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tray (문단 편집) == 스토리 == * '''챕터 1. 벽의 안쪽 (BLUE - INSIDE THE WALL)'''[* 괄호 안의 문구는 챕터 시작 시 화면에 컴패니언 문자로 출력되는 텍스트를 해석한 것.] 게임은 한 고양이가 다른 친구 고양이 3마리와 함께 어느 장소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시작된다. 고양이들은 서로 장난을 치다가 한 곳에 모여 잠을 잔다. 잠에서 깬 고양이들은 다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데, 녹슨 파이프 사이를 뛰어넘다 주인공 고양이가 마지막으로 점프했을 때 파이프가 무너져 혼자 깊은 곳으로 빠지게 된다. * '''챕터 2. 데드 시티 (CITY - DEAD CITY)''' 주인공 고양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 다쳐 쓰러지지만 이내 회복하고 깊은 지하의 구조물을 탐사하게 된다. 여기저기를 다니다 마을처럼 보이는 곳에 도착하자 한 CCTV가 고양이를 인식하고 주위 간판이나 TV 등을 이용해 자신을 도와달라는 의사를 표현한다. 주인공 고양이는 그 신호들을 따라가게 된다. 처음으로 '저크'라 불리는 생명체들을 조우하게 되는데 작은 무리의 저크들은 고양이를 보자마자 처음 보는 존재라서 도망가기 바쁘나, 곧 엄청난 수의 무리를 만나자 저크들은 본색을 드러내고 주인공 고양이를 향해 덮쳐오지만 주인공 고양이는 재빠른 덕분에 어떻게든 도망치는데 성공한다. * '''챕터 3. 아파트 (HELP - BLUETWELVE FLAT)''' 그리고 알 수 없는 신호를 따라 고양이는 한 집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컴퓨터로 동체와 전원을 찾아 자신을 도와달라고 신호를 보내는 무언가를 도와주게 되고, 그 존재는 작은 드론에 자신을 업로드해 몸체를 가지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고 어느 박사를 돕던 컴패니언이었다는 사실만 기억한다. 일단 드론의 이름(혹은 모델명)이 B-12이니 자신을 그리 불러달라고 한다. 이후 묘사는 자세히 되지 않았지만 B-12와 주인공 고양이는 어떻게든 서로 말이 통하는지 고양이의 사연을 알고 자신도 기억을 되찾아야겠으니 협력 관계가 된다. B-12는 고양이에게 인벤토리+동체 충전을 위해 작은 동물용 리그를 입혀주고 컴패니언들의 말을 번역해주는 역할을 한다. B-12와 고양이는 집을 나와 다른 곳으로 향하다 '아웃사이드'라는 장소의 벽화를 보게 되고 B-12는 그 장소와 누군가를 그곳으로 보내주기로 약속했다는 것에 대한 기억을 되찾는다. * '''챕터 4. 슬럼 (HOME - SLUMS PART ONE)''' 이후 지하도시의 가장 하층 거주 구역인 슬럼에 위치한 안전지대에 도착한다. 그런데 처음 만난 한 주민이 처음 본 고양이를 보자마자 저크인 줄 알고 기겁하여 비상벨을 울리고 도망가기 바쁘다.[* 첫 조우한 컴패니언 외에도 길을 쭉 따라 진행하면서 다른 주민 컴패니언도 볼 수 있으나 이들도 주인공 고양이를 보자마자 기겁하며 문을 잠그고 건물 안으로 도망친다.] 그리하여 슬럼 전체에 저크의 습격인 줄 알고 비상이 걸려버리고 주민들은 모두 자기 집으로 들어가 문을 잠궈버린다. 그러나 과거 상층으로 올라가는데 사용되던 엘리베이터에 있던 가디언이란 한 컴패니언은 저크와는 현저히 모습이 다르고 완전히 다른 존재로 보이는 고양이를 무서워하지 않고 대화를 시도한다. 그리고 곧 고양이를 저크로 착각해 이런 야단이 일어난 것을 깨닫게 되며 고양이에게는 우리들을 먹지 않겠다면 언제든지 이 마을에 있어도 된다는 당부와 함께 마을의 비상을 해제한다. 가디언은 주인공들의 사연을 알고 아웃사이드로 나가는 길은 이제 없다며 여기 살고 있는 'Momo(모모)'라는 인물을 찾아가 보라고 조언한다. 