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부장제 (문단 편집) == [[대한민국]]의 가부장제 == 한국은 전통적으로 유교적 가부장제에 대한 의식이 강고하지 않았다. '''[[데릴사위|애초에 남녀가 결혼을 하면 남자가 처가에서 일정기간 살았던게 우리 민족의 오랜 혼인 풍습이었는데]]'''[* 보통 처가에서 3년정도 살면서 일을 해주고 그 후에 시집으로 와서 살았다. 딸이 출가해서 사라지는 노동력을 보상해준다는 의미다. 하지만 시집에 아들이 많고 처가에는 아들이 없으면 합의하에 처가로 넘어가서 대를 잇는 경우도 있었다.][* 무려 [[고구려]] 시대부터 관련기록이 있다. 즉 데릴사위 전통의 시작을 아무리 늦게 잡아도 기원전인 셈이다. 고려시대 [[문벌귀족]]과 조선 중기까지의 [[양반]]도 당연히 그렇게 했다. 여자가 처음부터 남자의 집으로 들어와 사는 문화는 17세기 이후에야 나타난다.] 가부장적인 분위기가 확고하게 정착된 역사는 얼마 되지가 않은 것이다. 사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전통적인 양반층은 여성의 학문 공부를 적극 장려했으며, 부부간엔 서로 존댓말을 썼다 한다. 즉 여성 차별은 현대의 일반 대중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덜 일어났다는 것이다. 사실 양반 집안에선 아들 못 낳는다 해도 부인/며느리를 잘 구박하지 않았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처가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을 것이며, 아들 항렬의 친척을 양자로 들이면 해결될 문제였으니. 지금 한국인의 인식에 박힌 가부장제는 [[변질된 유교적 전통]]의 발현으로, 양란발발, [[삼정의 문란]]으로 발생한 장기 경제침체로 인해 백성들이 가난에 시달리면서 발생한 자연스러운 원리주의 퇴행의 길을 [[일제강점기]],[[6.25 전쟁]]까지 거치면서 밑바닥까지 추락한 끝에 지금의 형태로 고착된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이를 재건하는 과정에서 가장 가까이 있던 일본의 경제와 사회상을 일상의 롤모델로 받아들이면서 일부 일본의 가부장제가 섞여들어간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경제가 어려우면 원리주의 퇴행이 쉽게 발생하고 인권이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가부장제가 강고해지기 쉽다. 어찌 됐건 조선말+일제의 영향으로 인해 강력한 가부장 문화가 대한민국에 뿌리내렸고,외환위기 전까지 이 분위기는 지속되었다. 외환위기 이후 기존의 역할분담이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다보니 한국 사회도 변화해 가고 있다. || [[파일:external/s23.postimg.org/image.jpg|width=100%]] || [[파일:external/imgnews.naver.net/2238243_article_99_20161117090129.jpg|width=100%]] || ||<-2> '''출처: 문화체육관광부의 '2016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2397162|기사]] || 이러한 조사 결과에 대해서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은 가부장제가 온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니 더 없애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한국 페미니스트의 대다수는 기승전가부장제 탓을 하기 때문에 가려서 들을 필요가 크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모든 문제가 가부장제탓이라고 주장하는데 심지어 연인, 부부사이도 아닌 그냥 동등한 남녀 간의 의견갈등과 여성에게 불리하기만 하면 모두 가부장제 때문이라고 하는 수준이다. 이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남성의 집안 권력이 지나치게 낮아졌는데 가부장제 의무만 남아있는 사회적 부조리를 이야기한다. 시대가 이렇게 바뀌면서 아버지는 가정 내 권력은 잃어가고 점차 가족에게서 소외되면서 그저 '돈 벌어다주는 기계'로 책임만 강요당하는 현실에 절망하며 생활비를 내지 않겠다는 갈등이 점차 커지고 있는 양상으로 바뀌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08&aid=0004413580|기사]] 그것과 별개로 [[페미니스트]]들의 주장과 다르게 현재 20대 남성 83.4%가 '공평한 가사분담'을 지지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73784|출처기사]]. 이는 젊은 세대로 갈수록 가부장제를 경계한다는 의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