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CW (문단 편집) == 여담 == WCW를 멸망시킨 직후, 빈스는 여유를 찾았는지 또 한번 거대한 투자를 하는데 바로 [[XFL]](...). 먼 훗날 [[헐크 호건]]과 [[에릭 비숍]]의 권력 행사 등의 전철을 [[임팩트 레슬링|TNA]]가 그대로 답습했고 똑같은 상황으로 망해가고 있다. 2013년에 WWE에서 DVD판매량 조사결과 1위는 [[WWE 레슬매니아 29]]였으나 2~4위까지는 WCW의 베스트 DVD가 상당한 판매량을 올리고있다. 인수되어 사라진지 10년이 지났지만 워낙 좋은선수들이 거쳐간 단체라 아직까지도 팬들이 상당한 듯. 특히 WCW에서 큰인기를 누린 [[빌 골드버그]]의 DVD는 [[트리플 H]]의 DVD보다 2주 늦게 나왔음에도 훨씬 압도적으로 판매되었다. --그러니까 마지막으로 한번쯤은 다시 복귀해야한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에디 게레로, 크리스 제리코 등이 대놓고 WCW는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깔 정도로 몇몇 베테랑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WCW라면 이를 가는 레슬러들도 꽤 있다. [[브렛 하트]]와 [[크리스 벤와]]는 WCW를 보고 열정이 없는 곳이라고 깠으며 에디 게레로는 케빈 내쉬의 텃세 때문에 그가 있을 때가 가장 레슬링이 하기 싫었다고 얘기했다. 이 때문인지 이들은 WCW 출신임에도 WWE에서 챔피언까지 오르는 등 이적생 푸시를 어느정도 받았다. 반면 이후 2003년부터 2004년에 이르는 시기, 더 락과 스톤콜드가 실질적인 커리어 은퇴를 하자 각본 컨트롤 권한을 가진 [[트리플 H]]는 [[에볼루션(WWE)|에볼루션]]을 앞세워 [[스캇 스타이너]]부터 [[부커 T]], [[케빈 내시|케빈 내쉬]]에 이르기까지 전술한 선수들과 달리 '''WCW에서 메인이벤터로 군림했던 선수들을''' 속된 말로 아작내며 챔피언 장기집권을 이루어낸다.[* 그렇다고 트리플 H에게 안 맞은 선수가 멀쩡했냐...하면 [[다이아몬드 댈러스 페이지]] 참조. 이쪽이 수백배는 더 비참했다.][* 사실 이건 [[숀 마이클스]]의 개과천선(...)과 골드버그의 빠른 퇴사가 복합적으로 얽힌 면이 있다.] 그 [[끝판왕]] [[빌 골드버그|골드버그]]도 결국 하우스 쇼에서 에볼루션 멤버들의 도움으로 패배시켰다. WCW 출신 메인이벤터들을 그야말로 삽으로 묻어 버린 그의 행보는 비록 데뷔는 WCW에서 했지만 찬밥신세로 1년만에 방출됐던 앙금과, 그 시절 WWF를 멸망 직전으로 몰고간 WCW에 대한 작은 뒤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건 WCW팬들 입장에서 그런 거고 당시 WWE 팬들은 뭐 어쩌라고? 모드. 당시 시점에서 노땅들이 아닌 알짜배기 WCW 출신들은(크리스 벤와, 크리스 제리코, 에디 게레로 등) 삼치가 없는 스맥다운에서 메인 이벤터급으로 열심히 활동했고 이들과 함께한 존 시나, 커트 앵글 등과 함께 스맥다운의 최전성기를 만들었다. 반면 에볼루션을 앞세워 이유도 모르겠고 의미도 없는 트리플 H의 WCW 부관참시질은 그대로 시청률 폭망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한 연장선인지 WCW가 망한지 10년도 지나 이제 마지막 WCW 레전드로 남아있던 [[스팅(프로레슬러)|스팅]]이 WWE에 나타났을때 트리플 H와 대립하면서 트리플 H는 자신을 WWE의 상징이라고 주장하면서 WCW의 잔재인 스팅을 쓰러뜨리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WWE 레슬매니아 XXXI|현실은...]] WWF만의 팬들에게는 WCW의 메인이벤터들이 작살나는 것이 큰 선물이었을지 모르나 레슬링 팬들은 WCW의 스타들이 강력한 기믹을 유지하며 WWF의 간판들과 맞붙는 드림 매치를 원했던 것이지, 결코 예측가능한 진부하고 원사이드한 대립으로 상대를 아작내는 것을 보고 싶어했던 것이 아니다. 또한 그 상대가 WCW 존재 당시 결코 단체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라 할 수 없었던 트리플 H라는 것은 분명 코어 레슬링 팬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당시 WWE에서는 '''열혈 WWE 팬들의 WCW에 대한 거부감'''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는 문제가 있었다. 