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heaffer (문단 편집) == 현재 == 타 회사가 고급화 정책 등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든 반면, 쉐퍼는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볼펜의 세계에서 처참하게 [[몰락]]했다. 회사가 망하지는 않았으나 인수, 함병을 반복한 결과 [[Bic]], [[A. T. Cross Company |크로스]], 그리고 다른 인도 회사로 인수되었다. BIC으로 인수된 이후로 예전같은 명성은 되찾지 못하고 있었다. 1995년 PFM의 복각판인 레거시 라인을 출시했으나 PFM의 경우 가벼운 플라스틱 배럴과 단단한 14K닙을 가진 반면, 레거시의 경우 배럴이 무거운 금속으로 만들어져 장시간 필기에 매우 불편했고 닙이 펜 무게와 필압을 견디기에 약해 닙의 슬릿이 벌어져 A자 단차가 나는 경우가 허다했다. 게다가 2008년 아이오와에 있는 포트 매디슨 공장을 닫게 되면서 더 이상 미국산 쉐퍼를 볼 수 없게 되었다. 이후 고급라인이라고 할 발로아는 이탈리아 OEM이었고, 레거시 역시 중국/체코 OEM 등으로 생산되었다. 심지어 닙까지 자체제작이 아닌 외주를 주는 상태. 과거 파카와 대립각을 세우며 기술력을 뽐내던 건 다 지나간 과거 이야기.[* 다만 파카 역시 1990년대 이후로는 미국, 영국 공장을 닫고 프랑스에서만 생산하고 있다. 특히 2008년 영국 공장까지 닫으면서 [[워터맨]]과 같은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등 과거보다는 많이 쇠퇴한 상태. 그래도 파카는 여전히 외주가 아닌 인하우스 닙을 쓰고 있으며, 1990년대 이후로도 소네트, 일립스, 100, 래티튜드, 프론티어, 프리미어 등 수많은 제품군을 출시하기도 했다. 물론 대다수가 단명하면서 실패했지만 이 가운데 소네트가 25년 넘게 생산되고 있는 등 나름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어 역시 호불호는 갈리지만 10년 넘게 생존하면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플래그십인 듀오폴드는 --추억팔이, 우려먹기이긴 하지만-- 여전히 몽블랑 149, 펠리칸 M800과 더불어 현행 만년필계에서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이런 점들을 봤을 때 파카는 쉐퍼나 크로스와 같은 다른 미국 출신 브랜드, 그리고 같은 공장을 쓰는 워터맨에 비해서는 상황이 훨씬 낫다고 할 수 있다.] 2014년 8월, BIC 산하에 있던 쉐퍼가 [[A. T. Cross Company |크로스]]에 인수되었다. 소식을 접한 이쪽 계열의 반응은 꽤 엇갈리는 중. 긍정적인 의견으론 BIC보단 크로스가 고급 브랜드로서 입지가 있는 편이기에 쉐퍼 역시 잘 키워낼 수 있을거란 것이다. 하지만 대체로 [[만년필]] 회사들은 타회사로 인수 될때마다 이리저리 차이는 듯한 모습에 브랜드 고유의 이미지가 많이 망가지고 품질 역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또한 지금까지 잘 유지되던 국내 A/S가 크로스에 인수되면서 어떻게 될지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결국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크로스의 AS는 비즈코리아가 맡고 있다. 다만 평이 매우 나쁘다.[[http://bizcorea.co.kr|#]]] 전술했던 평생 보증을 의미하는 화이트 닷도 쉐퍼에서는 어느새 사용자의 품격을 높혀준다는 쓸모 없는 말로 대체되었다. 현재 쉐퍼는 그럭저럭 명맥을 이어오던 만년필 회사로서의 이미지를 깎아먹는 중이다. 현재 대부분의 제품들이 중국 OEM방식으로 생산되고 있으며 레거시나 발로아 또한 단종되면서 인레이드 닙을 장착한 제품이 전멸했다. 또한 5년만에 나올 신제품이 만년필도 아니고 볼펜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크로스가 쉐퍼를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는데,[* 명색이 백악관에서 쓴다는 크로스도 '''[[Made in China|마데인치나]]일 정도.'''] 현재 쉐퍼의 상황도 그냥 [[Cross|병원 중환자실]]에 [[인수합병|실려와서]] 호흡기만 겨우 붙인 채 오늘내일 하고 있는 '''중환자 취급'''이다. 한때 혁신의 대명사로 불리던 리즈 시절과 비교하면 정말 처참한 수준. 그나마 희망적인 건 국내 수입사에 문의결과 레거시 모델이 다시 생산되어 국내에 입고될 예정이며 금장모델은 없고 전부 은장 모델이라고 한다. 현행 라인업에는 SF100, SF300, 프리루드, 타라니스, 레거시 정도가 있는데 sf100 말고는 가성비가 너무나도 밀린다. 외주 닙인데다가 중국 딱지를 달고 있다. 여담으로 과거 인기 브랜드답게 생산량이 많아서 그런지 타 브랜드에 비해 이베이를 보면 매물이 엄청 많다. 물론 상태가 안좋은 것도 꽤 있기 때문에 구매자가 잘 판단해야한다. No nosense, Triumph, Imperial, Targa 등을 추천할 만하다. 미국산 모델인데다가 새 것 상태의 재고가 많기 때문. 14K금닙 모델을 찾는다면 상태좋은 임페리얼이나 타가도 종종 나온다. 참고로 임페리얼은 일정 라인부터 금닙. 중국/체코 OEM이 아닌 구형 미국산 레거시도 있긴 한데 레거시 시리즈 자체가 추천할 만한 펜은 아니다. 시대의 흐름보다 더 큰 문제는 이곳 저곳에 인수되고 생산 기지를 중국으로 옮긴 것이 더 큰 문제이다, 경영 상태가 미흡하더라도 품질이나 감각적인 부분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탈리아나 기타 유럽계 브랜드와 대비되게 현재의 쉐퍼는 과거와 비교하면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중국산 만년필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