주인공 일행이 Momo(모모)의 집에 찾아가자 모모는 트랜시버(송수신기)를 고치다 실패하여 절망하고 화난 상태였다. Momo(모모)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웃사이드로 가려는 것은 의미 없다며 과거 아웃사이드로 가기 위해 결성된 모임인 '아웃사이더'에 대해 적혀있는 노트를 준다. 아웃사이더들은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Momo(모모)를 포함, 4명이 있었고 나머지 3명은 꿈을 위해 위험한 외부로 나갔지만 모모는 갑자기 사라진 동료들 때문에 외부로 갈 희망을 잃어버려 그것을 포기하고 슬럼에 처박혀있다 생사불명의 동료들의 행방이 궁금해 트랜시버를 사용하려 했지만 고장나 화가 나있던 것이다. Momo(모모)는 아웃사이드에 더 알고 싶으면 나머지 아웃사이더들의 노트 3개를 모아보라고 한다. Momo(모모)를 만나기 전에 Clementine(클레멘타인)의 노트를 발견할 시랑 만난 후에 Clementine(클레멘타인)의 노트를 발견할 시 B-12가 하는 대사 중 마지막 대사가 다르다. 만나기 전에 발견 시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나중에 유용할 것 같아."라고 한다. 만난 후에 발견 시, "다른 노트를 찾아보자."라고 한다. 주인공 일행이 아웃사이더들의 노트를 모두 모으자 거기엔 아웃사이드로 가는 방법은 물론 트랜시버를 고치는 방법 또한 적혀있었기에 그것을 Momo(모모)에게 알려주고, 그들이 살아있을 가능성을 알게 된 모모는 거기 적혀있는 방법으로 트랜시버를 고치게 된다. 하지만 트랜시버 작동을 위해선 굉장히 위험한 슬럼 외부에 있는 고층빌딩 옥상의 안테나에 설치해야 했기에 모모는 주인공에게 부탁하게 된다. * '''챕터 5. 옥상 (RADIO - ROOFTOPS)''' 주인공 고양이는 고층빌딩 옥상에 서식하는 수많은 저크들을 뚫고 트랜시버 설치에 성공하고 복귀한다. * '''챕터 6. 슬럼 - 파트 2 (HOPE - SLUMS PART TWO)''' Momo(모모)는 트랜시버를 이용해 외부의 아웃사이더들과 통신에 성공한다. 통신에 성공한 발타자르라는 아웃사이더는 자신들이 안전하며, 아웃사이드로 가는 방법을 찾았다고 말해준다. Momo(모모)는 그럼 우리도 외부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갑자기 Seamus(셰이머스)라는 컴패니언이 밖으로 나가면 다 죽은 목숨이니 헛짓거리 하지 말라며 빈정대고 나간다. 알고 보니 Seamus(셰이머스)는 아웃사이더 중 하나인 'Doc(닥)'의 아들인데 Doc(닥)이 외부(데드 시티)로 나간 이후 돌아오지 않자 변했다고 한다. Momo(모모)와 주인공은 Seamus(셰이머스)의 집을 찾아가 Doc(닥)을 찾게 도와달라고 했지만 Seamus(셰이머스)가 듣지 않자 충격 요법을 이용해 Doc(닥)의 노트를 Seamus(셰이머스)에게 보여주고 Doc(닥)이 자신의 집에 비밀방을 만들어 두었다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 주인공이 비밀방을 찾자 Doc(닥)이 저크에 대항할 무기를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Doc(닥)이 남긴 고장난 추적기를 고쳐 그를 찾는다는 계획을 세운다. * '''챕터 7. 막다른 골목 (SAVE - DEAD END)''' 기술자 Elliot(엘리엇)의 도움을 받아 추적기를 고치자 신호가 잡혀 닥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 Seamus(셰이머스)의 도움을 받아 주인공은 데드 시티로 나가게 된다. 데드 시티는 말 그대로 Zurk(저크) 투성이인 인외마경. 