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ん (문단 편집) == 발음 == [youtube(wD3FJgij79c,start=445)] ん은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로 발음이 달라진다. 다만 1개의 [[모라]]를 부여하기 때문에 [[성절 자음]]에 속한다는 점을 주의할 것. 쉽게 말하자면 '''선행하는 [[모음]]과 분리해서 읽어야 한다'''는 것이다. * [[치경음]], [[치경구개음]](さ, ざ, た, だ, な, ら행) 앞에서는 치경 비음[n]이나 치경구개 비음[ȵ]이 된다. * [[양순음]](ば, ぱ, ま행) 앞에서는 양순 비음[m]이 된다. * [[연구개음]](か, が행) 앞에서는 연구개 비음[ŋ]이 된다. * あ행, は행, や행, わ행 앞과 어말에서는 [[구개수음|구개수 비음]][ɴ]이 되는데 이것은 [[한글로 표기할 수 없는 발음]]이다. 학자에 따라서는 이 경우에서 어말을 제외하고는 /ɴ/이라는 독립된 음소로 보지 않고 '''바로 앞 모음과 결합한 비모음'''으로 보기도 한다. や행과 ひ 앞에서 비모음이 된 /j/로 소리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나의 음소(phoneme)가 쓰이는 환경에 따라 다른 음으로 발현되는 것을 [[음운론]] 용어로 [[이음]](allophone)이라고 하며 어떤 이음이 나타나는 장소에서 다른 이음이 나타나지 않는 것을 조건이음이라고 하고 조건이음끼리는 상보적 분포를 가진다고 한다. 이런 현상은 [[한국어]]에도 있는 것이니까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단적인 예로 [[고구마]]([koɡumɐ])의 첫 ㄱ과 두 번째 ㄱ은 다른 음이지만 (앞의 ㄱ은 무성음, 뒤의 ㄱ은 유성음) 대다수의 한국어 화자들은 이를 전혀 인지하지 못한다. 따라서 정확히 발음하기 귀찮다면, 굳이 발음이 언제 어떻게 바뀌는지 신경 쓰지 않고서 [n](자음 앞) 또는 [ɴ](모음과 반모음(= あ행, や행, わ행) 앞)[* 여기서는 ん을 /n/으로 발음하면 현지인들이 못 알아들을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알아듣기 쉽게 예를 들어 こんや(오늘밤)의 ん을 발음이나 음절에 신경을 안쓰고 한국어의 종성 'ㄴ'처럼 발음하면 발음하면 현지인들에겐 こにゃ라는 전혀 다른 발음으로 들리게 된다.] 발음으로만 처리해도 일상적 회화 레벨에서는 대부분 문제는 없다. 원어민 수준의 정확한 발음이 요구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다. 원어민들도 じゃ, ちゅ로 들리기 쉬운 [[さ|ざ]]행, [[つ]]의 한국식 발음은 잘못된 발음임을 곧잘 알아채지만, ん 변이음 구분은 본인들도 잘 느끼지 못한다.[* 다만 라틴 문자 [[N]]의 명칭을 'エ__ン__'이 아닌 'エ__ヌ__'로 옮긴 것으로 보아 ん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발음된다는 인식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ぜんぶ를 예로 들자면, 가장 정확한 발음은 [m] 발음을 살려 zembu라고 발음하는 것이지만 일상적 회화에서는 zenbu라고 발음해도 크게 어색한 발음이 되진 않는다. ん이 모음 앞에 오는 き'''ん'''えん(禁煙, 금연)의 경우 ん을 [n]으로 발음하면 きねん(記念, 기념)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 이때만 ん을 [ɴ]으로 발음해 주면 된다. 다만 ん은 1박자를 가지고 있으니 [n]으로 발음해도 각각 1박자씩 4박자로 천천히 읽기만 하면 문제없을 것이다. 참고로 로마자 표기에서 모음과 반모음이 다음에 나올 경우 '을 쓰거나 -을 중간에 사용하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한글 표기는 ㄴ 다음에 ㅇ을 쓰는 식이다. 그런데 이러면 한국어의 특성상 ㄴ 발음을 다음 모음에 붙여버리게 된다.[* 당장 한국어에서 '인연'과 '이 년'의 발음이 같은 것을 생각해 보면...] 외래어에서 받침 다음에 ㅇ이 오는 특이한 케이스. 물론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라면 띄어서 발음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예시: [[운요호 사건]]=우뇨호 사건 → 운-요호 사건 , [[무타구치 렌야]]=레냐 → 렌-야] 다만 일본인들도 ん + あ행이 이어지면 な행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 이를 연성(連声)이라 한다. 예를 들면 観音寺의 경우는 원래 발음이 かんおんじ(캉온지)이지만, かんのんじ(칸논지)라는 발음도 대개 쓰인다. 山王를 さんおう(산오) 대신 さんのう(산노)라고 부르거나 四天王를 してんのう(시텐노)라고 부르는 것도 연성의 일종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