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메라 (문단 편집) ==== [[가메라 2: 레기온 습래]] ==== [[파일:레기온 내습 가메라.png]] [[레기온(가메라 시리즈)|레기온]]이 [[삿포로]]에 나타나 파괴행각을 일삼고, 초체[* 레기온 종족과 공생하는 식물로, 도시 하나쯤은 날려먹는 폭발을 일으켜 그 힘으로 포자(胞子)를 외우주로 쏘아 보낸다. [[레기온(가메라 시리즈)]] 항목 참조.]까지 등장하자, 바다 속에서 등장한다. 화염탄을 날려 발사 직전의 초체를 파괴하지만, 곧이어 등장한 소형 레기온의 집단 공격에 부상을 입고 피까지 흘리며 도망친다.[* 사실 이때까지는 별 다른 이름이 없었는데, 이때 가메라의 몸에 벌떼같이 달려들어 물어뜯고 공격하는 엄청난 수의 소형 레기온을 보며, 젊은 군인(하나타니(이시바시 타모츠 분))이 '''"내 이름은 [[레기온]]이요, 그 뜻은 많음이라"'''라는 [[성경]] 신약 [[마가복음]] 내의 구절을 중얼거린다. 이에 자위대도 그들에게 레기온이라는 이름을 붙인 듯.] 소형 개체를 떨쳐내기 위해선지 초고속 회전으로 도주했는데, 이때 건물 벽에 가메라의 체액이 뿌려지는 것이 그야말로 그로테스크하다. 이후 [[센다이]]에도 레기온이 초체와 함께 출몰하자 역시 가메라도 등장하지만, 거대 레기온이 도시에서 탈출하려는 시민들과 자위대가 있는 기지를 공격하며 가메라와 교감하던 아사기가 타고 있었던 [[CH-47]] JA 수송헬기를 공격하자, 그것을 막아서느라 시간을 지체한다. 거대 레기온에게 일방적으로 밀리지만 헬기가 무사히 이륙할 때까지 시간을 버는 것에는 성공했다. 이후 초체의 폭발이 임박해 거대 레기온이 사라지자 초체에 접근해 힘겹게 꽃 부위를 꺾으며 포자를 퍼뜨리는 것은 막지만, 결국 초체의 폭발은 막지 못하고 휘말려 '''사망한다.'''[* 꽃 부위를 꺾었기에 각도가 틀어져 포자가 우주로 날아가지 못하고 폭발과 함께 산화했다. 작중에서 레기온이 2번이나 초체의 번식을 방해받았기에 3번째 시도에서 필사적이 될 것이라고 언급된다.] 하지만 가메라의 시체 앞에 교감을 하던 소녀 아사기와 여주공인 호나미 미도리(미즈노 미키 분), 다른 아이들과 함께 모여 가메라의 부활을 염원하자 곡옥이 깨짐과 동시에 부활하여, 도쿄로 향하는 거대 레기온을 다시 막아선다. 그 후 거대 레기온과 치열하게 싸우다가 거대 레기온이 다른 무리를 부르자 다시 한 번 당할 뻔하지만, 인간들의 기지[* 송전탑의 전파로 소형 레기온 무리를 유인하여 폭격을 퍼붓는다.]로 소형 레기온들은 전멸한다. 이후 자위대의 보조까지 받으면서 분투하지만, 레기온은 정말 끔찍하게 강해서[* 거대 레기온이 머리 부분을 변형시켜 쏘는 응집된 마이크로파는 '''탱크 부대를 일격에 쓸어버릴 정도'''로 강력하며, 이것을 응용해 일종의 보호막을 만들어서 가메라의 플라즈마 화염을 방어하는가 하면, 유도 미사일의 재밍(jamming)까지 해버린다. 가메라의 공격이나 자위대의 포격쯤은 그냥 몸으로 막아내는 엄청난 맷집은 덤.] 결국 밀리고 만다. 하지만 마지막 지구의 마나를 끌어 모아, 복부에서 얼티밋 플라즈마를 발사해 마침내 거대 레기온까지 해치운다. 이후 하늘로 날아가는 가메라를 향해 (일부) 자위대는 예의를 갖춘다. 시리즈 사상 유례 없을 정도로 가메라가 처절히 분투한 영화. 작중 두 번이나 패배했고, 인공생명체라는 설정상 생체기능이 정지한 것에 가깝겠지만 죽기까지 했으며, 부활한 후 최종전에서도 밀리고 밀리다가 마지막 지구의 마나를 끌어 모아 뿜어낸 필살기로 겨우 이기는 등 가메라에게 있어선 이만한 굴욕도 없을 것이다. 마지막 장면의 대화에서 호나미와 오비츠는 '가메라가 지키려 한 것은 인류가 아니라 지구이며, 레기온이 지구의 생태계에 위협이 되는 존재이기 때문에 제거한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이어서 오비츠는 '그렇다면 '''만약 인류가 생태계를 파괴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인가''''라는 가설을 던진다. 호나미는 씁쓸하게 웃으며 말한다. '''"가메라의 적이 되고 싶지는 않네요."''' 이 결말은 1편까지만해도 철저하게 인류의 수호자처럼 묘사되던 가메라가 사실은 '지구의 수호자'일 뿐이며, 인류가 지구에게 병균같은 존재가 된다면 인류가 아니라 지구의 안전을 최우선하기 위해 '''인류의 적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암시를 남겼다. 이 때부터 가메라에게 [[다크 히어로]]적 이미지가 붙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성향은 후속작 3에서 극대화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