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미소리(야인시대) (문단 편집) == 전투력 == 분명 대형 야쿠자 조직의 차기 후계자이니 만큼 굉장한 싸움 실력을 지녔을거라 생각할 수도 있으나 [[야인시대]] 극중에서의 격투신이 장충단 혈투 때 모습을 보면 고평가는 힘들다. [[김삼수|삼수]]를 한 합만에 죽기 직전까지 내몰기는 하나 [[김두한(야인시대)|김두한]]과 싸우는 내내 맞기만 하는 장면밖에 없다. 심지어 이마저도 가미소리는 일본도를 들고 삼수와 김두한 둘 다 다른 일본도 든 야쿠자들과 싸우느라 체력이 떨어져가는 상태였기에 더욱 그렇다. 특히나 김두한 상대로 맞기만 했던 것의 경우 정작 가미소리의 부하들은 김두한을 때리기도 했고. 장충단 결투는 그냥 시작부터 내용, 마무리까지 가미소리가 너무 추했다. 오죽했으면 하야시에게 '넌 할복할 자격도 없다'며 영혼까지 털려버렸다. 일단 [[하야시(야인시대)|하야시]]와 [[미우라(야인시대)|미우라]]의 말에 따르면 [[시바루]]보단 확실히 약하지만[* 둘 모두 가미소리가 대놓고 듣고 있는 앞에서 혼마찌패 내에서 [[시바루]]보다 강한 자는 없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반대로 어지간한 야쿠자들보단 훨씬 강한 듯 하다. 다만 본작의 무기든 사람들의 취급이 너무 좋지 않은 관계로 강해봤자다. 기타노보단 확실하게 아래다. 기타노도 체력이 만전은 아닌 김두한한테 깨졌으나 그래도 칼로 한차례 베는데 성공했을 정도인데다 기타노를 상대할 당시의 김두한은 체력이 그렇게 많이 떨어진 상태도 아니었는데 반면 가미소리는 가미소리 밑의 부하들한테도 유효타를 허용할 만큼 체력이 떨어진 상태인 김두한 상대로도 맞기만 했을 정도였으니. 문제는 이 기타노도 약체 취급받는 야쿠자라는 것이다. 혼마찌에서의 회의 때 기타노가 털린 것을 두고 신마찌 유곽의 세력이 약하다해도 어찌 한 놈에게 싹 털리냐며 놀라워하는 장면이 있다. 그 장본인이 김두한이라는 본좌급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신마찌 유곽 자체의 세력을 그다지 고평가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결론은 가미소리 또한 하야시처럼 주먹 실력은 없다는 것이다. 사실 혼마찌를 비롯한 기타 야쿠자들은 주먹실력을 논하면 안 된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일본도 장착이고 싸움은 결투를 통해 누가 센지 가리는 것이 아닌 상대를 죽이기 위한 것이니. 심지어 혼마찌 최강 시바루조차도 그냥 무도인일뿐 주먹판에는 끼어들지 않아서 가라데 실력에 비해 그걸 주먹판에서 다 발휘 못한다는 설정도 있다. 그나마 별종이 사고야마나 오노 정도다. 간접비교로 봐선 이석재와 비슷한 수준을 내릴 수 있다. 우선 윗급에선 기타노는 오야붕급(1부 초반 김두한)에게 유효타를 넣었다, 김동진은 오야붕급(지친 시라소니)에게 유효타를 늦추게 하였다가 있는데 가미소리는 그딴거 없다. 그래도 이석재 정도면 야인시대 세계관에서 최강자와도 조금 붙어볼만한 수준이며, 이석재 라인중에서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역시 검을 잡은 인물이니 주먹만 사용하는 인물들을 측정한 순위표에 채워넣을 수 없다고 본다. 결정적으로 극중 가미소리는 전투 요원이기보단 책사형 인물에 가까우며, 애초에 서열도 하야시 다음가는 2인자라 중요한 전투가 아니고서는 전방에 나서서 싸울 일 자체가 거의 없다. 정진영을 생각하면 편하다. 다만 머리를 쓰는 능력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하긴 어려운데, 오야붕인 하야시와 장인 고노에부터가 무사도를 중시하는 성격이며, 야쿠자나 조선 주먹패의 구분을 떠나 당대 주먹계부터가 정정당당한 싸움을 중시하는 사회상이었음에도 자신은 그런거 다 무시하고 무조건 이기기만 하면 장땡이라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조선 주먹들의 규칙이야 그렇다쳐도 주군 하야시의 의중마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이 인물이 머리가 좋은 게 맞나 의문이 들게 할 정도다. 현실에서나 작중에서나 괜히 이름있는 주먹들이 정당성을 중시하는 게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가미소리의 머리 쓰는 능력은 단기적인 이익추구에는 뛰어나지만 장기적인 안목은 많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미소리가 실력이 아닌 추잡한 책략으로 김두한을 죽인다면 당연히 정당한 결투를 통한 승계를 중시하는 조선 주먹들이 이를 인정할 리 없고, 오히려 혼마찌는 공공의 적이 되어 무수한 조선 주먹들의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2부만 봐도 알겠지만 낭만주먹의 시대가 끝나자 주먹들이 기다렸다는 듯 너도나도 총이나 무기를 들고 개싸움을 벌이기 시작하는데, 1부에서라고 그러지 못하리란 법이 없다. 김두한 하나 죽인다고 장땡이 아닌 것.] 즉, 정확히는 책략은 잘 쓰지만 정작 정치적 안목은 턱없이 부족하다. 가미소리가 단지 참모에 불과했다면 모를까, 조직을 이어받을 차기 후계자라는 점에서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실제로도 김두한에게 패배 선언을 한 하야시가 왜 비겁한 수를 썼느냐고 추궁했고, 승리를 위해서는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는 가미소리의 대답에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고 한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