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Su-34 (문단 편집) == 특징 == Su-27의 파생형으로 외형도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그 인상에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지상공격을 위한 무기관제사가 동승하므로 2인승인데, 좌석이 앞뒤로 배치된 게 아니라 양옆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왼쪽 좌석이 무기관제사 자리이고, 오른쪽에는 조종사가 탄다. 이것을 병렬복좌 혹은 사이드 바이 사이드라고 하는데, 덕분에 기수 부분이 더 넓어지고 오리 주둥이와 흡사한 형태로 되어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u-34_at_the_Celebration_of_the_100th_anniversary_of_Russian_AF_(3).jpg|width=100%]] 미국은 이러한 병렬복좌 구조가 별 효율이 없다고 판단한 반면, 러시아에서는 무언가 이득이 있다고 판단한 듯하다.[* 참고로 전투기에서는 드물지만, 공격기, 폭격기, 수송기에서는 흔한 방식이다. 세부를 살펴보면 더욱 다른데 승무원 구역에 티타늄을 도배해 방어력을 강화하는 등 미국식 전폭기와는 이해를 달리하는 기종으로 미국에서는 [[A-6]], [[F-111]], 러시아에서는 [[Su-24]], [[Tu-22M|백파이어]], [[Ka-52]] 등이 이런 좌석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the-single-strangest-thing-in-the-cockpit-of-a-russian-su-34-2016-6?op=0#/#and-they-can-pack-a-lunch-in-this-handy-thermos-5|병렬 구조 채택 이유]] [[파일:external/img.bemil.chosun.com/20110513163614.jpg|width=725]] Su-34의 원형 Su-27IB(Istrebityel Bombardirovshchik - Fighter Bomber=전투폭격기)는 Su-24를 대체할 중장거리 공격기 계획에서 시작했다. Su-27IB의 최초 프로토타입 T-10V 42번기는 Su-27UB를 재개장한 기종으로, 1990년 최초 비행했다. T-10V 42번기는 이후 나오는 기체들과 다르게 랜딩기어 등 후방 동체는 Su-27과 같으므로 쉽게 식별할 수 있다. 다만 널리 알려진 것과는 달리 Su-27IB/32/34로 이어지는 전폭기 라인과 함상형 Su-27K의 복좌형인 Su-27KUB와의 관련성은 설계국이 같다는 점을 빼면 공통점이 없다.[* 지금은 수호이 사가 생산 공장도 소유한 대규모 방산업체가 되었지만 구 소련 시절만 해도 그저 전투기를 설계하는 일개 설계국일 뿐이었다. 함상형 복좌 전환훈련기의 프로젝트 명은 T-10KM2로 Su-27IB의 시제형인 T-10V와는 다르다.][* 심지어 Su-27KUB의 첫비행은 1999년으로 T-10V보다 10년이 늦다] 무엇보다 T-10V는 아래 사진처럼.. [[파일:external/www.globalsecurity.org/su-34-image5.jpg]] '''후방에 어레스팅 후크가 없다.''' 즉 항공모함에 착함 자체가 불가능한 기종이다. 항공모함에 착함하는 것처럼 보인 위 사진은 정말 훈련 중에 우연히 찍힌 사진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외에는 Su-27IB가 항공모함 갑판 위에 있을 때 또는 항공모함 이륙 사진조차 없다. 1993년 비행한 T-10V2는 후방 동체 등을 재설계해 양산형과 유사한 형태로 발전된 기종이다. T-10V2의 마킹은 43번이다. [[파일:external/ram-home.com/su-27ib2-prev.jpg|width=725]] Su-27IB에 대한 오해는 개발사인 수호이 사가 만들어낸 측면도 있다. 