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사노동 (문단 편집) == [[결혼]]에서의 갈등요소 == >"설거지, 세탁, 화장실청소, 기저귀 갈기 같은 집안일은 창조성도 필요하지 않고 더럽고, 명예도, 돈도 되지 않으며 일생을 바쳐도 역사에 이름도 남지 않고 존경도 받지 못하는 하찮은 육체노동이다."' >---- >- 와카쿠와 미도리 가사노동은 어렵게 여기면 한없이 어려운것이고, 부부가 같이 협력하여 쉬운 방법을 찾거나 가전과 도우미를 통해 쉽게 해결할수도 있는 것이 가사노동이다. 문제는 너무 한쪽에 과중되거나, 강요되거나, 귀찮아서 아예 안하려고 할때 갈등이 생긴다. 식구가 많을수록, 집이 클수록, 원시적으로 손발을 이용해서 하려면 무척 힘든 활동이다.[* 종갓집 며느리의 경우 유교 교리를 강하게 지키는 곳이 많아 몸가짐도 제약이 크고, 대가족이라 수십명분의 음식을 준비하고 제사상, 차례상을 준비하는 일이 많아서, 차라리 혼자서 하는 식당운영이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훨씬 쉬울 정도다.] 3~4인 가구의 경우 이렇게 하려면 최소 주당 30~40시간 정도는 각오해야 한다. 그래서 [[부부싸움]]의 원인이 되기 쉽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자동화,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가사노동의 양 자체를 줄여야 한다. 가사노동 비참여측에서 주 10시간씩을 투자하는 것보다 도구의 사용이나 아웃소싱으로 주 10시간 분의 가사노동을 줄여주는 편이 기회비용을 생각할 때 효율적이다. 결혼생활에 있어서 한 쪽이 정당한 이유 없이 배우자를 도와주지 않으면 힘들어진다. 가사노동의 주체가 되는 양측에 있어서 어느 한 쪽이 가사분담의 가치를 지나치게 높게 또는 지나치게 낮게 평가할 경우 가정 파탄의 길이 열린다. 결혼으로 이루어진 가정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게끔 뒷받침 해주는 것을 노동이라고 보면 곤란해지기도 하지만, 노동으로 안 보면 이상할 정도로 정말로 고된 일이기도 하기에 문제가 된다. 가령, 직장인과 [[전업주부]]로 이루어진 가정은 서로가 하는 일에 대해 낮잡아보는 시선/행동을 하나라도 하는 순간 파탄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한다. 가장 큰 문제는 직장일은 생계에 직결되며 난이도도 일반적으로 가사노동보다 높으며, 강제성도 높다는 것에 있다. 직장일의 경우 하루 안 하면 '''그 만큼 봉급이 깎이고''', 난이도와 '''산재위험'''도 일반적으로 더 높으며,[* 하다못해 사회적으로 가장 편한 아르바이트로 치는 편의점, 마트 계산원조차 모르는 사람을 더 많이 만나고, 물건을 옮겨야 하는 일이 생기는 등 가사노동보다는 산재 위험성이 더 높다.] 가사노동이야 몸이 아프면 며칠 쉬거나 미룰 여지도 있고, 정 안되면 도우미를 고용할 수도 있지만 직장일은 그렇게 하면 승진이 어려워지고 해고를 당할 수도 있다. 가사노동을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 정도를 받는다는 연구대로라면, 실제로 그 돈을 벌어 오면 된다. 그러면 가사도우미를 고용하는 비용을 빼면 주부는 의미없고 인정못받는 노동을 안 해서 좋고, 배우자는 가사노동으로 인한 비난은 안 받게 되었는데 매달 100만원 이상 저축이 쌓이니 좋다. 그 연구가 거짓에 가깝다면, 거짓말에 휘둘리지 말고 배우자와 협력해서 가사노동을 줄일 궁리를 하면 된다. 둘 중 어떤 삶을 살지는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다. 반면 가사노동의 고충도 있는데, 인용문처럼 필요한 일이지만, '''보람을 찾기 힘들고,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다'''는 점이 크다. 직장일의 경우 일단 밖에서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할 뿐더러, 봉급이라는 수치로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사노동의 경우 소수의 가정 구성원이 인정을 안 해주면 보람을 느낄 구석이 없다. 가사노동의 주요 특징 중 하나가 전담하는 사람이 장기간 없으면 피곤한데, 평소에는 있어봐야 별 티가 안 난다는 것임을 생각하면[* 2~3일 청소 안 하고 외식 해 봐야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세탁도 세탁기만 있다면 힘들지는 않게 해결이 된다.] 악순환의 연속이 된다. 다람쥐가 쳇바퀴 굴리는 보람없는 무한한 인생이라 여기기 쉽게 된다. 한국어 가사노동을 말하는 "살림"의 의미에서 보듯 살림은 집을 즉 구성원을 살리는 일이다. 그럼에도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보다 긍정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에 제한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가정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난이도 차이가 크다. [[핵가족]]에 편식을 안하는데다 맛이 없어도 별 불편함 못 느끼고, 청소 3~4일쯤 안 한다고 신경도 안 쓰고, 옷도 오늘 입을 것만 있다면 신경 안 쓰는 가정이라면 가사노동의 난이도가 극히 낮아진다. 반면 [[대가족]]에 미식가, 결벽증 중 하나만 있어도 난이도가 미친 듯이 급상승한다. 대신 이런 사람들은 '[[답답해서 내가 친다]]. [[내가 해도 이것보단 잘 하겠다]].'며 자신이 떠맡는 경우도 많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대부분은 가사노동에 어설프게 하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과거 경제의 주체였던 남성은 맞벌이가 보편화된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여성이 당연히 집안일을 한다 여기는 경우가 있다. [* 각종 기기가 발달해서 과거보다 훨씬 집안일하기 편해졌다는 점, 조선시대처럼 장을 일일이 담근다거나 하는 고된 노동이 많이 줄었다는 점, 남성 본인이 [[자취]] 생활할 때 집안일을 해봤던 경험 등 많은 요인들이 있다.] 2020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의하면 가사노동 시간은 맞벌이 가구는 물론 심지어 아내 외벌이인 경우에도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길었다. 맞벌이 가구에서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3시간 7분으로 남성(54분)보다 2시간 13분 더 길었다. 아내가 외벌이를 해도 여성의 가사노동 시간이 2시간 36분으로 남성(1시간 59분)보다 37분 더 길었다. 여성이 전업주부인 경우 고된 집안일에 대한 보상심리로 남성에게 당연한 일이라 여기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사라지기 일쑤이다. 거기다 당연하다는 인식을 넘어 그 이상의 것을 바라기 시작하면 결혼 생활이 힘들어 질 수 있다. 요컨대 서로가 하는 일을 인정해줘야 할것이다. 세상에 쉬운 일, 안 힘든 일은 없는데 상대에게 "내가 더 힘들다!"라는걸 강요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불화, 싸움 뿐이다. 건강하고 상식적인 가치관을 가진 부부라면 우선 서로의 힘든 점을 인정하고 공감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