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MAP (문단 편집) === 터널 등 GPS 음영 구간 내 현위치 보정 문제 === [[카카오 내비]]가 2020년부터 융합 실내 측위(FIN·Fused Indoor localizatioN) 기술을 도입해 터널이나 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현재 주행속도와 방향 등을 어느 정도 정확하게 표시하는데 반해, TMAP은 음영 구간 진입 당시 속도를 기반으로 진행 방향대로 현 위치를 단순히 옮겨가는 예측 정보만 표시한다. TMAP에서는 터널 내 현재 주행속도가 예측 정보(진입 당시 속도)로 표시되며, 음영 구간 내에서 정체 · 소통 원활 등 교통상황(속도)이 변하는 경우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단점이라면 단점이 존재하여 강남순환로처럼 터널 내 분기점이 있는 경우 이러한 경로 안내가 자신의 실제 위치와 달리 일찍 혹은 늦게 표시되기도 한다. [[카카오 내비]]의 FIN 기술은 모바일 네트워크 기반의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단말기가 3G나 LTE, 5G 신호가 잡히는 상태라면 음영 구간에 별다른 시설, 장비 투자 없이도 비교적 정확한 현 위치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된 반면, 동일한 시기인 2020년 TMAP은 음영 해소 기술로 서울시와 함께 'SDR(Software Defined Radio) 기반 GPS 신호 생성을 통한 음영 해소 기술'이라는 것을 활용하였다. SDR 이라는 이름만 보아서는 소프트웨어라는 단어 때문에 [[카카오 내비]]의 FIN과 비슷한 물건이 아니겠나 생각 할 수 있지만, 'SDR' 은 음영 해소를 위해 터널 안에 하드웨어 추가 설치가 필요한 방식이다. (즉 음영지역 보정을 이미 달려있는 기지국 정보로 하느냐, 장치를 추가로 달아서 가상의 GPS 신호를 생성하여 해결하느냐의 차이) 'SDR'은 음영 구간에 일정간격(50~100m)으로 GPS 신호를 송출하는 미니 위성같은 장치를 설치한다는 개념으로, 당초 서울시는 2020년 5월 해당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남산1호터널, 강남순환로, 흥지문, 북악, 정릉 등 20개 터널 등 약 29.8km 구간에 12억원을 들여 음영 지역을 해소하겠다고 하였다.[[https://www.yna.co.kr/view/AKR20200520048700004|#]] 터널 등의 음영 구간에 시설, 장비 투자가 필요 없는 [[카카오 내비]]의 FIN 기술이 이론적으로는 전국 모든 터널에서 근사치의 현 위치와 속도를 제공할 수 있게된 것(현재 일부 터널에서 시범 서비스를 거친 뒤 500m 이상의 터널 · 지하차도에 대해 서비스 중에 있다)과 달리, 음영 구간에 일정 간격으로 장비 설치가 필요한 'SDR'을 활용한 TMAP의 경우 2022년에도 [[카카오 내비]] 수준으로 음영 구간에서 작동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며, 여전히 터널 진입 전 진행 방향대로 현 위치를 옮겨가는 단순 예측 정보만을 표시하고 있다. 당연히 실제 현재 속도나 위치, 방향 등은 알 수 없다. 그래서 언뜻 내비 서비스 내에서만 한정하여 본다면 터널 내에 장치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 카카오의 추가 설치 없이 소프트웨어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대비 후진적인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이패스]]-- 그렇지만, 이는 각 기술이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 것으로 'SDR'은 말 그대로 'GPS 신호 생성을 통한 음영 해소', '교통사고 대처 및 지하도로 교통안전 향상', '지하 공간 내 교통정보 및 위치기반 서비스 향상' 등을 주 목적으로 GPS 신호 자체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음영 해결, 단순히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GPS를 활용하는 기존의 장비들 모두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는 잇점이 존재한다. 이러한 'SDR' 기술 자체는 TMAP이 아니라 류지훈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와 네오스텍 컨소시엄이 제안하였고, 서울시 · 서울기술연구원 신기술 접수소 집단지성(크라우드소싱) 기술공모의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https://opengov.seoul.go.kr/mediahub/20400815|#]],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0052512441|#]], [[https://www.codil.or.kr/viewDtlTchDevNews.do?pMetaCode=inf20210714013|#]]으로 TMAP은 이러한 기술의 실증 단계에서 TMAP에 적용하여 검증 등의 협력을 서울시와 같이 진행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도 잠실광역환승센터 버스 도착정보 개선(실증), 강남순환도로 정보제공 기술 적용(‘22년 적용), 신월여의·서부간선·동부간선 확대 적용 등이 이루어졌다.[[https://www.sit.re.kr/kr/contents/labs_report_04/view.do|#]] TMAP이 'SDR' 기술 개발 및 설치를 진행하는 주체는 아닐 뿐더러, TMAP에서 음영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SDR'을 채택하여 활용한 것일 뿐이기 때문에 'SDR'을 TMAP에 적용하였다는 사실 자체가 단점이라고 보기는 힘들며, 근본적으로 TMAP 또한 자체적으로 음영지역 GPS 미수신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긴 하다.[[https://brunch.co.kr/@tmapmobility/2|#]] 가능한 여러가지의 방법을 모두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는 오히려 좋게 봐야할 점이긴 하나, 카카오내비와 같이 FIN 기술을 도입해 전국 단위의 보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는 여전히 큰 한계가 있다. 반면 음영 지역이 아닌 신호가 잘 수신되는 상황에서 GPS 신호 값 등을 처리하는 능력 등 내비 본연의 처리 능력 역시 TMAP이 나은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정지 상태에서 첫 출발 전이나 출발 직후 단말기의 진행(또는 예상) 방향을 탐지하거나, 정지 및 진행 상태에서 산발적으로 튀는 GPS 값을 적절히 정제(필터) 처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면에 있어서는 오히려 [[카카오 내비]]가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들면, 정지 상태에서 본인 위치의 화살표가 제자리에서 180도 빙글빙글 돌면서 --[[You Spin Me Round (Like a Record)|You Spin Me Round]]-- 어느 방향으로 출발해야 할지도 모르게 만들어 일단 복불복으로 출발하여 최소 몇십미터 정도는 움직인 이후에야 알 수 있다거나, 가끔 튀는 신호 값을 처리하지 못해 멀쩡히 잘 가고 있거나 가만히 멈춰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적으로 경로 이탈이나 역주행 등으로 인식하여 재탐색을 2~3연속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아무래도 다소 빈번한 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