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nWo (문단 편집) === 확장 === 헐크 호건과 아웃사이더즈는 자신들이 프로레슬링의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라는 사실을 확실히 주지시켰다. nWo의 기세는 엄청났다. 링 안과 밖에서 난입해 선수들을 무참히 폭행했고, 거기다 이제까지 나온적이 없는 링 밖의 사운드 트럭에 난입해 자신들의 방송을 송출하는 시청자들이 진짜와 가짜를 구분 못할 정도의 높은 현실성을 보여준다.[* 어느 정도였냐면 올랜도에서 녹화 방송을 하던 중 아웃 사이더즈에 의해 버프 백웰, [[레이 미스테리오]]가 주차장에서 폭행당한 걸 본 한 주민이 911에 신고해 녹화가 이루어지고 있던 곳에 경찰과 구조대가 실제로 출동하기도 했다. WCW 관계자들은 이일로 각본의 대성공을 확신했다고 한다.] 새로운 닉네임과 함께 등장한 '할리우드' 호건이 WCW 월드 타이틀을 따내고, 아웃사이더즈는 WCW 태그 팀 타이틀을 들고 다니면서 WCW 수뇌부는 그들의 상승세를 막을 수 없었다. WCW 측도 작은 승리를 거뒀지만, 권력은 nWo의 리더들인 할리우드 호건과 케빈 내쉬의 손아귀 안에 있었다. 얼마 후, '밀리언 달러 맨' 테드 디비아시가 nWo의 자본가 역할로 등장했다. 그들은 디비아시의 재력을 발판으로 심판과 선수들에게 로비 공세를 퍼붓기 시작했다. 그들은 방송 도중에 전파를 장악해 특별 메시지를 띄우거나, 자신들의 이름을 내건 방송인 nWo 새터데이 나잇을 방영하기까지 했다. nWo가 멤버 영입에 박차를 가하면서, WWE에서 WCW로 넘어오던 선수들과 원래 WCW에 있던 선수들은 하나 둘 가입해 각자의 역할을 맡았다. [[버질(프로레슬러)|빈센트]][* WWF에서 [[테드 디비아시|밀리언 달러맨]]의 수하로 나왔던 [[버질(프로레슬러)|버질]]. 이름 자체는 [[빈스 맥마흔]]을 까기 위함이다.], [[엑스팍|식스]]가 WCW로 넘어와 nWo에 가입했고, [[빅 쇼|자이언트]]가 WCW를 배신하고 nWo에 가입했다. 거기다 과거 [[랜디 새비지|마초맨]]의 매니저였던 [[미스 엘리자베스]], 심판인 닉 패트릭이 가입했고, 마침내 부사장이었던 에릭 비숍마저 가입하는 초대형 단체로 성장한다. 많은 WCW 선수들이 nWo의 방해를 받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방법은 nWo에 가입하는 것 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그들도 더 이상 당하기가 싫어서 nWo에 가입하기 시작해 마커스 백웰, [[빅 보스 맨|빅 버바 로저스]], [[어윈 R. 샤이스터|VK 월스트리트]], 그리고 일본 레슬러 [[그레이트 무타]]와 [[쵸노 마사히로]]가 가입하였으며 WCW의 리더였던 '마초 맨' [[랜디 새비지]]와 [[커트 헤닉]]마저 굴복해 nWo를 상징하는 흑백 티셔츠를 입으면서 단체의 위세는 점점 확장됐다[* 사실 랜디 새비지도 WWF 출신이었는데다가 커트 헤닉도 WWF에서 '미스터 퍼펙트(Mr. Perfect)'란 링네임으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지라 비숍이 구상한 WWF vs. WCW의 대립구도와 맥을 같이했다.]. WCW 최고의 태그 팀인 스타이너 브라더스의 일원이었던 [[스캇 스타이너]]의 가입은 엄청난 충격이었다. 스캇은 아웃사이더즈와의 경기 도중에 형인 [[릭 스타이너]]를 배신하면서 nWo의 영향력은 형제조차 갈라놓을 수 있다는 교훈을 보여줬다. 