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vN (문단 편집) === 르네상스 === 2012년 영입한 예능PD [[신원호(PD)|신원호]]가 드라마로 [[응답하라 1997]]로 대박을 치면서 드라마 분야에서도 지상파와 자웅을 겨룰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그러다가 2012년 12월 [[1박 2일]]의 수장이자 전성기를 이끈 '''[[나영석]]을 영입'''하였다.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185933|#]] 단 한 명의 PD 영입이 방송국의 운명을 바꾸게 되리라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다. 특히나 그 때의 나영석은 당대의 [[김태호(PD)|김태호]]와 쌍벽을 이루는 예능계의 스타였기 때문에 다른 지상파도 아닌 tvN으로의 입성이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사실 해피선데이에서 동고동락했던 선배와 동기가 모두 이적해서 잘 되고 있었으니 선택 자체는 쉬웠을 수도 있다.~~ 2010년대 후반 기준으로 말도 안 되는 얘기지만, 아무리 응7로 대박났어도 시청률이 고작 1% 나오는 곳에 가서 같이 폭망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다. 이후 오히려 2018년엔 무한도전이 파업이 아닌 이유로 휴식기를 갖는 바람에 김태호가 나영석을 부러워할 꺼라는 얘기까지 하는 [[황현희|사람]]이 있을 정도로 상황이 너무 변했지만... [[http://mtvdaily.asiae.co.kr/article.php?aid=15210217601333236002|#]] 드라마 PD가 아닌 예능 PD를 어마어마한 액수에 영입[* 정확한 액수는 안 밝혀졌지만 통상 업계에서 스타 PD들에게 지급하는 연봉의 두 배 가량을 지급했다는 것이 후문이다.]한 것 또한 대단하지만 그 당시만 해도 tvN 자체가 그냥 저냥 1% 내외의 시청률을 찍는 케이블 방송국이었기 때문에 나영석의 앞날에 걱정을 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고--지금으로썬 상상도 할 수 없겠지.-- 실제 영입되고 나서도 바로 제작에 들어간 게 아니라 꽤나 오랜 기간 잠행했다. 2013년 7월 드디어 이적 8개월 만에 [[나영석]]이 [[꽃보다 할배]]를 내놓았고 이 예능은 케이블임에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예능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길을 열었다. 꽃보다 할배 유럽 편의 마지막회는 순간 시청률이 수도권 기준으로 10%가 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겨주었다.[* 이전에 유명했던 tvN의 화성인 바이러스나, SNL, 롤러코스터 같은 프로그램도 화제가 되었다 뿐이지 시청률은 잘 나와야 3%였다.] 특히 나영석의 연출 작품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면서 tvN의 주력 예능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삼시세끼]] 시리즈는 케이블 예능으로는 보기 드물게 평균 10% 이상의 시청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면서 최고의 예능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2014년 11월 KBS PD 출신 [[이명한(PD)|이명한]]이 본부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tvN은 이전과 확실하게 다른 체제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2015년 9월 10일 중장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제2채널 [[O tvN]]이 개국되었다. 다만, 기존의 [[스토리온]]도 tvN의 재방송 역할을 많이 해왔다는 점에서 스토리온과 O tvN이 얼마나 다를지는 지켜봐야 알 수 있겠다. 2015년 후반기에 [[응답하라 1988]]이 초대박을 터뜨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금토드라마가 연달아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으며, 2016년 1월에는 새롭게 런칭한 두 드라마가 모두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2016년 드라마 라인업이 이미 상당부분이 꽉 차있으며, 죄다 대단한 제작진과 배우들로 중무장하고 있어서 2016년의 tvN은 무엇보다도 지상파와 대등한 드라마 방송사라는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의 경우 시청률로 20%가 넘는 기염을 토했다. 드라마 광고비도 채널이 잘 돌아가지 않는 중간광고 특성상 1000만원 선[* SBS 리멤버 기준]인 지상파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2000만원대[* 치인트, 시그널 기준]에 형성되어 있다. 2017년에는 드라마에서는 살짝 부진한 측면이 있지만, 예능에서는 나영석과 CJ E&M 공채 PD들의 공동 연출작들이 전부 호평을 받으며 새롭게 런칭에 성공하면서 케이블 예능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초에 [[XtvN]]이 개국되며 이후의 tvN 예능들이 대부분 이 곳에서 재방송한다. 