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魚 (문단 편집) === 반론 === 중세국어 어휘 중에서 어두에 옛이응이 나오는 경우가 없는 상황에 한국 한자음이 어두 연구개 비음을 유지하고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魚가 한국한자음에서 연구개 비음을 유지하고 있었더라면 같은 부류에 속하는 중고한어 疑母(http://ytenx.org/kyonh/cjeng/%E7%96%91/)의 한자음 역시 연구개 비음을 유지하고 있었어야 하고 마찬가지로 앞의 한자어에 /ŋ/을 덧붙일 수 있었어야 하지만 그런 예는 존재하지 않는다. 魚가 비록 첫 음절에 오는 경우가 드물어 어중의 /ŋ/이 유지되기 좋다는 환경적 조건이 있긴 하지만, 오로지 한자어 魚만이 그러한 능력이 있었다는 이야기는 더 많은 설명을 필요로 한다. 魚 한국한자음의 연구개 비음의 잔재 증거로 예를 든 붕어, 상어, 잉어, 뱅어, 오징어 중에서 붕어와 잉어, 뱅어는 받침 ㆁ이 없는 부어, 리어, ᄇᆡ어 표기가 훈몽자회에 나타나고 있다.[* 오징어는 [[훈몽자회]]에서 '오적어(烏賊魚)'로 등장하고, [[사성통해]]에서는 '오증어'가 된다.] 뒤 음절의 '어' 역시 ㆁ이 아니라 ㅇ을 지니고 있다. 마찬가지로 어두의 연구개 비음의 또다른 예로 제시한 '아지' 역시 두시언해에서 받침 ㅇ이 없는 마/매(아래아)아지, ᄉᆈ야지, 가/개아지가 나타나고 있다. 더 나아가 백(白)에서 ㄱ 탈락 현상은 [[연백군]] [[배천]]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중세국어에서는 ㄱ 탈락은 꽤나 흔하게 나타난다. 한국한자어의 음가는 한국어의 음운현상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