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V-리그/문제점 (문단 편집) == [[양민학살|균형을 잃은 남자부 리그]] == 슈퍼리그 시절부터 있던 일이지만, V-리그 여자부의 경우 6개 구단 모두가 적어도 1번씩은 우승을 경험한 것과는 달리, 남자부는 '잘하는 팀은 잘하고 못하는 팀은 못하는 '비평준화 현상이 해소가 되지 않는 [[카스트 제도]]와 같은 리그'로 유명하다. 우승을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세 팀이 다 나눠먹는다고하는 '삼현항'[* '''우승횟수'''로 순서를 정해서 부른 디폴트 네임. 시즌마다 순위에 따라 항삼현 항현삼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이라는 용어까지 있을 정도. 물론 우승이 아직 3번인 대한항공 팬들은 괜히 욕먹는 거 같다면서 이 용어를 좋아하지 않지만 플레이오프 올라가기도 힘든 다른 팀들과 비교해 보면 계속 우승권에 도전하는 대한항공도 들어갈 자격이 있다. 더군다나 이건 독식이 나오기 딱 좋은 [[개방형 리그]]가 아니라 [[프랜차이즈제]] 리그다. 이 구도를 깨뜨려본 것은 이미 없어진 [[고려증권 배구단|고려증권]][* 착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 삼성화재 창단 이전의 고려증권은 선수 보강에서만 밀렸지 명실공히 현대캐피탈(당시는 현대자동차서비스)과 함께 양강 이었다.]과 [[로베르틀란디 시몬 아티스|'''팀보다 위대한 개인''']][* 시몬은 소속 이탈리아팀이 해체되는 바람에 급하게 팀을 구하느라 한국 무대로 온 것이지 애초에 한국 리그 레벨에서 영입할 수 있는 수준의 선수가 아니다.]을 얻었던 OK저축은행 2팀밖에 없다. 창단싹쓸이 삼성화재와 [[문성민]], [[신영석]] 등 주전력을 데려오는데 어떠한 --더러운-- 방법도 가리지 않는 현대캐피탈의 선수 영입 싸움은 1990년대부터 계속 지속되어오고 있으며[* 현대캐피탈의 전신 현대자동차 시절인 1980년대 고려증권과의 스카우트전 비화도 나름 있는 편이라, 현대캐피탈도 올드팬들에게는 사실 좋은 얘기를 듣기는 어렵다.] , 성적 고착화가 심하다보니 한국전력, 우리카드, KB손해보험 등 다른 팀의 선수들이 FA자격을 얻으면 가고 싶어하는 행선지도 보통 삼현항이다.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우승 욕심이 나는데 십몇년을 아무리 애를 써도 4위 준플레이오프가 한계인 팀들에 머무르고 싶지 않은 것은 당연.[* 최근에도 [[박상하]], [[정민수(배구선수)|정민수]], [[전광인]] 등의 선수들이 FA 당시 소속 구단이 삼현항에 지지 않는 연봉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절하고 타 팀으로 떠나버렸다.] 2018년에는 [[전광인]]이 현대캐피탈로 가면서 리그의 균형이 다시 무너져버렸다. 다만, 전광인의 보상선수로 [[노재욱(배구선수)|노재욱]]이 지명되며, 당시 기량미달의 [[이승원(배구선수)|이승원]]이 주전 세터로 시즌에 임해야 했던 현대캐피탈이었다. 이승원의 들쑥날쑥한 토스 기복과 멘탈로 [[파다르]], 전광인, [[박주형(배구선수)|박주형]], 문성민과 같은 우수한 날개진에 [[신영석]], [[김재휘]]라는 국가대표 센터진들이 포진해 있음에도 날려먹은 경기가 한 둘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플레이 오프 [[허수봉]]의 활약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이승원의 빛나는 토스와 파전문 삼각편대로 대한항공을 격파하며 우승을 차지한다. 그러나 19-20시즌 이승원과 자유신분 선수에서 영입한 [[황동일]] 두 세터가 또다시 삽질만 반복하다 코로나로 시즌이 마무리 되고, 이에 이승원과 황동일의 한계성을 느낀 최태웅 감독은 이승원을 [[김형진(배구선수)|김형진]]과 트레이드하고 20-21 시즌 2라운드 초반 [[신영석]]과 [[황동일]]을 트레이드로 한국전력에 보내고 [[김명관]]을 받아오는 강도높은 리빌딩 강행으로 노재욱의 이적이 이러한 대파란으로 귀결되었다. 성적 고착화는 상위권을 달리는 팀팬들에게는 좋을 지 몰라도 결과적으로 리그에 대한 관심 하락과 팬들의 이탈로 이어진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같은 일이 날 듯. 안 그래도 지금 남자배구를 바라보는 시선은 '''굉장히 부정적이다.''' 또한 국가대표팀이 보여준 실망스러운 성적과 그간 행보를 볼 때 더더욱 남배 팬 유출 현상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를 통해 한국 남자배구 관중 동원 능력이 50% 가까이 떨어짐은 물론 그동안 한국 배구를 책임지고 있었던 핵심 선수들인 [[이민규(배구선수)|이민규]], [[전광인]] 등의 퍼포먼스가 거품이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났다. 정지석 정도를 제외하면 그 아래 선수들의 실력은 말 할 것도 없이 처참한 수준. 각 팀의 핵심선수들이 이 정도 상황인데 나머지 선수들의 연봉 대비 실력은 안 봐도 비디오라는 것이다. 그만큼 현재 리그의 질적 저하를 심하게 겪고 있는 [[KBO 리그]]처럼[* 당장 2~3년만 지나서 베이징의 주역들이 퇴장하는 시점이 오면 당장 특급 선수들이 없는 한국 야구 상황상 리그가 무너질 것은 자명하다. 