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VOCALOID/위기론 (문단 편집) ==== 도를 넘은 상업화 ==== VOCALOID3 엔진이 기대만큼의 흥행을 이어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카게로우 프로젝트]]나 [[종언의 서표]] 등의 프로젝트들이 인기를 끌게 되자 일부 VOCALOID3 라이브러리를 만든 회사들은 이러한 인기 프로젝트를 기업 차원에서 밀어주기 시작했다. 이에 VOCALOID 팬들은 VOCALOID가 너무 상업화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상업화가 진행되면 기존에 유저들이 입맛대로 만들어내던 활동성이 없어진다는 것이 주 이유. 이미 2010년에 [[악의 딸]]의 소설화 작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전례가 있었기에 소설, 코미컬라이즈, 피규어 발매, 게임화 등등 그야말로 상업 제품들이 폭풍 투하되기 시작했다. 이런 프로젝트 곡이 나오기 전부터 [[진(자연의 적P)]], [[kemu]] 등의 유명 프로듀서들이 VOCALOID3 라이브러리로 작곡하는 것에 불만을 갖고 '왜 하츠네 미쿠, 카가미네 린·렌 등으로 곡을 만들지 않느냐'며 반발하는 사람들과 '덕분에 VOCALOID3가 떴다'는 사람들로 갈려 VOCALOID와 VOCALOID2, VOCALOID3 간의 감정 골이 깊어지던 가운데 기업의 상업화는 팬들 간의 싸움에 한층 더 불을 지핀 셈이다. 이런 상업화 논란이 가시화 된 것은 지금은 니코니코 동화에서 삭제된 [[오와타P]]가 만든 '디 엔드'라는 노래를 통해서였다.[* 참고로 최초 업로드시에는 익명 업로드였다.] 해당 곡의 가사가 VOCALOID의 상업화를 까는 내용이었고, 거기에 PV가 카게로우 프로젝트를 만든 [[진(자연의 적P)]]에 대한 루머를 실은 것이 논란의 주 초점. 이로 인해 해당 영상은 코멘트로 카게프로 빠와 까가 서로 물고 뜯는 키배장으로 변해 버렸고, 이를 진화하고자 오와타P, 진, 미에노히토(PV 제작자), 그리고 IA를 만든 회사 1st PLACE가 [[강제정모]]를 하는 일도 있었다. 그렇게 사건이 마무리 지어지나 했더니 그전부터 민감한 소재의 곡을 많이 쓰던 [[호보니치P]]가 이 일을 [[지오와타\(^0^)/]]라는 곡으로 정면으로 까댔으며, 이 곡에 동조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면서 VOCALOID 판은 혼돈의 카오스에 빠지고 만다. 자세한 사항은 [[카게로우 프로젝트#s-9.3|디 엔드 사태]]와 [[지오와타\(^0^)/]]항목 참조. 그리고 [[하츠네 미쿠]]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지나친 상업화로 판권을 소유한 회사조차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상황도 있다. 결국 기업차원으로 진행된 상업화는 VOCALOID의 가장 큰 특징이었던 각자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고, 서로의 것을 즐기는 [[동인(문화)|동인]] [[프로슈머]] 문화를 죽여 버렸고, 그 과정에서 프로듀서들 사이에서조차 제대로 걸러지지 않은 거친 감정싸움이 일어났으며, 거기에 악명 높은 각종 [[한정판]] 마케팅으로 인해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이 즐기는 '그들만의 리그'적인 문화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만 얻게 되는 등, 결과적으로 상업화에 치중한 모든 것들이 VOCALOID의 파이 자체를 줄여버리는 악수로 작용하게 되었다. 즉 소비자들이 떠나는 상황인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공급자들도 떠나는건 상식이다. 그렇다는건 이대로 VOCALOID시장이 계속 축소되다간 기업들도 떠나가서 상업화의 부작용이 심화될 수도 있다는 소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