따라서 기존의 OtvN은 드라마 재방 전문 채널로 변경되었다. 2018년에는 나영석 사단 이외의 예능들의 런칭이 늘면서 예능에 있어서도 꽤나 다양한 시도들을 시도 중에 있다. 드라마 부문도 월화수목금토일 모든 요일에 드라마 시간대를 배치하고 유명 배우와 인기 제작진의 작품들을 대거 편성하면서 그야말로 다시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2019년에는 그동안 많이 런칭했지만 힘이 좀 빠져 있었던 예능에도 다시금 신경쓰는 모양새를 보여주었고, 드라마 역시 대작 드라마들도 배치가 되고 있으며, 수사물이나 법정 드라마 같은 OCN에서 보여주는 드라마들도 많은 배치가 되고 있는 편. 허나 이에 불구하고 2019년은 전보다 매우 못한, 상당히 부진했던 한 해였다. 우선 드라마는 [[호텔 델루나]] 등 극히 일부 작품을 제외하면 화제성조차 부진했던 작품들이 상당히 많았고, 기대를 모았던 드라마들은 죄다 용두사미의 괴작으로 끝났다. 특히 거액을 들인 [[아스달 연대기]]가 졸작으로 평가받으며 그야말로 치명타를 입었다. 예능 상황도 별 다를 바 없는데, [[나영석]]이 연출한 작품들, [[유재석]]의 [[일로 만난 사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제외하고는 시청률은 커녕 온라인 화제성조차 없다시피한 프로그램이 거의 대다수인 상태. 특히 주말 저녁은 그야말로 대참사 수준으로, 봄 개편으로 토요일 6시대에 새로 런칭한 [[호구들의 감빵생활]]은 [[세븐틴]], [[GOT7]], [[IZ*ONE]]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을 고정으로 기용하고 게스트들도 화려하게 불렀지만 줄곧 '''1%대 초반의''' 처참한 시청률을 보이다 6개월 만에 폐지되었다. [[도레미 마켓]]은 KBS 주말 드라마를 상대로 3~4%를 기록하며 그나마 선방하고는 있으나, 하반기 들어 게스트들에 따라 널뛰기하는 빈도가 부쩍 많아졌다. 일요일 저녁도 마찬가지인 상태로, [[플레이어(예능)|플레이어]]도 호빵과 마찬가지로 줄곧 1%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거기에 초창기와는 달리 인터넷 화제성도 부쩍 줄어드는 바람에 용두사미로 끝났다. 이 외에도 신규 런칭한 프로그램들이 시청률과 화제성 둘 다 낮은 모습을 보이며 단기간에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2020년 들어 드라마는 [[사랑의 불시착]]이 선방하면서 조금씩 나아질 기미가 보이는 상황인 듯 보였으나, 후속작은 시원치 않고 다른 작품들도 기대 이하인 아직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도 [[신원호(PD)|신원호]] PD는 5연속 흥행에 성공하면서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허나 예능은 연초에도 도저히 나아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상태. 2020년 1월 [[금요일 금요일 밤에]]와 [[냐옹은 페이크다]]가 2월에는 [[플레이어(예능)|플레이어 시즌 2]]가 첫방송을 탔는데, 이들 모두가 조기 종영의 수모를 겪었다. 우선 나영석의 금금밤은 첫방송부터 너무 진행이 산만해 몰입이 안 된다는 반응이 대다수였고, 시청률도 나영석 예능답지 않게 시청률이 2%대까지 떨어지며 불명예스럽게 종영했다. [[정종연]]의 냐옹은 페이크다 역시 1화부터 동물 학대 논란이 터진데다, 예능의 주인공이 고양이인지 [[큐브엔터테인먼트]] 아이돌인지 구분이 안 된다는 혹평을 받았고, 결국 한 달 만에 폐지되고 말았다. 이어 시즌3로 돌아온 [[대탈출]]은 초기에는 역대급이라는 반응을 얻었으나 회차가 흐르면 흐를수록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중간에 제작이 한달간 중단되는 악재 속에 마지막 화를 안 좋은 의미로 터트려 버리면서 용두사미로 끝나고 말았다.[* 사실 이러한 점은 정종연표 추리예능의 고질적인 문제점이다.] 플레이어 시즌2는 시즌1에서 지적된 문제점을 전혀 개선하지 않은데다 똑같은 컨셉을 우려먹는 등 여전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거기에 [[놀면 뭐하니?]]와 동시간대에 편성하는 무리수를 두면서 8회 만에 종영되었다. 그 와중에 잘 이어오던 [[수미네 반찬]]은 고정 출연자 [[최현석(1972)|최현석]]이 사문서 위조 논란에 휩쓸려 갑작스럽게 하차하였고, 설상가상으로 국내의 코로나19 확산으로 [[문제적 남자]]는 2월부터, [[짠내투어]]는 3월부터 제작 및 방영이 무기한 중단되었고, 케냐 간 세끼, 나홀로 이식당 등 나영석 사단의 달나라 갈 뻔한 세끼 공약 프로젝트들도 무기한 연기되는 등 악재가 연달아 터지고 있다. 