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UZI (문단 편집) === 특징 === UZI의 기원이 되는 Sa Vz.23은 양산형 기관단총 중 최초로 수축식 노리쇠(Telescoping bolt)를 채택했다. 이는 노리쇠의 일부가 총열을 둘러싸는 형태로 되어 있는 것으로서 총열과 겹치는 부분만큼 총의 길이를 줄일 수 있었고, 때문에 노리쇠 왕복 거리를 확보하여 적절한 연사속도임에도 권총손잡이 안에 탄창을 넣는 혁신적 설계가 가능하게 되었다. 우지가 이러한 Sa Vz.23의 총기 디자인과 장전 방식을 똑같이 따라한 것은 당연지사. 일례로 2차대전기의 대표 SMG인 [[MP40]]과 60~70년대의 대표 SMG인 우지는 둘 다 총열 길이가 10인치대지만 [[MP40]]은 노리쇠 왕복할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탄창과 방아쇠간의 거리가 불필요하게 떨어져 있다. 실제로 개머리판 접은 상태에서 길이가 MP40은 63cm지만 우지는 47cm에 불과해서 훨씬 더 휴대가 간편하다. 간결한 [[오픈 볼트]] 작동에 대부분의 부품이 프레스제라는 철저히 생산성 중시의 설계이지만, [[스털링 기관단총]] 같은 당시의 최신형들에 뒤지지 않는 성능에 가격도 매우 저렴했기 때문에 곧 전세계적으로 팔리게 된다. 총기 개발 능력이 있어도 기관단총까지 눈을 돌릴 겨를이 없는 나라나, 비싼 [[자동소총]]만으로 모든 군대를 무장시킬 여유가 없는 가난한 친서방 국가들이 특히 많이 사갔다. 가장 많이 팔린 위 사진과 같은 접철식 모델도, 원래는 [[네덜란드]]군이 [[공수부대]]용으로 요청하여 1956년에 개발된 것이다.[* 원래 이스라엘군이 장비하던 것은 총열도 좀 더 길고, 목재 고정식 개머리판이 달린 모델이었다.] 그게 아니래도 인기가 많을 요소는 많았다. 3.5kg이라는 무거운 중량과, 오픈 볼트식 기관단총치곤 느린 발사속도(600발/분) 때문에 반동이 적고 집탄성도 좋은 편이었고, 오염에 강해 [[덴마크]]제 [[마드센 기관단총]], [[스웨덴]]제 [[칼 구스타프 m/45]] 같은 역시 헐값으로 팔리는 경쟁 상대보다도 확실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특히 전술했듯이 서독에서 전후 보상의미에서 59년에 제식 기관단총 MP2로 채용하여 40년 가까이 사용했다. [[MAC-10]]이나 [[슈타이어 MPi 69]], [[미네베아 PM-9]]에다 사용 컨셉을 이어 받은 [[슈타이어 TMP]] 같은 총까지 등장한 것이 우지의 시장성을 대변해준다. [[MAC-10]]을 의식해서 더 소형으로 만든 미니 우지와 그보다 더 소형으로 만든 마이크로 우지라는 자매품도 있고, 마이크로 우지를 반자동사격만 되는 클로즈드 볼트식 권총으로 만든 우지 피스톨도 있다. 특히 총이 작으면 그만큼 노리쇠 무게가 가벼워지기 때문에, 마이크로 우지의 경우 분당 1,100~1,250발을 뿜어내는 절륜한 연사력을 자랑한다. 물론 가뜩이나 짧고 가벼운 총을 그렇게 갈겨댈 경우 당연히 명중률은 낮아진다... [[재기드 얼라이언스 2]]에서는 [[뇌절#s-3.1|마이크로 우지 다음엔 포켓 우지가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오지는 않았다. [[H&K MP5]]가 등장하기 이전 미국 대통령 경호실에서 사용한 기관단총이 우지였는데, 미니나 마이크로 모델이 아닌 꽤 부피가 큰 일반형 우지를 양복안에 숨기고 다니는 생고생을 했다. 그도 그럴 게 미니 우지는 1980년, 마이크로 우지는 1986년에야 등장했다. 1981년에 있었던 [[로널드 레이건 암살 미수 사건]] 현장에서 당시 [[미국 시크릿 서비스|시크릿 서비스]] 소속 대통령 경호원이였던 로버트 완코(Robert Wanko)가 서류가방에서 우지를 끄집어 내는 장면이 찍힌 적도 있는데,[[http://i.imgur.com/69ObgwA.jpg|#]][[http://i.imgur.com/Z0DnIXd.jpg|##]] 이 사진이 매체에 퍼진 뒤 우지의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한다.[* 미국에서도 판매량이 매우 높았는지 나중에 [[콜트 9mm 기관단총]]을 개발할 때에도 기존 UZI 탄창을 기반으로 개조할 정도였다.] 한때 90개국 이상이 사용하던 기관단총의 최고급 베스트셀러였지만, 오픈 볼트식이라 초탄 명중률은 나빠서 기관단총의 용도가 화력지원이 아닌 정밀 대테러 작전으로 변경된 요즘에는 제3세계의 가난한 국가가 아니면 별로 쓰이지 않으며 대부분 MP5 등 더 고급스런 총기로 대체되었다. 이런 물건들은 한 자루에 $1,000[* [[K2 소총]]이나 [[M16 소총]]이 $1,000쯤 한다. [[윈체스터 M1866]]등의 [[서부시대]]에 쓰였던 총도 이 가격쯤 한다.]를 넘어서니... 물론 애초에 우지가 등장했던 시절의 기관단총이라는 게 말 그대로 권총탄을 기관총처럼 연사로 흩뿌려서 지원을 하는 개념이었던 만큼, 비록 한 발 한 발의 명중률은 떨어질지 몰라도 무거운 무게와 낮은 연사속도로 연발시에는 집탄성이 좋다. 미국의 SMG 사격대회를 보면 100m 내의 거리에서 MP5를 스텐이나 [[PPSh-41]], 우지가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적당히 끊어쏴도 잘 맞는다. 애초에 MP5와는 용도부터 다른 총이기 때문이다. [[클로즈드 볼트]]식 모델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다지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이스라엘군에서는 미니 우지를 제외하고는 퇴역했고,[* 애초에 현재의 돌격소총(연사) 포지션을 담당했던 총이 우지였기 때문에, 무게도 무겁고 연사력도 후달리는 기본 우지를 사용할 이유가 없긴 하다. 마이크로 우지나 우지 피스톨은 군납용이 아니다.] IMI에서도 2001년에 생산을 중단했다. 그래도 50년 넘게 이곳저곳에서 쓰이고 있으니 그래도 명총은 명총인 것은 분명하다. 우지엘 갈 중령은 [[스텀 루거]]사에서 자신의 베스트셀러를 베이스로 개조한 [[루거 MP9]]을 선보였다. 생긴 것부터 성능까지 우지와 많이 닮았다. 다만 소수만 한정생산되어 우지의 명성을 이어가지는 못했다. 그러다가 IWI가 2010년에 마이크로 우지의 상향판인 우지 프로(UZI Pro)를 내놓았다. 장전손잡이와 탄창 멈치의 위치가 바뀌고,[* 다만 우지 프로의 탄창은 기존 우지에도 호환이 되는걸로 추정된다. [[https://iwi.us/wp-content/uploads/2017/03/uzimags-6.png|#]]] 앞에는 에폭시 수지 손잡이가, 총열 양 옆에 [[피카티니 레일]]이 기본으로 달려 있다. 장탄수는 20/25발로 줄어들었고 연사 속도는 분당 1,050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