이후 1995년 파리 에어쇼에서는 Su-27IB 시제기 45번기를 해군형 Su-32FN으로 홍보했는데, FN이라는 말 자체는 다기능이라는 의미로 B005 다기능 레이더의 기능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의 이름이었으며 45번기에 장착된 이 때 전시된 Su-32FN도 후방 동체에 어레스팅 후크가 없었다. 즉 해안가에 위치한 해군 소속 비행장에서 운용할 수 있는 기종인데[* 러시아 해군은 바닷가에서 침투하는 미군/NATO군을 견제하기 위해 해군기지에 활주로도 깔고 [[Su-24]]와 같은 공격기는 물론 [[Tu-22M]] 같은 대함미사일 장착 폭격기나 [[Tu-95]]를 개조한 대잠탐지기도 운용했다. 지금은 [[Su-30]]SM으로 Su-24 대체 중.] 위의 프로토타입이 항공모함에 위장 착함(?)하는 사진과 맞물려 항공모함에서 운용하는 대형 폭격기라는 오해를 샀다. 해군형 Su-32FN과 공군형 Su-34의 차이는 해상감시장비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대잠전에 사용할 ASW(Anti-Submarine Warfare)를 장착한 것이 해군형의 가장 큰 특징인데, 장대한 항속거리를 바탕으로 장시간 해상에 머물면서 해안가로 침투해오는 적 잠수함을 탐지하고 공격하기 위한 기종이었다. 해군형 Su-27IB가 배치되었으면 Su-32라는 제식 명칭을 받았을 수도 있겠으나, 현재 해군항공대용 [[Su-24]]는 [[Su-30]]SM으로 대체되고 있고 현재 배치되고 있는 Su-34는 모두 공군 소속이다. 늘씬한 외형으로 수엘프 수간지 등의 별명을 가진 수호이 패밀리에서 다소 이단아적인 존재. 기수 형태만 괴상한 게 아니라 다른 전투기와 달리 콕핏 윗부분이 열리지 않는 대신 밑에서 전방 랜딩기어 뒤에 달린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탑승한다.[* [[이미지:su-34-ladder.jpg]]] 전방 랜딩기어를 보면 바퀴 뒤편을 덮는 커버가 있는데 이게 탑승을 위한 발판을 겸한다. 조종석 뒷편에 사람 1명이 무리 없이 앉을 수 있을 만한 공간[* 통로 공간으로 좌우에는 장비가 들어차 있어 좌우로는 사실 좀 빠듯한 편이다. 러시아의 무기를 소개하는 한 TV 프로그램에서는 진행자가 [[스쿼트]]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을만큼 충분한 공간이라 설명하는데[[https://youtu.be/F9tF9fPWzXc|28:46 부근/현재 삭제된 상태]] 그 정도 움직이기에만 충분하다. 해당 영상은 현재 비공개되어있으며, 해당영상의 캡처본이 아직 남아있다. [[파일:external/5759dc869105844e018c811d.jpg]]]이 있는 데다 천장 높이도 성인 남성이 고개만 살짝 숙이고 서 있을 수 있을만큼 높아 의외로 조종석 전체의 공간은 크다. 그 때문인지 안에 화장실이 있다, 부엌이 있다는 괴소문도 퍼진 바 있다. 현실은 온갖 장비들 채우고 남은 자투리 공간에 보온병 고정대, 전자 레인지와 요강이 있을 뿐이다.[* 군용기라도 항속거리가 긴 항공기 안에는 승무원들을 위해 이 정도 배려는 되어있다. 그리고 배변 문제도 웃기기는 하지만 굉장히 심각한 문제중 하나다. 정말 심할 경우 조종사 배변 문제 때문에 임무를 취소하고 착륙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전투기 조종사들은 임무전에 배변을 조절하기 위해 고단백에 수분이 적은 류의 음식을 먹는다. 이런점만 해결되도 조종사 부담은 크게 줄어드는것이다.] 그래도 여유 공간이 거의 없는 1인승 전투기에 비하면 훨씬 낫다.[* 1인승 전투기에도 요강이 있지만 콕핏 유리의 높이가 자동차 운전석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일어설 수가 없다. 결국 허리도 다 펴지 못한 구부정한 자세로 콕핏 유리에 머리를 비벼가며 어정쩡한 폼으로 일을 봐야 하는데 조종간과 각종 스위치들이 걸리적거린다. 