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공전차선 (문단 편집) === 가공강체가선방식 === 지하철에서 일반적인 가공전차선 방식으로, 전차선으로 전선이 아니라 쇠막대 형태의 강체가선을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 * 전선을 조가하는 복잡한 가선을 쓰지 않아도 준수한 수평형태가 유지된다. 그렇기 때문에 카테너리 방식에 비해 선로절연거리를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터널 단면적을 다른 조가방식에 비해 크게 줄일 수 있다. 이는 터널건설비의 절감으로 이어진다. * 선로가 강체이므로 카테너리 방식과 달리 단선되기 어렵다. 특히 카테너리 방식은 단선우려 때문에 전선의 마모관리를 지속적으로 해줘야하지만 강체가선은 이런 이유에서 비롯되는 관리를 해줄 필요가 없다. * 장력유지가 불필요하다. * 유지보수 비용이 카테너리 방식에 비해 많이 절감된다. 가선이 강체이므로 장력유지가 불필요하며, 마모한계치[* 마모를 허용하는 수준]가 크고 지속적인 압력에 의한 가선의 구조변화 정도도 카테너리방식보다 낮다. 따라서 가선관리를 위한 작업이 절감되며 전차선의 교체주기도 카테너리 방식보다 길다. 사용되는 부속부품의 수도 카테너리 방식보다 적어 유지보수가 간단하다. * 강풍 등의 자연환경에 영향을 덜 받는다. * 카테너리조가방식과의 호환이 가능하다. * 직류를 사용할 경우, 강체전차선의 특성상 전선의 용량이 충분하므로 별도의 급전선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 장력유지가 불필요하므로 전차선을 쉽게 이동시킬 수 있다. 따라서 [[도개교]]나 화물차가 자주 다니는 건널목, 화물 승하차 구역, 차량기지 검수선 등 전차선을 이동시켜야 하는 장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 서로 연결되지 않은 강체전차선을 지그재그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절연물 없이 [[절연구간]]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FRP 등의 절연물보다 마모한계치가 크므로 유지보수도 절감된다. 이런 특성 때문에 지하철이나 고속운전이 필요없는 터널에서[* 전차선외의 조가선 등을 설치하려면 추가적인 높이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터널을 파자니 필요한 자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게 된다.] 일반적으로 채용하는 가선방식이다. 한편 가공강체가선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 강체라는 특성상 [[제3궤조집전식]]처럼 집전장치에 부담이 걸리는 편이다. 이런 이유로 집전특성이 나빠 운행속도가 낮은 편이다. * 유연성이 없어 전차선과 팬터그래프 습동판이 쉽게 손상되거나 마모된다.[* 위의 장점부분과 모순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를 위해 설명하자면, 가공강체가선은 유연성이 없어 팬터그래프의 습판체나 강체가선을 쉽게 마모시키지만, 강체전선은 마모한계치가 높아 상대적으로 많이 마모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카테너리 방식은 마모한계치가 낮고, 전차선을 지지하는데에 필요한 장력이 가해지고 있는 와중에 단선사고가 일어나면 대형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전차선 마모에 따른 교체와 관리를 강체가선보다 더 세심하게 해줘야 한다. 전차선의 마모를 줄이기 위해 제3궤조처럼 집전장치와 접촉하는 부분을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드는 경우도 있으나, 흔치는 않은 편이다.] * 카테너리 조가방식이 전선이라는 특성상 유연해서 집전장치와 선로에 이선현상을 줄일 수 있는 반면, 강체가선은 딱딱하므로 이선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특히 고속영역으로 갈 수록 이선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 높은 시공정밀성이 요구되고, 레일과 도상도 균질적인 높이를 유지하는데 크게 신경써야 한다. 이선현상이 쉽게 나타나는 방식이기 때문. * 지상 구간에서 사용할 경우 전철주를 카테너리방식보다 좁은 간격으로 많이 설치해야 한다. 카테너리방식은 50m당 하나만 세우면 되지만 강체방식의 경우 10m마다 하나씩 세워야 한다. 이런 이유로 지상구간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수인분당선 [[사리역]]이나 [[바르셀로나 지하철]]과 같은 예외도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차량기지를 포함한 전 구간에서 강체전차선을 사용한다.] 다만 강체가선의 형식에 따라 속도제한은 크게 달라진다. 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상용은 80km/h~160km/h 수준이며, 250km/h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가공강체가선도 개발되어 있다. 가공강체가선방식의 경우 R-Bar식과 T-Bar식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참고문헌의 석사논문들을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