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iPhone (문단 편집) == [[iPhone(1세대)|최초의 iPhone]] == ||{{{#!wiki style="margin: -5px -10px -6px" [youtube(DIKbwNJpP9I, height=280)]}}}|| ||<:> '''[[스티브 잡스|{{{#white 스티브 잡스}}}]]{{{#white 의 맥월드 2007 키노트}}}'''|| >So, three things: a widescreen iPod with touch controls; a revolutionary mobile phone; and a breakthrough Internet communications device. An iPod, a phone, and an Internet communicator. An iPod, a phone… Are you getting it? '''These are not three separate devices. This is one device.''' And we are calling it - '''iPhone. Today, Apple is going to reinvent the phone.''' > >즉, 세 가지입니다. 터치로 조작할 수 있는 대화면의 [[iPod]], 혁신적인 휴대 전화, 그리고 획기적인 인터넷 통신기기입니다. iPod, 전화, 그리고 인터넷 통신기기. iPod, 전화… 뭔지 감이 오십니까? '''이것들은 각각 3개의 제품이 아닙니다. 단 하나의 제품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iPhone'''이라고 부릅니다. '''[[혁신|오늘, Apple은 휴대폰을 재발명할 것입니다.]]''' >---- >[[스티브 잡스]] [[iPhone(1세대)|iPhone 1세대]]는 2007년 1월 9일 <맥월드 2007>을 통해 최초로 발표되었다. 출시 초기만 해도 Apple의 [[기행]] 정도로 여겨졌으나 '''곧 대대적인 성공을 거둬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 열풍이 몰아치게 되었다'''. [[http://www.anandtech.com/show/2265/2|아난드텍 리뷰]]는 아이폰이 마치 '[[스타트렉]]에서 튀어나온 듯한 기기'[* 그런데 [[스타트렉]]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스타 트렉에 등장한 무선 통신기기는 플립 방식의 [[피쳐폰]]에 더 가까웠다. 스타 트렉이 나온 1960년대 기준으로는 1990년대 핸드폰 정도면 이미 충분히 [[공상과학]] 영화에 나올법한 아이템이었다. 굳이 따지면 iPhone보다는 [[iPad]]야 말로 [[스타트렉 TNG]]에서 나온 전자결재판과 비슷하다.]처럼 생겼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출시 루머는 2002년부터 있었다. 이미 유명 Mac 관련 사이트인 MacRumors에서 Apple이 호주에 iPhone이라는 상표를 등록했다는 사실을 [[https://www.macrumors.com/2002/12/03/apple-registers-iphone-trademark/|확인 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게 휴대폰을 만들려고 등록한 것인지, 아니면 네트워크 시스템을 가르키는 말인지 혼란이 있었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Apple이 휴대폰을 비밀리에 개발 중이라는 사실이 조금씩 새어 나온 것은 2005년부터였다. 2005년 [[포브스]]에서 "Apple이 [[모토로라]]와 손을 잡고 휴대폰을 개발 중이다"[* Apple is already developing a hybrid iPod/cell phone with handset maker Motorola.[br][[https://www.forbes.com/2005/07/08/apple-cellphone-service-cx_de_0708apple.html?sh=3da8c4c84d5c|출처 : 2005년 7월 8일 포브스]]]라는 소식을 시작으로, "Wi-Fi가 내장되어 있어 데이터를 다운 받을 수 있는 차세대 전화기를 Apple이 개발 중이다."[* Other rumors have Apple building a phone with built-in Wi-Fi service that would allow customers to make calls and download data and music from the free or cheap Wi-Fi networks proliferating in urban and suburban settings, bypassing traditional cellular networks.[[https://money.cnn.com/2006/12/15/technology/pluggedin_mehta_iphone.fortune/index.htm|출처 : 2006년 11월 15일 CNN]]]와 같은 소식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었다. 당시 [[iPod]]의 급속도로 떨어지는 매출과 관련해서도 스티브 잡스가 이를 반등시킬 카드로 iPhone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휴대전화라는 비밀 무기를 꺼내들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https://www.theguardian.com/technology/2006/sep/10/news.theobserver1|출처 : 2006년 9월 10일 더 가디언]]] 다만 당시 휴대전화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노하우와 기술력의 차이가 커 후발주자가 쉽게 따라올 수 없다는 믿음이 있었고 당시 [[PDA]] 시장의 지배자였던 Palm[* [[PDA]] 뿐 아니라 [[Palm OS]]라는 자체 OS로 잘나가던 시기였다. 