더군다나 3월 초부터 유럽을 비롯한 국외 사정이 더 악화되면서 달간세 프로젝트들은 언제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게 되었고, 이에 따라 신서유기, 강식당 등의 새 시즌도 하반기 혹은 내년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여 tvN의 시청률 회복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짠내투어는 5월부터 로컬 편으로 방송이 재개되었지만 오래 가지 못하고 2달 만에 완전히 폐지되었고, 문제적 남자는 방송 재개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신서유기8 옛날 옛적에|신서유기 새 시즌]]은 2020년 10월 9일부터 12월 18일까지 국내판으로 제작되었으며 6.7%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2020년 2월 29일에는 전례없는 규모의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뮤지컬 음악 경연 예능 [[더블캐스팅(tvN)|더블캐스팅]]이 방송되던 도중 화면이 끊기고 갑자기 [[금요일 금요일 밤에]] - <체험 삶의 공장> 클립이 수분간 송출되다가 경연 뒷부분 결과 발표 부분이 경연 내용보다 먼저 방송되는 대형 사고가 터진 것. 해당 프로그램은 안 그래도 동시간대 [[전지적 참견 시점]] 때문에 화제성에 비해 시청률이 별로이던 상황이었는데, 이번 일로 큰 타격을 입었다. 참고로 이런 류의 사고는 2013년 [[응답하라 1994]]와 2017년 [[화유기]] 방송 당시에도 있었는데, 유사한 방송사고의 반복에도 불구하고 [[CJ ENM]]에 아직까지도 테이프 리스 대처 시스템이 없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비슷한 시간에 CJ ENM의 다른 채널인 [[엠넷]], [[XtvN]], [[Olive]]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tvN은 이러한 위기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해 2020년 4월 그동안 전권을 쥐고 있던 이명한 본부장의 권한을 나누게 된다. 지난해 9월 새롭게 영입했던 SBS 출신의 남승용 CJ ENM 콘텐츠이노베이션담당 본부장을 콘텐츠제작본부의 본부장으로 임명하며 예능 프로그램의 기획, 제작과 방송 기술을 총괄하게 한 것이다. 즉 지금까지 이명한 본부장이 지니고 있었던 예능 권한이 남승용 본부장에게 옮겨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래도 한 사람이 모든 분야를 총괄하기에는 어렵다고 판단했고, 이미 이명한 본부장 자체가 예능 제작 일선에서는 손 뗀지 오래되었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인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최근까지 SBS 예능을 일선에서 이끌어왔던 남승용 본부장에게 예능을 맡기고, 이명한 본부장은 이 외의 분야를 담당하게 하며 사실상 모든 분야에서 위기에 진 tvN을 다시 살리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그리고 잠시 멈춰있었던 인재 영입에도 나서는 모양새인데, 런닝맨을 최근까지 맡았던 정철민 PD의 영입이 그 대표적인 예다. 2020년 6월 10일부터 그동안 약 17년도부터 사용해왔던 방송 디자인을 변경했다. MBC, SBS, JTBC와 동일하게 프로그램 장르별로 색깔을 부여했는데 예능은 기존의 빨강색, 드라마는 주황색, 스포츠 경기--뉴스는 없어서....--는 파랑색, 초록색이 시사교양이다. [[http://program.tving.com/tvn/tvnanniv/53/Contents/Html|참고]] [[https://youtu.be/rHCn7ENdDTM|참고2]] [[https://www.youtube.com/watch?v=WlYZzKhIKdE|참고3]] [[https://www.youtube.com/watch?v=6sugUxraRKQ|참고4]] 또한 2021년 4월 9일부터 나영석 연출작품이 꾸준히 자리 잡고 있었던 금요일 오후 시간대를 [[바퀴 달린 집]] 시즌 2가 차지하더니만, 이후에는 정철민 PD의 작품인 [[식스센스 2]]가 차지하면서 그동안 고정되었던 예능에서의 변화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특히 유호진 PD의 작품인 [[어쩌다 사장]]이 시청률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고,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나 [[온앤오프(tvN)|온앤오프]] 등이 꾸준하게 호평을 받으면서 그동안 나영석표 예능으로만 점철되어 있던 tvN 예능에도 다양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스포츠 중계에 뛰어들면서 더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축구에서도 JTBC보다는 낫다는 평이다. 이러한 점들을 바탕으로 2022년에는 드라마쪽도 호평이 이어지고, 여러 분야에서 꽤 활약을 하는 모습들이 있었다. 그러나 2023년 들어서는 CJ 그룹 전반의 위기를 tvN도 직접적으로 받는 느낌이 강해지는 상황이 되었다. 드라마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부진을 거듭하면서 결국 수목드라마 블록이 잠정 중단되었다. 예능 쪽에서도 여기저기서 화제는 많이 뿌리는 편이지만 그것이 전부인 상황이며, 그나마 예능에서 활약하던 [[유 퀴즈 온 더 블럭]]도 시청률이 지속적인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9월 들어서는 고정 예능 몇개를 빼놓고서는 예능 블럭 자체도 신규 프로그램이 거의 없을 정도로 침체 그 자체다. 사실상 몇 해 전부터 예능-드라마 전부 답이 없는 KBS 마냥 총체적 난국의 상황에 빠져버린 것. 이럴거면 왜 이명한 PD를 본부장에서 내쳤는지도 의문인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