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e스포츠 (문단 편집) === [[실시간 전략 게임|RTS]] === FPS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1세대 e스포츠 장르이다. AOS와 마찬가지로 탑뷰 방식을 택한터라 '보는 맛'에 최적화된 장르다. 현재까지 수많은 RTS들이 개발되었으나 그 중 e스포츠에 기여한 것만을 생각하면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와 [[워크래프트 3]]를 빼놓을 수 없다. 대한민국 e스포츠 역사의 초창기는 스타크래프트 확장팩 [[브루드 워]]와 함께 했고, 워크래프트 3는 현재까지도 중국에서 인기 게임이며, 스타크래프트2는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인기를 끌며 e스포츠 시장을 주도했다.[* RTS 장르 중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저 세 게임에서 모두 한국인이 정점에 오랜기간 군림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이 분야는 '''병력 조합적 [[전략]]과 [[빌드 오더]]가 알파와 오메가이다'''. 요즈음에 유행하는 여타 다양한 종류의 게임이 어느 정도 정형화된 틀과 컨트롤이 존재하는 데에서 조금씩 전략이 달라지지만, RTS는 정말 많은 전략과 전술이 주가 되고 이를 [[컨트롤]]로 뒷받침한다는 개념이다. 개개의 선수들의 전략과 컨트롤 하나하나 감상하는 것의 재미는 RTS 분야의 게임을 하는 재미보다 보는 재미가 더 큰 분야로 만들어놓았다. 이 당시엔 그 때문인지 [[프로게이머]]가 매우 지능적인 직업이란 인식이 존재했다. 하지만 전략이 주고 컨트롤이 부수적인 주제에 컨트롤이 다른 종목과 비교를 불허하는 수준으로 빡세다. 아예 [[APM]](Actions Per Minute, 분당 동작수)라는 개념이 생길 정도로 앞 몇 수를 내다보고 해야 할 동작을 미리 바라봐야만 제대로 경기할 수 있는 종목.[* 사실 APM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고, APM이 더 낮더라도 정확한 플레이를 하는 게 중요하다. APM은 쉽게 말해 손 빠르기를 측정한 것인데, 손만 빠르고 정확성이 떨어지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가 최초로 생긴 1990년대 후반에 [[임요환]], [[홍진호]] 등의 선수들에 의해 대한민국 e스포츠판의 기틀이 만들어졌다. 임요환은 시장성과 자신의 스타성을 최대한으로 이용해 억대연봉을 받는 최초의 선수가 되었고, 스폰서들이 자리잡을 수 있게 했으며, 완성되어가는 인프라 속에서 엄청난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스타판에 다른 수많은 선수, 기업들이 뛰어들어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판이 매우 거대한 규모로 완성되었고, 덕분에 외국과 비교가 안되는 규모의 시장이 10년 이상 지속되었다. 이때 만들어진 [[인프라]]는 한국이 e스포츠 강국으로 남게 하는 힘이 되었다. [[워크래프트 3]]는 [[RTS]]에 [[영웅]] 시스템이 추가되어 건물보다 영웅의 조작이 중요해지고 죽이는 게임이 아닌 살리는 게임이 되다보니 게임이 한 템포 느려지고 큰 흐름의 컨트롤 속에서 끊어먹기, 판정, 중립시설 등등의 지식적인 부분이 부각되었으며 강력한 딜링 스킬이나 광역 효과 스킬이 영웅에게 쏠리면서 일반 유닛들의 스킬은 대부분 보조형이 되어버렸고 여기에 자동시전 시스템까지 겹쳐지면서 영웅 살리기가 더욱 심해졌다. 덕분에 [[대전격투게임]]과 비슷한 느낌으로 선수들의 생명이 상당히 길게 간 편. 이 게임에서 만들어진 시스템은 [[AOS(장르)|AOS]]의 기반이 된다. 2016년 말 스타크래프트 공식 리그가 폐지되고, 워3 또한 출시한지 오래 되어 RTS 게임 자체의 인기가 많이 줄었다. 그나마 [[스타크래프트 2]]가 전작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적인 팬덤으로 리그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2020년에 ESL에 3년치의 스타크래프트2 WCS 판권이 팔리고, ESL 체제 변화 이후 급격한 시청자 하락 및 팬덤 이탈로 사실상 2022년까지의 시한부가 되어버렸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1세대 e스포츠로 전세계의 e스포츠 시장의 기반을 다진 장르 중 하나라 말할 수 있겠으나, 10년도 가지 못하고 2010년대 들어서 몰락하며 본인의 유즈맵에서 파생된 AOS에게 왕좌를 넘겨주고 말았다. '보는 맛'이라면 AOS와 더불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RTS가 몰락한 이유는 게임계의 흐름에 따른 RTS 장르 전반적인 쇠퇴가 컸는데, 전반적으로 라이트 유저층을 겨냥한 게임 장르가 대세가 되며 하드코어 유저들 위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RTS는 유저수가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었다. 아무리 RTS가 보는 맛이 좋다지만 정작 게임을 하지도 않으면 해당 게임을 시청하는 시청층이 유지될 수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