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나폴리 (문단 편집) == 후예 == 살아남은 가나폴리의 주민들은 '하늘을 나는 비행선'을 타고 먼 곳의 대륙을 향해 떠났다고 한다. 수많은 배들이 떠났기 때문에 떠날 때의 광경은 정말 장관이었다고. 그러나 그 주민들이 안전히 그곳까지 갔는지는 알 수 없다. 선단은 왕자인 티시아조가 이끌었는데 누나인 [[에브제니스]]를 남겨두고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만 기뻐하며 떠났던 그의 배가 추락하면서, 지도자를 잃은 배들은 뿔뿔이 흩어졌기 때문이다.[* 거기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연료의 대부분은 티시아조의 배에 실려있었다고 한다. 말하자면 지도자와 항해를 위한 동력을 동시에 잃어버린 셈. 물론 비행선은 일반 항해도 가능하게 만들어져있었지만, 애초에 맘대로 날아다닐 수 있는 배였기 때문에 '''장기 항해는 딱히 고려하지 않았다'''.] 그 외에도 대륙에서 멀어지면서 마력이 약해져서인지 꽤 많은 배가 추락 했으며, 현재 북쪽 바다 화이트 크리스탈 제도에는 이런 배에 남아있는 황금을 얻기 위한 보물 사냥꾼들이 꽤 있다. * [[룬의 아이들 윈터러]] 편에 나오는 [[달의 섬]] 주민들은 이 뿔뿔이 흩어진 선단 중 하나가 달의 섬에 정착하면서 뿌리내린 가나폴리의 후예들이다. 하지만 섬에서는 가나폴리에 대한 것들이 대부분 잊혀지고 말았다. 심지어 자신들의 선조들의 나라가 대륙에 있었던 위대한 마법왕국 가나폴리, 태양의 나라였다는 사실도 고의로 은폐되어 왕국의 이름조차 모른다. 현재 주민들은 자신들의 선조의 나라에 대해 '옛왕국'이라는 이름으로만 알고 있다. 선조들과 자기 민족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해서 [[선민사상]]에 따라 대륙사람을 멸시하기까지하는 달의 섬 사람들이 대륙사람들조차 알고 있는 가나폴리를 모른다는 것은 아이러니하다. 사실 이 지역 주변에서는 어째서인지 가나폴리의 마법이 약해지고 달의 힘이 강해지기 때문에, 가나폴리의 소수 지파였던 '달여왕'을 따르는 자들이 권력을 쥐게 됨에 따라 원조 가나폴리인들은 밀려났고 '달여왕'을 따르는 자들은 이 곳에 정착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달여왕'을 따르는 자들이 주도한 환경 속에서 달의 섬이 유지 되어서 결국 이렇게 된 것이다. 태양의 이름을 가진 '[[일리오스]]'가 찬란한 재능의 소유자였지만 결국 단명(?)한 걸 보면 환경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마법에 관한 것 대신에 달여왕 신앙으로 도배된 것은 당연하고, 그 외에도 찬란했던 가나폴리의 마법, 학문, 검술, 예술 등의 문화나 전통도 거의 없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섭정일파의 주도로 현재 달의 섬 사람들은 학문은 커녕 책 한 줄 읽는 것도 싫어하는 정도로 검을 들고 싸우는 쪽만을 선호하며, 이미 학문/예술쪽은 대륙보다 한참 낮은 수준으로 퇴보했다. 그나마 관련된 고서들은 조금이지만 장서관에 남아 있었으나 최근 불에 타서 대부분 없어졌다. 그리고 남아 있는 전통은 거의 대부분을 [[이솔렛]] 오직 한 사람만이 계승하고 있다. 하지만 검술인 [[티엘라]][* 검술은 검을 중시하는 섬의 경향 상 발전했을 법도 한데, 왜인지 대중성에서 더 뛰어나 보이는 [[티그리스 #s-3|티그리스]]가 오랫동안 경시당한 결과 현재 계승자는 [[나우플리온]] 혼자이고, 대중성은 떨어지지만 사람들의 선호로 이어져왔던 [[티엘라]]는 몇년 전 사건에서 티엘라를 제대로 다루는 사람이 대부분 죽어버려 역시 계승자는 [[이솔렛]] 혼자이다.][* 사실 대중성으로 치면 [[티그리스 #s-3|티그리스]]가 더 뛰어나긴 하지만 티그리스는 초반에 실력이 매우 더디게 든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으니 "척박한 환경이라 치열한 생존경쟁이 필수인" 섬에서 배워봤자 실력이 도통 안 느는 티그리스가 외면받았을 수도 있다. 물론 티그리스는 어느 한계를 넘으면 실력이 무섭게 빨리 늘지만, 여기까지 도달하는데 한참 걸리니...보리스도 초반의 성취는 윈터러가 부추긴 면이 있어서 빨리 성장했다고 한다.][* 물론 일리오스 생전의 이야기고, 티그리스를 배운 나우플리온이 검의 사제가 되고 이솔렛이 은둔한 이후엔 나우플리온의 제자가 되려고 득달같이 달려들었다. 그러나 나우플리온은 검술, 정확히는 검술을 통해 손에 거머쥘 '''검의 사제의 직위'''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통째로 바쳐도 좋다는 아이들의 태도에 질려있었던데다가 [[일리오스|전임자]] [[이솔렛|부녀]]와의 갈등 속에서 사제직의 계승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겠다는 서약을 스스로에게 걸었기에 보리스를 제하곤 단 한 명의 제자도 받지 않았다.] 정도를 제외하면 배우려는 사람도 없고, 이솔렛도 가르치려 들지 않으니 이제 곧 사장될 것이다. 달의 섬은 그 규모에 비해서 그나마 가나폴리의 전통이 상당히 많이 남은 편이다. 특히 이들과 마찬가지로 가나폴리의 후예인 페리윙클에서는 이미 실전된 작명법 등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황. 또한 섬 사람들중에 누군가는 반드시 지니고 태어난다는 '소통', '기원'등의 능력 역시 가나폴리의 유산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작중 시점에서 이미 퇴보할대로 퇴보해버린지라 '''채석장의 돌을 뜯어낼 기술조차 남겨지지 않았다'''. [[신성 찬트]][* 가나폴리의 마법중에서도 가장 전승이 어려운 전통중 하나인데 용케도 살아남았다며 에피비오노가 감탄할 정도였다.], 티엘라와 티그리스 등의 중대한 전승도 작중 시점에서 실전될 것이 암시되고 있어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이다. * [[룬의 아이들 데모닉]] 편의 [[페리윙클 섬]]과 [[노을섬]]의 주민들 역시 가나폴리의 후손이다. 이쪽은 반대로 남쪽으로 향하던 선단이 페리윙클 섬과 노을 섬에 정착한 경우. 대륙에서 멀어지면서 마력이 부족해서 페리윙클 사람들은 여러 가지 마법적 재능이나 기술들을 포기했지만, 노을섬 사람들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악의 무구|저주 받은 무구]]에서 새어나오는 마력을 제어하여 마법을 사용했다. [[달의 섬]]이 근근하게나마 아직까지 전통을 이어 온 반면에 페리윙클 섬과 노을 섬은 전통이 완전히 사장되어 노을 섬의 마법이나 별호를 붙이는 풍습을 제외하면 흔적조차 찾아볼 수가 없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름도 대륙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