사실 WWE에서는 WCW 선수들을 처음부터 이런 식으로 푸대접을 할 생각은 없었으나 원래 푸시를 주려고 해도 반응이 안 좋으면 계획을 취소하는 곳이 바로 WWE인데, 그만큼 WCW에 대한 WWE팬들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디 보이즈]]의 자서전에 당시 상황이 잘 묘사되어 있는데, '''원래 WCW 침공 스토리는 WCW가 선역단체로 나올 계획'''이었다고 한다. 실제로 RAW에서 WCW 경기를 메인 이벤트로 넣어보는 실험을 감행했다. 바로 부커 T와 버프 배그웰의 경기였는데 반응은 정말 최악이었다고 한다. '''관중들이 똘똘 뭉쳐서 야유와 악담을 퍼부었다면서 [[매트 하디]]가 선수생활 하면서 이렇게 적대적인 분위기는 처음'''이었다고 한다. 빈스도 WWE 팬들이 그 정도로 WCW를 적대시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으며 그 경기 이후로 다들 걱정하기 시작하며 WCW를 악역단체로 계획을 수정했다고 한다. 사실 WWE와 WCW의 단체의 사활을 건 대결을 겪어 온 충성도 높은 WWE팬들이 WCW 선수들이 침공해와 WWE를 초토화시키는 스토리를 좋아할 가능성은 낮았으며, 그래도 WWE 수뇌부는 WCW가 망했으니 '승자의 여유'로서, 혹은 '언더독 효과'를 노리고 시도해봤지만 반응은 처절할 정도로 냉담했고 적대적이었다. '''충성도 높은 WWE 마니아들이 WCW 선수가 WWE 선수를 두들겨패는데 환호하며 열광하는 장면이 상상이 되는가.''' WCW를 지우고 WWE선수로 편입시키지 않는 한 거부감이 상당했다.[* 이 거부감의 시작은 바로 WWE가 WCW를 인수하고 열린 레슬매니아 17이었다. 당시 셰인 맥마흔은 아버지 빈스와 경기를 했는데 경기전 스카이 라운지에 있던 WCW 선수들을 소개하자 관중들이 야유를 했던 것. 셰인은 이때 선역이었다.][* 결국 WCW 인베이전 파트에서 어쩔 수 없었던 빈스는 이 때 스티브 오스틴과 커트 앵글을 악역으로 전환시켜 WCW쪽에 합류시켰다.] 당시 WCW의 메인이벤터들이 WCW의 강력한 기믹을 유지한 채로 드림매치를 펼치길 기대했던 것은 WWE와 WCW를 다 보던 양다리 팬층이었으며 WWE 열혈 팬들은 WCW는 선의의 경쟁단체로 여기지 않았기에 적대감이 상상을 초월했다. 마치 보스턴 레드삭스 팬들을 모아두고 뉴욕 양키즈 간판 선수를 데려와서 환호해달라고 하는 격이었으니 반응이 어땠겠는가. 일반 메이저리그 팬과 보스턴 팬이 공통점도 있지만 차이점도 있는 것처럼 당시 일반 레슬링 팬과 WWE 팬은 WCW에 대한 반응이 너무 달랐고 WWE는 WWE 팬들의 선호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단체다. 결국 WWE의 영웅이 WCW 메인이벤터들을 밟아버린 것은 무슨 유치한 뒤끝이라기보다는 '''WWE 열혈팬들이 보고 싶어했던 스토리가 그것이었기 때문'''이다. 실제 매트 하디는 WCW의 침공으로 선수들도 혼란을 겪었다는데, 왜냐하면 '''WWE에서 선역이었든 악역이었든 그런 사실이 하나도 중요하지 않게 되어 갑자기 모두 선역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실제 당시 WWE 팬들은 WCW 선수에게는 무조건적인 야유, WWE 선수에게는 무조건적인 환호를 보냈었는데 사실 매트는 이때 WCW의 침공으로 자신이 구축해나가던 캐릭터와 입지가 퇴색되어 실망을 많이 했다고 한다. 사실 알짜배기 WCW 출신들은[* 빅 쇼, 크리스 벤와, 크리스 제리코, 에디 게레로, 레이 미스테리오 등.] 스맥다운에서 WWE의 선수들과 잘 조합을 이루면서 스맥다운의 부흥을 이끄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RAW였는데 당시 WCW의 메인이벤터는 경기력이 저질인 막장 퇴물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나마 WCW에서는 캐릭터빨이 먹혀서 버텼는데 실제 WCW는 nWo만 나오면 열광하지 않았던가. 하지만 WWE에서는 WCW의 캐릭터가 전혀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단점이 되어버린 상황이었기에 '''캐릭터 빼면 시체'''인 이들이 버틸 방도가 없었다. 경기력만 있었다면 적당한 캐릭터를 부여하여 써먹을 만한 요소가 있었겠지만[* 대표적으로 부커 T, 레이 미스테리오 등. 