거기다 한 술 더 떠서 nWo는 [[데니스 로드맨]]같은 스포츠 선수나 [[신일본 프로레슬링]]에까지 손을 뻗었다.[[http://blog.naver.com/politicalrap/60187318051|출처]] [[파일:external/img3.wikia.nocookie.net/Wcw_souled_out_1998_by_b1uechr1s-d57giog.png]] 이런 기세로 아예 WCW 먼데이 나이트로를 nWo 먼데이 나이트로로 개명시키기도 하고, 자신들만의 PPV인 [[nWo 솔드 아웃(1997)]]을 개최하게 이른다. '''WCW가 WWF의 시청률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했던 시기가 바로 nWo의 각본이 진행되던 시기다.''' 오죽하면 각본을 만들고 [[에릭 비숍]]이 가입하는 초특급 단체가 되었을지 생각해보자.[* [[에릭 비숍]]은 당시 부사장 겸 단체 책임자(단장)였다. 사장이라고 하는 말도 일부분 맞지만(직책은 부사장이었지만 당시 WCW를 좌지우지하던 사람은 분명히 에릭 비숍이었고 [[테드 터너]]가 내려보낸 낙하산 사장은 돈에 관련된 부분에만 관여했다.) 오너는 테드 터너였고 그는 고용된 사장이었다. WCW의 선수 등장 화면을 Titan Tron에 맞서서 소유주인 터너의 이름을 따 Turner Tron이라고 하였다. 참고로 Titan은 WWE의 모기업이었던 Titan Sports에서 나온 것. 즉, 원래 WWE는 맥마흔 가문이 소유한 기업 타이탄 스포츠의 일부분이었으나 나중에는 기업 구조를 개편하여 아예 타이탄 스포츠라는 명칭을 버리고 월드 레슬링 페더레이션 엔터테인먼트를 거쳐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로 바꾼 것이다.] 그만큼 nWo는 쇼 전체를 장악한 집단이었고, WWF의 하우스쇼 경기장 앞에서 깽판을 놓는[* 실은 [[숀 마이클스]]와 [[케빈 내시]], [[스캇 홀]] 등이 절친이라 가능했던 일종의 장난. [[디 제네레이션 X|DX]] 2기라 불리는 트리플 H 리더 시절에는 이것을 패러디해서 DX가 WCW쪽으로 쳐들어가는 장난도 했다. 그만큼 친하다. 애초에 4 Life는 WWF내의 사조직 [[클리크(WWE)|클리크(The Clique)]]의 구호였다.] 등 거대 집단의 침략과 백스테이지의 암투 등을 그대로 공개하는 여태까지 '''어린이들이 보고 즐기는''' 프로레슬링을 '''본격 성인드라마'''로 바꾼 흐름의 시작이라고 해도 좋다. 결국 WWF도 그 흐름에 동참해 [[WWF 레슬매니아 13]]에서의 [[브렛 하트]]와 [[스티브 오스틴]]의 더블 크로스 사건을 연출한 이후 본격적으로 PG-14 등급 상향 조정과 함께 애티튜드 시대를 열었으니 nWo의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사실상 1998년 애티튜드 각본의 핵심이었던 팀 코퍼레이트라는 각본도 nWo의 마이너 카피라고 볼 수 있다.[* 단, WWF에서는 이에 대한 [[스티브 오스틴|대항마]]도 충실히 갖추었기 때문에 nWo처럼 막 나가는 것은 막을 수 있었다. 사실 정확히 말하면 스티브 오스틴의 대항마로 팀 코퍼레이트를 내세웠다는 점이 nWo와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팀 코퍼레이트 자체는 nWo를 벤치마킹하긴 했지만 본질적으로는 [[스티브 오스틴]] vs [[빈스 맥마흔]]이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