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62 (문단 편집) == 땜빵? == 위에서 나온 추이코프의 말과 개발사를 보면 알겠지만 T-62의 경쟁상대[* 사실 제대로 된 경쟁상대도 아니었다. Object 430의 성능이 부족해서 T-62가 그 대안으로 양산되었을 뿐 Object 430은 이미 Object 140과의 경합에서 승리하여 차기 주력전차로 선정된 상황이었다. 심지어 UVZ도 차세대 전차로 166이 아닌 167을 개발하려 했고 이 때문에 정작 166을 양산하라는 말에 처음에는 소극적으로 나섰다.]였던 Object 430은 처음부터 T-54를 완전히 대체하기로 결정된 전차였는데, 이 Object 430이 성능부족으로 퇴출되고 그 대신 양산된 T-62도 사실상 Object 432가 [[T-64]]로 양산될 때까지의 땜빵용 전차로서 활약할 예정이었다. 다시말해 T-62는 T-64가 양산되면 T-54/55와 함께 2선급 장비로 물러날 운명이었다. 하지만 우랄, 하르코프, 키로프로 나뉘어진 공장간 경쟁은 이 땜빵 전차가 천단위로 대량 생산되는 결과를 불렀다. 소련 최초의 MBT인 T-64 초기형은 신기술의 집약체였기에 구동계통 중심으로 상당한 결함이 발생했다. 특히 5TDF 엔진의 낮은 신뢰성은 문제였다. T-64 초기형의 결함을 수정하는 사이 우랄 공장은 1974년까지 T-62 생산라인을 닫지 않고 열어둔채 T-64에 적용된 개념과 설계들을 가져와 Object 167, Object 167M, Object 172, Object 172M 같은 시제 전차들을 지속적으로 내놓았고 1973년 Object 172M이 T-72 우랄로 양산이 결정되 T-62 생산라인이 T-72로 전환된다. 즉, 소련은 T-64를 주력 전차로 선정했고 하리코프 공장에서 5TDF 엔진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무전기, 관측장비, 사통, 포발사 미사일 등 꾸준한 개량점을 반영해 1968년 T-64A, 1976년 T-64B를 양산하는 와중에도 우랄공장 쪽 T-62 생산라인을 닫지 않았다. 결국 T-64 계열은 신규 업그레이드 혜택을 가장 먼저 받으며 동독, 헝가리 방면 정예부대에 배치되었고 T-72와 이미 대량 생산된 T-62는 염가형 전차로 뿌려져[* 그리고 키로프 공장에서 가스터빈 엔진을 단 T-64를 만들기로 결정하면서 탄생한게 T-80이다. 실업자 없는 계획경제와 경직된 관료제 때문에 T-64 하나에서 T-64A/B, T-72, T-80 3개의 주력 전차가 나왔다.] 2선급 부대에 배치되었다.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에 투입된 제40군도 T-62가 주력에 T-54/55가 받치는 형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