다만 [[심비안]], [[블랙베리 OS]]에 밀려나기 시작했고 끝내 2008년을 끝으로 제작이 중단되었다. Palm OS 소스는 [[휴렛패커드]]([[HP]]) 등을 거친 후 [[LG]]에서 소스코드 및 개발팀을 구매해 [[webOS]]라는 이름으로 사용하고 있다.]의 수장 에드 콜리건은 "Apple? 컴퓨터나 만들 줄 아는 애들이 휴대폰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해?"[* [[https://macdailynews.com/2006/11/20/palm_ceo_laughs_off_apple_iphone_threat/|출처 : Palm CEO laughs off Apple ‘iPhone’ threat.]]]라며 조롱할 정도였다. 출시 전 키노트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iPhone의 콘셉트는 [[iPod]], [[전화기]], [[인터넷]] 커뮤니케이터를 하나로 합친 기기였다. 이것만 보면 다른 스마트폰의 개념에서 크게 다를 것은 없었지만, Apple은 거기서 몇 가지 차별화를 두었다. 수년간의 연구와 개발을 통해 완성된 정전식 Multi-Touch를 활용한 유저 인터페이스, 모바일에 최적화된 [[운영체제|OS]], 기기 자체의 성능 향상, 그리고 Apple의 장기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화 등에 주력한 것이다. 후에 [[App Store]]를 추가함으로써 개발자들이 불법복제를 신경쓰지 않고 개발과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고, 소비자들도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소프트웨어를 iPhone에 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앱 스토어]]의 개념은 이전부터 있었지만 통신사들의 입김이 강했고 기기 성능의 제약 또한 매우 심했다. 그런데 Apple은 이러한 기능을 직접 출시 및 관리하여 타 회사의 간섭으로부터 벗어날 뿐만 아니라 하드웨어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굉장히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점을 종합할 때 iPhone은 가히 기존의 스마트폰을 뛰어넘은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전화기를 재발명했다고 당당히 밝힌 Apple의 자신감은 결코 빈말이 아니었다. 또한 키노트 당시 iPhone의 유저 인터페이스가 사람들에게 꽤 깊은 인상을 주었다. 특히 프레젠테이션에서 Apple은 타사 스마트폰들의 물리 [[키보드]]를 혹평하며[* 기존의 주류 스마트폰들([[모토로라]] Q, [[블랙베리(기업)|블랙베리]], 팜 트레오, [[노키아]] E62)을 나열하면서 약간 비웃는 듯한 뉘앙스를 주는데, 이는 나열한 제품들 중 팜 트레오가 예전 Apple의 하드웨어 책임자였던 존 루빈슈타인이 만들었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하다. 잡스는 루빈슈타인을 높게 평가하지 않았었고 팜에서 전 Apple 직원을 데려간 것에 분노했지만 후에 과민반응이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한다.] iPhone은 폰에 달린 조잡한 키보드 버튼들을 다 없애고 스크린을 키웠다는 점을 강조했고 Multi-Touch 인터페이스 연구에 주력했음을 보여주었다.[* 물론 그로부터 16년이 지난 지금은 서드파티의 iPhone용 블루투스 키보드나 케이블 연결형 키보드도 무수히 나와있긴 하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재의 스마트폰들은 [[블랙베리(기업)|블랙베리]] 등의 일부 기업을 제외하곤 모두 풀스크린 스마트폰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Apple과 스티브 잡스의 예상은 정확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는 전면에 버튼을 단 스마트폰을 찾기가 오히려 힘들어 졌다.] 기존 스마트폰은 비싼 데다 사용하기 어려워 직장인들을 비롯한 특정층만 사용하는 전유물처럼 여겨졌으나 Apple 특유의 '잘 통제된 환경' 안에서 사용자 경험 디자인을 극대화시켜 사람들이 쉽게 쓸 수 있는 친근한 형태로 다가간 것이 iPhone의 기본적인 성공 요인이다. 여기에 [[App Store]]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프로그램 개발자들을 끌어들인 전략이 특히 주효했다. 덕분에 발매 후 [[Android]] 진영이 제대로 인기를 얻기까지 다년간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 와중에 숱한 [[노키아|iPhone 킬러]], [[블랙베리(기업)|iPhone 라이벌]], [[옴니아 II|iPhone 대항마]]라고 [[MAXX|주장하는 제품들]]이 처참히 무너졌음은 말할 필요도 없다.