건설에 집중한다는 것이지만...] 이 경우는 하단의 STS-400 단락 참조. 그 외에 어떻게든 오비터를 살려보자, 살리지는 못해도 안전하게 폐기하자[* [[로스앤젤레스]] 같은 대도시 근처로 떨어지면 [[답이 없다]]. 어떻게든 [[태평양]]/[[대서양]]/[[인도양]] 망망대해에 떨궈야 피해가 적을 것이다.]는 의도로 [[부란]]만이 성공했던 '''무인 비행'''을 계획하기도 했다. 그래서 이 시스템은 [[프로토타입]]이나마 비상시 써먹을 용도로 셔틀과 ISS에 상시 비치해놓기도 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실제로 써먹을 일은 없었지만... 결국 이러한 일련의 구조 미션 준비로 인해 [[케네디 우주센터]]와 로켓 엔지니어들은 엄청난 [[살려조|혹사]]에 시달려야 했고 NASA의 재정지출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결국 NASA는 STS-134 엔데버를 마지막으로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중단해야 했다. 그나마 [[STS-135]] 미션이 급조되긴 했지만, 이것도 엔데버의 구조용으로 완비해놨던 아틀란티스를 마지막으로 쏴보자고 의회에 눈물로 사정한 덕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