다만 KBO 리그는 V-리그에 비해 팬 베이스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두텁고, 최근에는 [[강백호(야구선수)|강백호]], [[구자욱]], [[김하성]], [[박건우]], [[이정후]] 등 스타성 있는 신예들이 쏟아져 나온데다 소위 '베이징 키드'라고 불리는 2000년대생 선수들의 데뷔가 예정되어 있는지라 V-리그에 비하면 상황이 훨씬 좋다. 지금까지처럼 국제대회에서의 졸전과 추태가 반복된다면 안심할 수는 없다만.] 급격하게 한국 남자배구 시장이 붕괴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황에서 양강, 3강 구도도 아닌 완전히 한 팀으로 전력이 밀리게 된다면, 그만큼 더더욱 재미없는 리그가 될 것임은 안 봐도 뻔하다는 것이다.[* 한 팀이 우승을 독식하게 되면 리그의 흥행은 크게 떨어진다. 야구의 경우 삼성이 4년 연속 우승할 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계속 바뀌었으며, 그들이 치고받고 싸우는 동안 굉장히 많은 이슈들이 있어서 사실상 예외로 보는게 옳고, 당장 남자배구 삼성화재 7년 연속 우승 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알아보자. 참고로 포스트시즌 진출팀은 삼성화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이렇게만 나왔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뻔한 결과에 여자배구로 눈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배구 같은 경우 7개팀으로 운영되고 있어 홀수팀으로 제8의 구단이 등장치 않을 경우 리그의 균형이 맡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있다.] V-리그가 얼마나 상위권팀과 하위권팀의 격차가 얼마나 큰 지는 지금까지의 V-리그 정규시즌 순위를 3위까지 간추려보면 알 수 있다. 리그 초기의 LIG손해보험을 제외하면 삼현항 이외의 팀이 순위권에 든 것이 딱 4시즌에 불과하다. 그나마 3번 있던 준플레이오프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승리했다. 한 차례씩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의 아성에 도전했던 한국전력과 우리카드도 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꿇었기 때문에, 챔피언결정전 까지 가면 삼현항+--시몬과 아이들--OK저축은행만이 남는다. || 시즌 || 1위 || 2위 || 3위 || 4위[* 준PO에 올라간 팀만 표기함.] || || 2005 || 현대캐피탈 || 삼성화재 || '''{{{#red LG화재}}}''' || || || 05-06 || 현대캐피탈 || 삼성화재 || '''{{{#red LIG손해보험}}}''' || || || 06-07||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 대한항공 || || ||07-08 || 삼성화재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 || 08-09 || 현대캐피탈 || 삼성화재 || 대한항공 || || || 09-10 ||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 대한항공 || || || 10-11 || 대한항공 ||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 {{{#red LIG[br]손해보험}}} || || 11-12 || 삼성화재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red 한국전력}}} || || 12-13 ||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 대한항공 || || || 13-14 || 삼성화재 || 현대캐피탈 || 대한항공 || || || 14-15 || 삼성화재 || '''{{{#red OK저축은행}}}'''[*V 챔피언 결정전 승리로 최종 우승] || '''{{{#red 한국전력}}}''' || || || 15-16 || 현대캐피탈 || '''{{{#red OK저축은행}}}'''[*V] || 삼성화재 || 대한항공 || || 16-17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V] || '''{{{#red 한국전력}}}''' || || || 17-18 || 현대캐피탈 || 삼성화재 || 대한항공[*V] || || || 18-19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V] || '''{{{#red 우리카드}}}''' || || 19-20 || '''{{{#red 우리카드}}}''' || 대한항공 || 현대캐피탈 || || 20-21 || 대한항공 || '''{{{#red 우리카드}}}''' || '''{{{#red KB손해보험}}}''' || {{{#red OK저축은행}}} || || 21-22 || 대한항공 || '''{{{#red KB손해보험}}}''' || '''{{{#red 우리카드}}}''' || {{{#red 한국전력}}} || * 19-20시즌은 코로나19사태로 5라운드에서 중단되어 우승팀이 없다. 해당 순위는 중단 시점의 순위.