[* 특히 [[삼성전자]]는 본 사업에 급하게 뛰어들면서 다듬어지지 않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덕에 여러 실패작들을 내놓았다. 2023년인 현재, [[삼성 갤럭시]]는 Android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라는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지만, [[하드웨어]]를 제외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Apple에게 밀린다. 단적인 예로 Apple은 iPhone이라는 하드웨어 뿐만 아니라 App Store, Apple Music, Apple Pay 등 자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으로 소프트웨어에서도 매출과 이익을 창출해내고 있다. App Store 수수료는 Play 스토어에 전부 양보하고 있고 Apple Music과 비슷한 [[삼성뮤직]]을 런치하였으나 [[멜론(음원 서비스)|멜론]], [[지니뮤직|지니]] 같은 기존 사업자에 밀려 소리소문 없이 묻혔다. 그러다가 엉겁결에 날씨앱 등 기본앱에 광고를 집어 넣어 욕을 한바가지로 먹기도 다시 광고를 삭제하기도 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61096217|링크]] 사실상 Apple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서 업계 상위권의 수익을 얻는 유일한 제조사라고 보아도 되는 수준.] 2012년 이후로는 급속도로 성장한 Android 진영에 점유율이 밀리기도 하고 Apple 역시 삽질이 아주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2023년 현재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iPhone에 제대로 대항할 만한 적수는 없는 상황[* 그나마 대한민국 내수 한정으로는 삼성 갤럭시랑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반반 갈라먹고 있긴 하고, 글로벌에서도 플래그십 뿐만 아니라 전체 스마트폰 점유율을 고려하면 중국산 저가형 휴대폰이 1/3이고, 나머지를 삼성이랑 애플이 대충 1:1로 갈라먹고 있긴 하다. 아이폰은 제일 저렴한 제품도 삼성 중급기 정도 가격대(50~60만원 선)이고 약정할인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개발도상국가의 국민들이나 선진국이더라도 저소득층은 샤오미 아니면 갤럭시 사용이 강제되는 구조'''이기 때문. 중고로 사려고 해도 애플 제품의 중고가 방어가 잘 된다는 장점은 저소득층/개도국 입장에서는 악재로 작용한다. 당장 극단적으로 '''북한에서도 2020년대 들어 평양 돈주(신흥 상인)계층 정도쯤 되면 갤럭시 보급형 스마트폰을 중국 등지를 통해 밀수해 삼성 로고만 지워서 그럭저럭 사용'''하지만 '''아이폰은 김돼지네 일가족 정도를 제외하면 아무도 못 쓴다.''' 미제 파쇼의 제품을 쓰다 걸리면 아오지 보내는 반동문화사상배격법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고 하겠지만 그렇게 따지면 남조선의 휴대폰은 (북한 입장에서) 반동이 아닌가? 굳이 북한이라는 안드로이드 점유율 100%의 극단적인 사례를 들지 않아도 동남아나 중동, 아프리카, 중국 및 중앙아시아에서도 이 정도는 아니지만 각 국가의 소득수준에 따라 서민 내지는 중산층이 갤럭시나 샤오미를 쓰고, 아이폰은 상류층의 전유물이고, 갤럭시+샤오미 점유율이 80%를 넘어간다.] 이며 이를 증명하듯 판매가 500달러 이상의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에서는 여전히 iPhone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스마트폰하면 iPhone 또는 그와 유사한 형태의 폰부터 떠올릴 정도로 iPhone이 남긴 족적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다. iPhone 이전만 해도 [[블랙베리(기업)|BlackBerry]]의 제품들이 [[스마트폰]]의 대명사였고 심지어 미국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2008년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자신의 BlackBerry를 계속 쓸 정도로[* 지금은 화석 내지는 구시대의 유물 취급받는 BlackBerry에게도 한때는 비즈니스용 스마트폰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리즈 시절]]이 있었다. iPhone 초창기만 해도 iPhone은 업무용으로 쓰기에는 너무 캐쥬얼해 보였기 때문에 BlackBerry는 이후로도 한동안 선방했다. 실제로 최초의 iPhone은 2007년 출시되었으나 BlackBerry의 시장점유율은 2011년까지 상승했다.] 한동안 업계의 강자로 여겨졌다. 그런데 iPhone은 발매 이후 불과 1~2년 만에 '''스마트폰의 기준 자체를 바꿔버렸고''', BlackBerry는 이 유행에 뒤쳐지면서 언제 스마트폰을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침몰해 버린다.[* 후에 BlackBerry도 iPhone과 비슷한 풀 터치식 기기를 2009년에 발표하는데 하필이면 동시기에 북미에서 [[모토로라 모토쿼티]]가 나오면서 iPhone은 커녕 Android 제품한테도 밀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