그리고 한 건물에서 Zurk(저크)를 피해 살아있던 Doc(닥)을 찾는데 성공한다. Doc(닥)은 디플럭서(Defluxor)라는 무기를 소개하고 이걸 사용하면 Zurk(저크)를 지져 죽일 수 있는데 문제는 충전을 못해서 사용이 불가능하고 충전하려면 건너편의 발전소에 퓨즈를 교체해 수리시켜서 충전해야 하는데 문제는 그 소음 때문에 Zurk(저크)들이 몰려오기 때문에 무방비인 자신도 죽을 가능성이 높았기에 갇혀있었다. Doc(닥)은 주인공을 보고 재빠른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 주인공은 Doc(닥)을 도와 발전기를 켜서 디플럭서를 충전하고 Doc(닥)은 소리를 듣고 몰려온 저크들이 주인공을 노리고 주인공은 이들을 유인하여 Doc(닥)의 엄호 덕분에 주위에 살던 Zurk(저크)들을 소탕하는데 성공한다. 그렇게 가능성을 본 Doc(닥)은 B-12에게 소형 디플럭서를 쓸 수 있도록 개조해주고 주인공과 함께 다시 슬럼으로 돌아가기 위해 Zurk(저크)를 모두 지져 죽이며 결국 슬럼에 안전히 도착하게 된다. 이후 Seamus(셰이머스)와 Doc(닥)은 몇 년 만의 감동적인 재회에 성공하고 Guardian(가디언) 또한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모모가 자신과 함께 떠나기 위해 하수도 문을 열고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준다. * '''챕터 8. 하수도 (RISK - SEWERS)''' 주인공과 Momo(모모)는 뗏목을 이용해 하수도를 통과하여 더 외부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중간에 수문을 개방하는 기계가 고장나 주인공만 통과가 가능했고 Momo(모모)는 나머지 아웃사이더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용감했는지 전해주라며 훗날을 기약한다. 이후 주인공과 B-12는 굉장히 기괴한 Zurk(저크)들의 둥지를 헤치고 지나가다 Zurk(저크)들의 본체로 보이는 커다란 눈알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B-12가 충격받아 그 모습을 넋놓고 보고 있는 사이에 고양이가 Zurk(저크)에게 둘러쌓일 위기에 처하고, B-12가 급하게 디플럭서로 고양이를 구하나 전력을 너무 많이 사용한 나머지 B-12가 과부하가 걸려 잠시 일시정지된다. 고양이는 B-12를 물고 전속력으로 그들의 둥지를 빠져나온다. 이후 정신을 차린 B-12는 고양이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디플럭서가 고장나 다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한다. * '''챕터 9. 앤트빌리지 (PEACE - ANTVILLAGE)''' Zurk(저크)가 몰려오는 하수도를 돌파한 주인공 일행은 '앤트빌리지'에 도착한다. 앤트빌리지 초입에서 B-12가 실은 박사를 돕던 컴패니언 따위는 없었고 자신이 그 박사였으며, 어떤 이유로 인해 자신의 뇌를 전산망에 업로드한 것이 지금의 모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혼란스러워 한다. 앤트빌리지는 발타자르가 슬럼을 나온 이후 정착한 곳으로 보이며, 발타자르는 마을 꼭대기에서 명상을 하다가 주인공을 보고 Momo(모모)와 함께 있던 녀석이라는 것을 알아챈다. 그는 주인공에게 상층인 미드타운으로 가는 길을 알려줌과 동시에 아웃사이드로 가면 주인공을 도와줄 마지막 아웃사이더인 'Clementine(클레멘타인)' 을 찾으라며 알려주고 과거 현재 Clementine(클레멘타인)이 살고 있는 지구와 층 호수 기호가 적혀있는 사진을 건네주고 다시 명상에 빠진다. * '''챕터 10. 미드타운 (LIGHT - MIDTOWN)''' 미드타운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미드타운은 '센티넬'이라는 치안 유지 조직에 의해 저크에 의한 위험성은 없으나 그 대신 압제받는 곳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Clementine(클레멘타인) 또한 아웃사이드로 가려는 개혁적인 모습 탓에 이미 센티넬에게 반정부주의자로써 수배망에 올라있는 상황. 