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은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었다. 2018-19시즌에는 [[로베르틀란디 시몬 아티스|시몬]]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의 2연속 우승 이후로 그나마 차이를 좁혀가던 삼현항과 다른 3팀(우리카드, KB손해보험, 한국전력)의 전력 차이가 지나치게 나면서[* OK저축은행은 외국인 선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요스바니]]로 인해서 초반 상승세를 탔으나, 공수 몰빵에 시달리던 요스바니가 갈수록 페이스가 떨어지며 끝내 5위로 시즌을 마무리지었다.] 1라운드도 안 끝났는데 이미 시즌의 순위가 결정되었다고 말할 정도가 되었다. 이런 전력 불균형으로 인해 순위 경쟁이 의미가 없게 되었고, 해당 시즌 처음으로 7시 경기를 하게된 여자배구에게 시청률과 관심도에서 밀려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나마 우리카드가 [[노재욱(배구선수)|노재욱]]-[[최홍석]] 트레이드라는 메가톤급 트레이드를 성공시켜 상위권으로 올라섰고 삼성화재가 처지면서 일시적으로 삼현항 구도를 깼다. 하지만 아직 삼현항 구도가 완전히 깨진 것은 아니다. 시몬의 시대를 제외하면 삼현항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기를 쓰고 3위를 한 다음 봄배구에서 광탈하는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수층에서 차이가 나다 보니 반전을 이루려면 시몬급으로 규격이 차이가 나는 선수가 아니면 답이 없는 상황. 그나마 18-19시즌 삼성이 무너지고, 현대캐피탈이 무시무시한 삼각편대와는 별개로--[[이경수]]와 [[김요한(배구)|김요한]]을 막아서는 최강의 적이었던-- '''LIG손해보험'''을 연상케 하는 세터진으로 시즌을 치루게 되면서 석석 듀오와 여전히 건재한 [[한선수]] 등 리베로 자리를 빼면 큰 약점이 없었던 대한항공을 제외한 삼현항의 두 축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승차가 벌어져 4위로 준플레이오프 개최에도 실패한 삼성화재와 달리 현대캐피탈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겨우 체면치레를 하는가 싶더니, [[리버맨 아가메즈|아가메즈]]가 이탈한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카드]]를 격파하고, 연이어 시즌 내내 현캐의 아킬레스건이었던 세터 [[이승원(배구선수)|이승원]]마저 챔피언 결정전에서 날아다니며 결국 우승을 확정지었다. 비록 우리카드가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하며 또다시 챔결 항현전이 성사되긴 했지만, 우리카드의 시즌 중 깜짝 1위와 KB손해보험의 6라운드 버닝처럼 2018-19 시즌 종료 시점에서는 향후 리그 평준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나름의 전망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다. 이후 2019-20시즌에는 우리카드가 1위를 차지하며 사상 최초로 삼현항이 아닌 팀이 리그 1위를 차지했고 삼성화재는 5위를 하며 몰락하고 말았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챔피언결정전이 열리지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그리고 2020-21시즌 현재 삼현항 중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몰락했고 대한항공도 계속되는 선수유출에 위태위태한 사이 지난 시즌 4위이자 팀명을 바꾼 [[안산 OK금융그룹 읏맨]]이 모든 포지션에서 황금 밸런스를 보여주며 우승 후보로 급상승했고 거기에 만년 하위권 [[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가 [[노우모리 케이타]]라는 괴물을 영입하며 두 팀이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이후 KB는 이상렬이 박철우 폭행사건의 재조명으로 중도사퇴하고 케이타가 지쳐가면서 내려갔고, OK도 송명근, 심경섭이 학교폭력 사태로 인해 시즌아웃되면서 내려갔다. [[서울 우리카드 위비|우리카드]]는 크게 흔들리는 일 없이 치고 올라가면서 7위에서 2위로 올라가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삼현항이 아닌 팀이 기록한 첫 1위'라는 지난 시즌 기록에 이어 '삼현항이 아닌 팀의 최초 3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대한항공이 너무나 압도적인 시즌 레이스를 보내면서 삼현항 중 마지막 한 팀을 정규시즌 중에 무너뜨리는 것은 3팀 모두 실패했다. 한편, 한국전력은 1점차로 준플옵에서 탈락했다. 삼성은 7위, 현대는 6위로 최초로 동시에 봄배구에서 탈락했다. 21-22시즌은 20-21시즌과 비슷하면서도, OK가 떨어지고 한전이 올라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었다. 현대캐피탈이 창단 첫 꼴찌로 멸망했고, 삼성은 역시 6위에 그쳤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