물론 실수로라도 잘못 건드리면 골때리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리고 조종사와 관제사 사이에 조작패널이 앞뒤로 움직여서 탑승때와 후방석으로 이동할 때에도 훨씬 편의를 생각한 모습이다. [* [[파일:external/1454951976-su34reverse.gif]]] 심지어 자세만 잘 잡으면 누울 수도 있을 만한 공간이 되니 럭셔리 여객기 정도는 아니지만 편의 시설은 있는 편이다. 이렇게 생활 공간이 있는 덕분에 기내 여압 조절장치도 성능이 좋아서 대략 30,000피트 근방까지는 산소 마스크 없이 운용할 수도 있다고 한다. 기수만이 아니라 테일붐(Tail Boom)도 다른 계열기에 비해 크고 길쭉한데 [[APU]]가 들어 있어서 그렇다. 계기판을 디지털화하면서도 구형 아날로그 계기도 남겨두었는데 만일의 경우를 대비하여 일부러 남겨둔 것이라고 한다. 최초 부대 배치는 2004년부터 시작했다. 2008년 32대를 더 조달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고 남오세티야 전쟁과 시기가 겹쳐 "테스트해본 게 아닌가"하는 루머가 있었으나 확인할 길이 없으며, 애초에 Su-34를 대량 조달해야 하는 이유는 남오세티야 전쟁 이외에도 많았고, 오히려 해당 전쟁에서 노후화된 기종들이 대체가 시급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후 대량 발주에 들어갔다는 게 더 설득력이 높을 것이다.[* 그리고 방공망 무력화 임무를 위해 대량의 미사일을 쏜 기종은 Tu-22M이며, 오히려 이 기종은 너무 대형인데다 정밀 유도 무기 운영능력이 모자랐다는 게 전쟁 중에 밝혀졌고, 대공 미사일을 맞고 추락하는 추태를 보여 이후 개량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후 Tu-160 역시 전쟁 직후 재생산에 돌입했다는 팩트와 함께 돈 루머에는 Tu-160도 전쟁에 출동했다는 썰도 있으니 가려들어야 한다.] 또한 전술했듯이 해군 항공대에는 전혀 배치가 되지 않고 전자전기 역시 신형 ECM 포드 개발등 관련 기능을 탑재하고는 있으나 E/A-18G와 같은 스타일의 Su-34 기반 전용의 전자전기는 아직 계획에 없는 모양이다. [[파일:external/data3.gallery.ru/40120-120ac-23646060-m750x740.jpg|width=725]] [[ECM]] [[포드]]들을 달고 있는 Su-34. 날개 끝에 달린 포드는 SAP-518 자체방어용 ECM 포드이고 센터라인에 달고 있는 포드는 SAP-14 [[전자전]] 포드로서 [[EA-18G]] 그라울러의 AN/ALQ-99와 비슷한 기능을 수행한다. Su-34뿐만 아니라 Su-30 계열기에도 탑재할 수 있는 듯하다. 덤으로 위까지의 사진은 모두 [[프로토타입|시제기]] 시절에 찍힌 것이다. Su-34의 원형인 Su-27IB계획은 적어도 10기 이상의 테스트 기체가 만들어졌고 이들 기체는 모두 40번대의 번호를 부여받았다. 당연하지만 위의 [[ECM]] 포드를 장착한 기체도 48번이 마킹된 시제기이다. [[파일:external/nationalinterest.org/Russian_Air_Force_Sukhoi_Su-34_Beltyukov-1.jpg|width=725]] 도장이 통일되기 전의 Su-34 [[양산형]]. 굳이 시제기들과 차이점을 찾자면, 번호 마킹이 빨간색으로 기체색으로 번호 마킹에 별도의 색을 칠하지 않은 시제기들과 구분된다. 현재는 '세르듀코프 위장도색'이라 불리는 검푸른 등짝+푸른 배 위장도색으로 통일되었다. [[파일:external/cdn2.img.sputniknews.com/1029493998.jpg|width=725]] [[양산형]] 기체, [[ECM]] [[포드]]를 주익 양 끝단에 장착한 것이 보인다. ECM 포드는 별도의 [[전자전]]용 기체가 아니더라도 장착 및 운용이 가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