컴패니언들의 도움을 받아 Clementine(클레멘타인)이 살고 있는 곳을 알게 되어 찾아가자, Clementine(클레멘타인)은 주인공 고양이를 센티넬로 착각하고 둔기로 후려칠 뻔한다. 이후 고양이가 발타자르가 보낸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아직 존재하는 지하철 인프라를 통해 아웃사이드로 나갈 계획을 밝힌다. 하지만 지하철 가동을 위해선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해줄 원자 전지가 필요했는데 이 물건은 '네코 코퍼레이션'이라는 건물 지하에 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센티넬의 보안이 아주 치밀해 아무나 침입 불가능하므로 전직 네코 코퍼레이션 직원이자 해고되어 회사에 앙심을 품어 클레멘타인의 동료가 된 '블레이저'라는 컴패니언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한다. 네코 사 건물 앞에서 블레이저를 만나 어떻게든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데 성공하고, 드론의 감시망을 벗어나 보안을 모두 뚫고 주인공 일행은 전지를 빼오게 된다. 하지만 Clementine(클레멘타인)이 사는 아파트로 가보니 이미 센티넬이 들이닥쳐 아파트 전체가 봉쇄된 상황. 봉쇄를 뚫고 Clementine(클레멘타인)을 찾아가니 이미 그녀는 없고 암호를 남겨두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암호를 해독하니 'Blazer(블레이저)와 함께 나이트클럽에 있으니 찾아오라'는 메모였다. 나이트클럽에 들어가 블레이저가 VIP룸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VIP룸으로 향하는데, 사실 Blazer(블레이저)는 의리보다는 돈이 최고라며 Clementine(클레멘타인)과 주인공을 팔아넘긴 센티넬의 앞잡이 같은 존재였고, Blazer(블레이저)는 Clementine(클레멘타인)을 납치하고 주인공 일행도 붙잡기 위한 유인책으로 사용한 것이었다. 이후 센티넬에게 모두 붙잡혀 고양이는 B-12도 잃은 채 우리에 갇히게 된다. * '''챕터 11. 감옥 (LOST - JAIL)''' 감옥에서 우리를 부수고 탈출한 고양이는 Clementine(클레멘타인)을 찾고, 둘은 도망가려는 도중 고양이가 잡혀있는 B-12를 발견하고 Clementine(클레멘타인)에게 구하자는 의사를 표하자 Clementine(클레멘타인)도 동의하여 B-12를 구출해낸다. B-12는 다시 네트워크망에서 홀로 남겨진 고독을 맛볼 뻔한 사실과 그들이 도망가지 않고 자신을 구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며 그들을 막는 센티넬을 헤치며 차를 타고 감옥을 탈출한다. 하지만 드론들이 계속해서 쫓아오자 Clementine(클레멘타인)은 지하철 입구에서 고양이를 내려주고 고양이가 들어가자마자 철문을 닫고 잠가버린다. 당황하는 고양이에게 자신이 센티넬 드론들을 유인할 테니 고양이와 B-12만 떠나라며 지하철에 내려주고 지하철 키를 건네주는데, 이에 고양이는 떠나기 싫어하며 서글프게 울자 '아웃사이더들은 아웃사이드에 무조건 도달해야 하며, 너도 어엿한 동료다. 희생이 있더라도 한 명은 도착해야 된다. 너도 이제 우리의 일원이니 너라도 아웃사이드에 가야 한다. 함께 아웃사이드를 보고 싶었으나 너라는 존재는 램에 어떻게든 남겨두겠다'는 비장한 말을 하며 차를 타고 드론들을 유인하며 고양이를 떠나보낸다. * '''챕터 12. 제어실 (CTRL - CONTROL ROOM)''' 주인공 고양이는 지하철을 가동해 지하도시의 가장 상층인 '제어실'에 도착한다. 