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ouL (문단 편집) === 해단 === >'''세상은 가도 가도 부끄럽기만 하더라''' >'''어떤 이는 내 눈에서 도둑을 읽고 가고''' >'''어떤 이는 내 눈에서 천치를 읽고 가나''' >'''나는 아무것도 뉘우치지 않으련다.''' >---- >[[서정주]], "자화상" 中[* STX SouL 공식 페이스북에 해단 소식을 알리며 마지막에 덧붙인 시. 해당 시가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도 그에 좌절하지 않는 생명적 욕구를 다룬 것임을 감안할 때, '''비록 STX SouL은 해체되더라도 SouL로서 명맥을 이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듯 하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모기업인 [[STX]]의 경영난으로 인해 [[STX SouL]]은 2013년 9월 1일 부로 공식 해단되었다.''' 사실 해체설은 [[2012년]] [[8월]]부터 끊임없이 제기되었는데, 이때부터 모기업의 재정 상태가 '''매우''' 나빠진 사실이 포착되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식이 거의 1/10 토막났기 때문, 이 지경이다 보니 스타팬들은 [[공군 ACE]]에 이어 또 다시 팀이 줄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3년]] [[4월]]에 [[STX|모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팬들의 불안감이 점점 현실이 되어가는 중. 게다가 2013년 6월 前 STX 소속이었던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의 개인방송에 따르면 [[김윤환(1989)|김윤환]] 코치 결혼식 참석 중에 외숙모 분에게 팀 해체로 인해 [[김윤환(1989)|김윤환]]이 군입대를 할 것이라 전해 들었다고 한다. 하단에 설명했던 것처럼 경우는 다르지만 스페셜포스2 팀처럼 팀 우승 후 해체라는 같은 운명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뜻. 결과적으로 이 소식은 사실이었다. 김윤환 코치는 팀 해체 후 공식 은퇴했고, 2014년 군 입대가 예정되어 있으니... 생각해보면 과거엔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가 끝나면서 스페셜포스2팀은 '''팀을 우승시킨 다음 해체'''라는 기막힌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그리고 류제홍도 2020년 5월 [[오버워치 리그]]에서 [[밴쿠버 타이탄즈]] 대량 방출사태로 또다시 비슷한 악몽을 겪게 된다. 그나마 류제홍은 전역 후 '''[[오버워치]]'''가 출시되면서 FPS 프로 선수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지만, [[스타크래프트]]는 리그가 [[ASL]]밖에 없어지면서 선수들은 전프로 BJ가 되었다.]이를 대체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을 창설하려고 했으나 해운, 조선업에 불어닥친 장기불황으로 인해 이마저도 백지화. 그리고 그 이전인 9월 21일에는 주장 김윤중이 진로 문제로 은퇴 선언을 하면서 STX SouL에 악재로 작용하였다. 또한 12-13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김민기(e스포츠)|김민기]] 감독을 통해 소울 팀 내에서 [[김윤환(1989)|김윤환]] 플레잉코치를 제외하고 가용할 수 있는 선수가 '''단 8명'''뿐임이 드러났다. 모기업이 어려운 탓에 2군조차 없는 상황 속에서 박건수, 신혜성 선수가 프로리그 시즌 중에 팀을 나간 것[* [[김민기(e스포츠)|김민기]] 감독은 팀을 나간 선수를 직접 밝히진 않았지만 로스터 등록 선수 중 이 두 선수만 프로리그 결승전에 불참했으므로 이 둘이 팀을 나간 것이 확실하다.]. 차기 프로리그에 참가하더라도 빈약한 선수진 때문에 이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가 미지수였는데... 결국 선수진 보강 이전에 팀 자체가 존속하지 못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63804&iskin=esports|또한 SouL 재건 후 인벤 인터뷰를 통해]] 이미 '''12-13 프로리그 5라운드 당시 해체 통보를 받았음이 밝혀졌다.''' 사실 서충일 사장 또한 [[프로리그]] 결승 현장에 직접 참관하여 팀이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해체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으나 STX가 파산신청을 한 데다, 중국 소재의 STX다롄이 조업을 중단한 마당에 STX 채권단이 게임단 유지를 긍정적으로 바라 볼 여지가 없었다. 결국 한국e스포츠협회가 서브스폰을 구해서라도 팀을 존속시키려는 구상까지 나왔지만 채권단의 결정에 따라 팀 해체가 결정되었다. 결국 스타2 팀도 스페셜포스 팀이 그랬던 것처럼 팀 우승 후 해체라는 전철을 밟고 말았다. 팀이 해체 직전 상황에서 이적, 은퇴 또한 빈번할 수 밖에 없었는데, 우선 8월 25일에 팀의 주축 선수였던 '''[[이신형]]이 9월1일 부로 [[Team Acer]]로 이적한다는 [[카더라 통신]]이 돌기 시작했다.''' [[이신형/2013년|해당 항목]] 밑부분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정황상 이신형의 이적은 거의 확실시 되는 사항. 다만 이신형이 포스팅을 신청한 것이 8월 20일이었는데, Team Acer 측이 매니저를 통해 [[2013 WCS Season 2 Finals]] 건으로 독일에 소재해 있던 이신형에게 물밑작업을 하고 이적 소식을 넌지시 흘린 것이 문제가 되었다. Acer 측이 이신형의 월급날=계약 종료일로 착각한 데서 벌어진 실수로, 이신형의 이적은 곧 STX SouL의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나 다름 없는 데다, 결과적으로 계약위반을 저지른 것이므로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는 일이었다. 다행히 8월 27일 이신형이 입국하면서 협회에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사과하면서 협회는 Acer에게 강력하게 제제를 가하려는 조치를 거두게 되었고, 이신형과 Acer와의 계약 건은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하지만 Acer의 행위는 규정의 헛점을 이용한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규정 보완을 논의 중이라고 한다. 결국 2013년 9월 1일부로 해체가 공식 발표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