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曰 (문단 편집) == 상세 == [[유니코드]]는 U+66F0에 배당되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日(A)로 입력한다. 입(口)에서 말이 나오는 것을 묘사한 [[지사자]]이다. 옛 형태는 ㅂ자 모양 윗부분에 획 하나가 추가된 형태로 ㅂ자 모양은 입의 모양을, 윗부분에 추가된 획은 입에서 나오는 말을 묘사한 것이다. 갑골문 시절에는 정가운데에 점이 찍혀있는 형태와 오른쪽에 가로획이 붙은 형태로 분화되어 있다가 금문에서 후자의 형태가 쓰이게 되고, 전서에서 가로획이 ㄴ자 모양으로 변했다가 예서체로 넘어와서 ㄴ자 모양이 다시 오른쪽에 붙은 곧은 가로획으로 변했고 해서체에 와서 그 가로획이 아예 왼쪽에도 붙어버려 오늘날의 曰 형태로 정착했다. [[상고한어]]로는 /*ɢʷat/(과트)로 발음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https://www.youtube.com/watch?v=DXjsp5s2BS0&t=282s|#]] 어원상 [[話]](말씀 화)[* 상고음 /*ɡroːds/.]와 동계어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謂]](이를 위)와 마찬가지로, 曰의 뒤에는 반드시 [[인용문]]이 와야 한다. [[言]](말씀 언)이나 [[語]](말씀 어)도 비슷하게 '말하다'라는 의미로 쓰이지만, 반드시 인용문이 뒤에 올 필요는 없다. [[日]](해 일)과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려운데, [[세로]]가 더 길거나 중간 가로획과 오른쪽 세로획이 붙었으면 [[日]], [[가로]]가 더 길거나 중간 가로획과 오른쪽 세로획이 떨어졌으면 曰이다. 다만 서체마다 차이가 있기에 언제나 맞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다른 한자의 구성 요소로 들어가면 그야말로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혼돈의 카오스]]. 대표적으로 낮 주(晝)와 글 서(書)가 있는데, 낮 주는 아래 부분이 日이고 글 서는 아래 부분이 曰이다. '''구별할 수 있겠는가?''' 중국에서는 이 때문에 日 부로 통합했다. 위에서 훈에 대한 부연설명을 한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훈을 혼동하기 쉬운 한자|훈의 의미에 대한 오해가 많이 발생한다.]]''' 많은 사람들이 曰이 日보다 가로로 길어서 '가로 왈'이 되었을 것이라고 착각하는데 그게 아니라 '가로다'에서 유래한 것이며, 이 한자 자체의 의미가 그 가로인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이러한 문제가 생긴 이유는 일단 '가로다'라는 말 자체가 현대 언어생활에서 거의 쓰이지 않아 사실상 사어에 가까운 표현이라는 것이 가장 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용언의 어간만 뚝 떼어서[* 보통은 '-(으)ㄹ'이나 '-할'의 형태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령 [[食]]자의 훈음 표기는 '먹을 식'이라고 하지, '먹 식'이라고 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 보면 된다.][* [[爲]](하 위)도 마찬가지로 용언의 어간만을 훈으로 한 경우이다.] 훈으로 한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에 '가로'라는 훈에서 '가로다'를 연상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현대에는 曰을 '가로되 왈', '말할 왈'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참고로 진짜 가로세로 할 때 그 가로를 의미하는 한자는 [[橫]](가로 횡)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