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라테 (문단 편집) === 일본 지배기와 무기술의 변화 === 흔히 [[류큐 왕국]] 주민들이 사쓰마 번의 침공 및 무기금지령에 맞서 수행한 것으로 17세기 무렵부터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 전부터 '테'라고 불리는 무술 자체는 있었다. 이미 15세기 경 상씨 왕조 때부터 내전을 두려워해 전 국민의 무기 소지를 금지했고, 심지어 군인들조차 무기를 왕궁 무기함에 거치해놓고 잠갔을 정도라고 한다. 따라서 무기를 상시 소지할 수 있는 사람은 왕족 계층으로 극히 한정되었다(드문 예시이지만 그래서 모토부류는 왕족이 배우던 기술인 만큼 검술과 창술도 존재한다.). 때문에 싸움이 나거나 들짐승 등의 공격을 받았을 때 맨몸 혹은 일상용품으로 싸울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사쓰마 번이 점령한 시기에 들어 더욱 강하게 무기 소지와 무술 자체를 일체 금지했다. 그런 이유로 흔히 사쓰마로부터 독립하려는 열기가 담긴 무술로 수련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실적인 이유는 전근대 사회 특유의 치안 부재 상황에서 호신이 제일의 목적이다. 어쨌거나 일본이 집단적인 무술 수련도 금지시켜서 수련 역시 일본 무사들의 눈을 피해야 한 까닭에 비밀리에 수많은 유파가 집집마다 다르게 전수되었다고 한다. 다만 사쓰마 번이 침공하기 전에도 류큐에 내려져오던 '테'는 '한 가문에서 한 명의 자식에게만 물려줄 수 있다'라던지 해서 원래부터 집단 수련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류큐 왕국이 정식으로 일본 제국에 병합된 이후에도 마찬가지였다. 병합 이후 무기 금지령은 해제됐지만, 단체로 모여 무술을 연마하는 행위는 여전히 반란의 전조로 규정됐다. 그 때문인지, 가라테에는 원래 무기술도 일부 포함되어 있는데, 그 무기들이 대부분 '''무기 같이 안생긴 것들'''이 대부분이란 특징이 있다 대표적으로 [[봉(도구)|봉]]이나, [[톤파]], [[쌍절곤]]같이 평상시라면 농기구의 일부로 보이기 쉬운 것들. 심지어 [[낫]]을 무기로 사용하는 곳도 있다. 또한 가라테 수련에서 매우 중요시하는 카타 수련의 경우도 카타 동작이 원래 무기를 갖고 수련하는걸 염두에 둔 동작이거나, 무기술에 근원한 경우가 많다. 즉, 맨손으로 무기를 들고 있다고 가정하고 훈련하는 모습이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대표적인 것이 평안 2로, 원래는 봉술에서 유래한 카타이다. 또한 기본적인 막기 동작들의 궤적이 크고 과장된 것도 본래 손에 톤파를 쥔 상황을 상정한 훈련이기 때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