부커 T는 이후에도 스피니루니, 킹 부커 등의 걸출한 기믹으로 프로레슬러로서 생명을 늘렸고 레이 미스테리오 역시 WWE에 등장한 최초의 루차도르로서 정체성을 살려 작은 몸집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했다. ~~DDP만 안습~~] 사실 이들에게는 그런 경기력을 기대하기도 힘들었으니 WWE 팬들을 사로잡을 만한 무기가 아무 것도 없었다. 결국 이들을 활용할 최선의 방법은 WCW를 화끈하게 밟아버리고 보내버리는 것 정도였는데, 사실 WWE 팬들이 WCW 선수들을 악역으로서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으며 스토리가 이미 뻔한 학살극이었기에 그다지 흥미를 끌지 못했고 당시 시청률은 처참했다. 실제 그 후 WCW의 거물급들이 사라져도 판도가 크게 변하지 않았는데 당시 WWE팬들에게 [[아웃 오브 안중]]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반면 경기력이 있던 WCW 선수들은 WWE에서도 푸쉬를 해주며 챔피언을 다 한 번씩 지내봤다.[* 대표적으로 WCW가 망하기 전 미리 탈출한 빅 쇼, 크리스 제리코, 크리스 벤와, 에디 게레로, 레이 미스테리오와(빅 쇼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nWo와도 별 연관이 없었고 WWE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했다.) 구 WCW 선수들 중에서도 개성있고 뛰어난 실력의 부커 T, 아직 전성기가 완전히 지나지 않았고 상품성도 남아있던 빌 골드버그, 원래 WWE 출신이고 이름값 하나만큼은 대단했던 헐크 호건 등은 WWE에서도 비교적 잘 나간 편이었다.] [[하디 보이즈]]의 자서전에는 트리플 H가 제프 하디에게 패하여 인터컨티넨탈 챔피언 벨트를 내주는 비화가 나오는데 원래 계획이 아니고 '''관중들의 반응으로 인해 급조된 스토리'''였다. 원래는 스톤콜드를 악역으로 전환시킬 희생양으로 트리플 H와 스톤콜드 VS 하디 보이즈의 대결이 펼쳐진 것이라고 한다. 스톤콜드가 워낙 인기가 많다보니 잔인한 면을 보여 팬들의 분노를 사게끔 만들어 줄 희생양이 필요했기에 낙점되었던 것이고 실제 경기 후 여성인 리타에게도 무자비한 체어샷을 날리며 확실한 악역 전환에 성공했다. 그런데 이 경기의 반응이 아주 좋아서 각본 팀에서 이 스토리를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고 트리플 H는 제프에게 패하는 각본까지 흔쾌히 허락해줬는데, 제프는 이에 대해 이 바닥에서 정상에 있는 선수가 어린 선수한테 져준다는 게 보통 어려운 결정이 아니라며 감사를 표했다. [* 과거 트리플 H와 클릭 멤버들은 [[얼티밋 워리어]]가 레슬매니아에서 트리플 H의 경기 제안을 묵살하고 스쿼시 매치로 박살내버리는 경기때문에 워리어에 좋지 않은 감정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져 왔다. 실제 피니쉬인 [[페디그리(프로레슬링)|페디그리]]에 킥아웃해도 자존심이 상하는 판국에 아예 맞자마자 아파하는 기색도 없이 벌떡 일어나서 엄청난 굴욕을 안겼는데, 그럼에도 트리플 H는 워리어의 상업적 가치를 알고 WWE와 화해하려 많은 노력을 하기도 하는 등 프로 마인드를 보이기도 했다.] 당시 하디 보이즈는 '''관중들 반응이 우리 미래를 결정'''한다면서 관중들이 연호해주기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대하기도 했었다고 하는데, 이렇게 관중들의 반응을 중요시하는 WWE에서 WCW 선수들을 메인이벤트로 내세운 경기에서 관중들의 반응은 너무 끔찍했고 스토리고 드림매치고 나발이고 WCW를 내세우는건 덮어놓고 반대를 외치는 수준이었기에 WWE에서 WCW를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WCW가 WWE에게 완패를 당한 시점에서 주관사였던 터너 네트워크는 프로레슬링에 완전히 관심을 끊고 손절하려는 상황이었다. 새로운 경영진은 프로레슬링은 이제 한물 갔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특히 WCW 주관 방송사였던 TNT와 TBS는 방송개편시 WCW를 폐지하고 이를 당시 크게 히트를 치던 드라마 방영으로 교체하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렸으며 이를 WCW에게 통보하였고 그렇게 WCW는 막을 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