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VBS (문단 편집) === 2022년 T-50B '김치기' 사건 === 2022년 8월, [[블랙 이글스]]가 필리핀에서 에어쇼를 마치고 귀국하던 중 대만에서 급유를 받은 것이 대만 언론 TVBS에 보도되었는데, 이 때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8268353|T-50B를 '김치기'라고 표현]]하여 논란이 되었다. 그것도 '한국 네티즌들이 이 기체를 김치기라 부른다'는 날조까지 더해서. 논란이 되자 해당 기사에서 '김치'를 모자이크 처리하였다. 바로 몇 개월 전 코로나19 보도 배경 태극기 합성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는데, 8월에 또다시 사고를 쳤다.[[https://www.youtube.com/watch?v=RoBbFlEIiBs|#TVBS]] 링크는 해당 뉴스 영상으로, '김치'를 모자이크 처리했음을 알 수 있다. 이 사건에 한국 누리꾼들은 대폭발해 '이제부터 [[하나의 중국]]을 지지한다' 등 험악한 말까지 나왔다. 물론 이 보도에서의 표현은 명백히 혐한적 요소를 담고 있지만, 이러한 논란이 나온 점에 대해선 대만 방송계의 환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대체로 대만 내의 뉴스 프로그램들은 이게 뉴스인지 예능인지 헷갈릴 정도로 언어선택에 있어 신중치 못하거나 중대한 사안이 아닐 경우 보도 자체를 가볍게 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데 이는 대만에 방영되는 뉴스전문채널의 수와 관련이 있다. 대만은 뉴스전문채널의 개수가 한국에 비해 4배 이상 많아 인구대비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는데, 이로 인해 무분별하게 선정적으로 보도를 하다보니 자연스레 언론의 질저하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인구도 그리 많지 않다. 대한민국의 절반 정도? 거기에 뉴스 전문 방송사만 8개(KBS, SBS 이런 거 말고 YTN, 연합뉴스 이런 종류)가 넘게 있으니 뭐...] 따라서 '김치기'라는 표현도 이러한 대만 뉴스 내의 경향이 너무 지나치게 반영되어 화를 자초한 부분이라고도 볼 수 있다. 다만, 한국 측의 잘못도 없다고 할 수는 없는데, 김치기라는 별명이 '''대만 밀덕 커뮤니티에서 평소에 그렇게 불리던 애칭'''이었다는 것을 한국 언론들이 몰랐던 점과, 보도 내용 자체는 저번과는 다르게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 아니라 '''오히려 한국 항공기를 봐서 들뜬 밀덕과 항덕들의 모습을 담고 있었을 뿐이다.''' 그리고 대만 현지에서도 '''[[https://tw.news.yahoo.com/%E9%9F%93t-50%E9%81%AD%E7%A8%B1-%E6%B3%A1%E8%8F%9C%E6%A9%9F-%E9%9F%93%E5%AA%92%E4%B8%8D%E6%BB%BF-%E8%B3%AA%E7%96%91-114926996.html|김치기라고 부른 것이 비하적인 의미로 부른 것이 아니었지만 한국 측이 비하적인 의미로 받아들인 것에 대해서 당황했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플러스로 그 뉴스 기사 마지막 말이 뼈를 때린다. 과거에 대만인들도 泡菜 하면 중국 대륙의 파오차이가 아닌 한국의 김치를 떠올릴 정도가 되었고, 그래서 T-50 골든 이글을 애칭으로 김치기라 불렀으나, 대한민국에서 이 일에 대한 부정적 보도가 나오고 있고, 공식 명칭도 아니며,(T-50의 공식 명칭은 골든 이글, 김치의 공식 번역명은 辛奇) 대만인이 이미 한국인이 붙여 놓은 김치의 정식 명칭인 辛奇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고로 이 변화를 알아야지만 대만인이 존중하지 않는다는 논란이(쉽게 말해 무례하다)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대만 언론이 서로에 대해 무지하여 벌어진 촌극'''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무슨 유튜버도 아니고 공식 방송사 보도에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쓰이는 별명을 쓰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된다. [[에펨코리아]]나 [[DC인사이드]]에서 [[차크리 나루에벳]]보고 [[나룻배]]라는 표현을 쓴다고 [[YTN]]에서 태국 해군에 대한 방송을 할 때 '''나룻배'''라고 불러도 된단 말인가? 당연히 불쾌할 수 있는 일이다. 그리고 해당 방송의 아나운서는 대만이 아니라'''한국 네티즌들이''' T-50을 김치기라고 부른다고 말하고 있다.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FA-50이나 T-50을 김치기라고 부르는 커뮤니티는 없으니 '''대만 놈들이 또 없는 말 지어내서 혐한하는 구나'''라고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 또 위 [[https://tw.news.yahoo.com/%E9%9F%93t-50%E9%81%AD%E7%A8%B1-%E6%B3%A1%E8%8F%9C%E6%A9%9F-%E9%9F%93%E5%AA%92%E4%B8%8D%E6%BB%BF-%E8%B3%AA%E7%96%91-114926996.html|대만 현지 기사]]는 원인을 잘못 잡고 있다. 이 기사는 '중국 김치공정 때문에 김치의 중국번역명 파오차이를 쓰는 걸 한국인들은 불편해하고 신치라고 중국 번역명을 새로 정했는데 우리가 '''파오차이'''기라고 했으니까 기분 나쁜거다'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국내 반응은 파오차이라고 부르든 신치라고 부르든 전투기에 굳이 '김치'를 붙이며 운운하는 게 불쾌하다는 거지 파오차이라고 해서 기분 나쁜게 아니다. 신치기라고 해도 똑같이 기분 나빴을 거라는 거. 굳이 비교하면 일본 배보고 스시선이라고 하거나 대만 메인보드 보고 우육면보드라고 하는 것과 비슷하다. 뜬금 없고 '뭔 소리지?' 싶은 것. 이 정도의 표현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인식 수준과 보도 전 자체 심의 기능이 사라져 버린 대만 보도매체의 선정성 문제에서 비롯된 문제로 해당 건은 확실히 TVBS의 잘못이 맞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현지 매체 사정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황당하다는 반응은 당연할 수 밖에 없다. 대만 매체의 보도를 접할 때는 혐한으로 오해하는 것보다는 선정성 문제에 대해서 이해를 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해당 매체들에 계속 항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보도 건도 대만 현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이 적극 항의함으로서 최소 눈치를 보는 효과가 발생했다. 이전에는 대만 매체들이 한국 관련 보도를 하면서 한국의 입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었는데, 해당 사건은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만든 셈이 되었다.[* 비슷한 사례가 2010년대 초중반 야구 국제경기에서 노골적인 한국 비난인데, 한국 매체에 보도된 내용 중 특히 2013년 WBC의 사례가 대만에 역으로 퍼지면서 한국의 눈치를 보기 시작해,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조금씩 사라지더니 이후로는 상당 수 자취를 감췄다.] 위의 맥락과는 다르지만 [[대만 외교부]]가 한국과의 국제운전면허증 협약 체결을 축하하면서 올린 그림처럼 김치를 한국과의 관계에서 '님들 문화에 관심가지고 있어요'라는 표시로 자주 쓰기 때문에 그런 부분까지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파일:한국-대만_국제운전면허.png|width=50%]] [각주] [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TVB, version=360, paragraph=4.6)] [[분류:대만의 방송]][[분류:1993년 설립]]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