제어실은 원시적인 컴패니언들이 주인이 사라졌음에도 자유의지도 없이 그저 묵묵히 일만 해서 유지보수로 매우 깨끗하고, 깨끗한 화장실과 시설 등으로 이루어진 사치가 넘치는 장소였다. B-12는 과거 자신이 인간이었던 시절 연구원으로서 이곳에 출퇴근하며 일하였고, 일하면서 만났던 이 지하도시를 이끌던 이들은 사치스러운 생활을 하는 것도 모자라 도시를 잘 이끌지도 못 했고 설상가상으로 감염병으로 지하도시 사람들이 죽어가는 고통에 무관심해하며 자기들만 살 궁리만 했다며 이들을 증오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제어실 내부에도 인간이 단 한 명도 없음을 알자 B-12는 과거 전염병이 돌아 자기들만 살 궁리만 하던 높으신 분들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어 인간들이 절멸했고, 그의 가족도 이미 전염병으로 떠나보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그(박사)는 고통받는 지하도시 사람들을 위해 지하도시를 개방하려는 목표가 있었으나, 결국 병에 걸리자 마지막 방법으로 자신을 전산망에 업로드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마지막 인간(혹은 인류를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존재)임을 깨닫게 된다. 제어실에 들어온 주인공 일행은 B-12는 해킹, 고양이는 파괴를 전담하기로 하여 서로 협력을 통해 모든 보안을 해제하지만 보안 시스템을 해킹하던 B-12의 동체가 고장난다. B-12는 괜찮다며 자신을 제어실 워크스테이션에 두면 괜찮아질 것이라 말한다. 하지만 워크스테이션에 B-12를 올려두자 '''"실은 도시를 개방하기 위해 굉장히 많은 전력이 필요하고 따라서 개방과 동시에 내 소프트웨어는 삭제된다.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처음부터 그 목적을 위해서 나를 기계에 업로드한 것이다"'''라는 말을 한다. 그리고 앤트빌리지에서 기억을 되찾은 당시에는 자신도 지금 몸은 기계이나 정신은 인류 그 자체라는 자긍심과 인류를 기억하는 마지막 존재라는 사실에 삶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비록 모방이더라도 감정과 자유의지를 가질 정도로 스스로 진화 및 학습한 컴패니언들과 모든 역경을 헤쳐나간 주인공 고양이에게 희망을 보고 이들에게 미래를 맡기고 편히 갈 수 있게 되었다며 자신을 희생하여 도시를 개방한 후 B-12는 그대로 정지한다. 주인공 고양이는 슬퍼하면서 이제는 움직이지 않는 B-12 곁에서 머물며 잠을 청한다. 고양이가 잠이 든 사이 도시가 개방되어 지하도시를 덮던 커다란 돔이 열리며 푸른 하늘을 드러낸다. 햇빛과 푸른 하늘을 처음 보는 지하도시의 컴패니언들은 경이로워 하고, 자외선에 약한 저크들은 도망치다가 결국 모두 터져 죽는다. 그리고 센티넬에게 쫓기던 클레멘타인도 햇빛을 쬔 센티넬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장나버려 구사일생하게 된다. 이후 잠에서 깬 고양이는 돔이 열리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제어실 문을 통해 자신의 고향인 아웃사이드로 돌아온다. 잠시 햇볕을 쬐다 자신이 있었던 지하도시 출구 방향을 바라보는 고양이. 이때 화면이 고양이의 눈에 집중되며, 고양이는 지긋이 눈 인사를 한다.[* 실제로도 고양이가 눈을 천천히 감았다가 뜨는 것은 애정 표현이다. 게임을 마친 플레이어에게 인사를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이젠 미련이 없다는 듯 뒤돌아 아웃사이드로 떠난다. ...그리고 고양이가 지나왔던 문의 기계장치에서 지지직 소리가 나며 게임이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