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비(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Include(틀:스포일러)] 조선의 노어(러시아어)전문 역관의 딸인 따냐의 가족은 어느날 찾아온 자객들에 의해 [[멸문지화]]를 당한다. 살아남은 것은 집안의 시종으로 부리던 시비 한명과 따냐를 남몰래 사랑하던 일리치뿐이었다. 10여년의 세월속에서 일리치는 따냐 아버지의 유언인 "딸을 지켜달라"는 말을 우직하니 따르며 따냐와 함께 열차 강도로 살아가다 [[일본군]]에게 생포된다. 따냐와 일리치의 생포를 주도한 것은 일본군의 실세인 사다코로 사다코는 따냐의 목숨을 담보로 일리치의 복종을 요구한다. 사다코가 일리치에게 내린 명령은 일리치를 일본군 장교 사카모토로서 [[한양]]에 파견해 [[러시아]]의 도움으로 조선군을 만들려던 [[고종(대한제국)|고종]]의 창군업무를 방해하는 것이었다. 일리치가 선택된 것은 어릴적 일본상단과 함께 숙식해 일본어에 능하고, 열차강도를 하며 능력을 검증받았기 때문이었다.[* 사다코의 상관의 말로는 일리치가 러시아어에도 능하여 선택했다는 말과 함께 [[러일전쟁]]에 참가할 장교로서 능력을 검증하려는 묘사가 나온다.] 사랑하는 따냐의 목숨을 저당잡혀 일본군 장교 사카모토로서 조선에 돌아온 일리치는, 고종의 전속 [[바리스타]]로 러시아 공사관에 취업한 따냐를 보게 되고 따냐는 사다코의 또다른 계획인 고종을 독살하는 가비 작전에 참가하고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자신이 가비 작전을 완료하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일리치가 따냐의 안위에 목숨을 거는 것은 사랑하는 이유를 떠나 따냐의 아버지에게 커피를 선물하기 위해 조선 역관들의 정보를 일본인 상인에게 팔았고 그 결과가 멸문지화로 이어졌다는 피해의식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리치와 함께 잡힌 따냐는 사다코에 의해 고종을 커피로 독살하려는 가비 작전에 참가를 강요받았고, 민영환의 눈에 들어 러시아 대사관의 바리스타의 보조로서 러시아 대사관에 취직하여 러시아 대사관에 고종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는 첩자로서 고종과 접촉한다. 원래 사다코는 일리치만 가비 작전에 투입시키려 했지만, 일리치와 함께 열차강도로 활동한 따냐의 행동력이 가비 작전에 투입하기 충분하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바리스타로서 러시아 대사관에 취업해 따냐가 만난 고종은 언제 독살당할지 몰라, 계란과 통조림에 든 음식만 먹으며 1년을 버틴 독종이었다. 고종의 신임을 얻기 위해 따냐는 자신이 러시아 사람들과 접촉하였으나, 아무것도 전하지 않았다는 자백을 한 후 고종의 수족이 되기를 자처한다. 고종은 따냐를 시험해보기 위해 러시아어 통역을 곡해하던 통역관의 가짜통역을 지적하게 만들어, 따냐를 러시아쪽에서 고립시킨다. 의심많은 고종은 따냐의 과거를 조사하고, 신상을 알아낸다. 따냐가 자신의 명을 따르던 역관의 딸이란 사실을 폭로당한 따냐는 고종의 감언이설에 속아넘어가 궁녀로 전직, 가비 작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는 척하면서 고종의 편의를 우선시하는 [[이중 스파이]]가 된다. 이중 스파이가 된 따냐는 가비 작전의 중요임무중 하나인 러시아 공사관내의 비밀통로를 찾아내지 못했다고 보고하며 가비 작전을 고의로 지연시켰지만, 독자적인 루트로 비밀통로를 찾아낸 일리치는 따냐가 궁녀로 전직한 사실과 자신이 선물해준 반지를 더 이상 끼지않고 있다는 사실에 좌절한다. 일리치는 따냐의 신변을 확보하고, 자신의 발언력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고종이 준비중이던 신식 군대 계획을 엎어버릴 준비를 시작하고, 각지에 숨어있던 의병 집단들을 하나하나 몰살시킨다. 이 와중에 일리치는 사다코와의 파워 싸움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비밀리에 사다코의 신상을 조사했고, 사다코는 조선인이었으며 푼돈에 일본인에게 팔려갔단 사실을 알아내 사다코를 압박해 우위를 점한다.[* 이 설정을 보면 아무래도 사다코는 [[배정자]]를 모델로 한 것 같다.] 하지만 사다코는 자신의 과거를 찾아낸 일리치가 자신의 제어를 벗어나려고 한다는 사실에 불안을 느끼고, 일리치의 행보를 분석한다. 러시아와 일본, 조선의 만찬이 열리는 날이 잡히자 사다코는 대량의 고농도 [[아편]]을 고종의 커피에 타서 급성 아편 중독을 일으키게 만들라는 가비 작전을 따냐에게 지시한다. 따냐는 이대로 고종을 독살하면,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아편을 타지 않는다. 고종의 독살 계획인 가비 작전이 실패한 것을 눈앞에서 지켜본 일리치는 따냐가 일본군을 배신하여 자신이 감싸줄 수 없게 된 상황과 왕의 여자인 궁녀복을 입고 있다는 사실에 좌절하지만 따냐가 자신이 준 반지를 목걸이로 만들어 지니고 있다는 사실에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일본군을 배신하고 러시아로 도망치기로 마음먹는다. 고종의 암살작전인 가비 작전이 실패하자, 일본군은 고종의 신식군대 창설을 저지한 것만으로도 성과라며 일리치를 [[러일전쟁]]의 중요인물로서 대우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러시아 무기를 수입하려는 고종의 거래를 막기 위해 일리치는 러시아 무기상인을 매수한다. 무기거래 당일, 고종은 따냐를 따로 불러내 자신은 [[대한제국]]의 황제가 될 것이며 이곳에 커피 가게를 열게 할 것이란 말과 함께 지난밤 일리치가 러시아 공사관의 비밀통로를 통해 찾아와 자신과 거래를 하였다는 사실을 일러주고 자신이 수배해둔 배편에서 일리치를 기다리라고 권한다. 고종이 수배해둔 배를 기다리던 따냐는 고종의 러시아어 통역관이 예전부터 일본군에게 매수당했으며, 고종이 마실 커피에 아편을 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종의 독살을 막기 위해 따냐는 러시아 공사관으로 돌아가고 고종의 독살을 막는데 성공한다. 한편, 무기 거래를 방해하기위해 조선내 전 일본군이 거래장소에 집중되는데 일리치가 고종과 거래하여 따냐의 신변을 양도받은 내용이 오고가며 제대로 된 후통수가 작렬한다. 일리치는 애초에 따냐를 살리기 위해 일본군의 스파이가 되었던 것이고, 고종이 따냐의 신변보호를 약속했기에 일본군을 팔아 넘긴 것이다. 의병과 왕실 별기대에 포위당한 일본군은 몰상당했고, 일리치는 따냐가 기다리던 선착장으로 향한다. 일리치는 고종의 독살을 저지한후 무사히 풀려난 따냐와 재회하지만 일리치의 배신을 어느정도 감지했던 사다코가 자신의 사병들과 함께 추적해오자 따냐를 먼저 보내고 추적해온 일본군과 자폭을 감행한다. 홀로 살아남은 따냐는 러시아의 기차안에서 자신이 경험한 일과 자신이 만났던 두 남자와의 일을 회상하며 영화는 끝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