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을동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화목하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윤준서([[최우혁(1985)|최우혁]] 분)와 윤은서([[문근영]] 분) 남매와,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최신애(이애정 분 / ^^성인 역 - [[한채영]] 분^^)의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된다. 보통 이런 설정이면 어려운 집 아이는 착하고 캔디형이고 이래야 하는데 [[돼지국밥]]집을 하는 엄마([[김해숙]] 분) 슬하에서 어렵게 자란 신애는 모든 걸 가지고 있는 은서를 질투하고 열폭해서 몰래 괴롭히다가 그 오빠인 준서에게 한 소리를 듣는 등 악역이다.[* 하지만 신애의 엄마 김순임한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으니 좋게 자라지 못할 수도 있다.] 헌데 교통사고로 은서가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검사 결과 은서는 윤 교수 부부([[정동환]] 분 - [[선우은숙]] 분)의 친딸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다. 알고 보니 어린 시절 병원에서 [[뒤바뀐 아이|아이가 뒤바뀐 것]].[* 이야기 초반에 윤교수가 어린 준서를 데리고 신생아실로 가는 과정에서 윤교수가 잠시 준서를 내려놓고 가는데, 준서가 간호사가 열어놓은 신생아실에 들어가고 은서와 신애의 이름표를 떼내버리고는 바닥에 내동댕이치면서 간호사가 들어와 이름표를 다시 붙이는데 이 과정에서 바뀐 것. 하지만 이름표가 바뀌었다고 아기가 바뀔 일은 없다. 왜냐면 신생아들의 팔에 산모이름과 몸무게 등이 적힌 팔찌를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창작물의 반영 오류|재현 오류]]...] 설상가상으로 그 아이는 은서와 같은 반에 다니고 있는 신애였다. 두 부모는 서로 만나 아이들 몰래 아이들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윤 교수 부부는 친딸이 살고 있는 험한 환경에 가슴 아파한다. 그러나 키운 정이라는 게 있어 결국 사실을 밝히지 않으려고 하는데, 우연히 신애가 이 사실을 알게 되고 준서와 은서 앞에서 이 사실을 폭로해 버린다. 은서는 이후 조용히 집을 나와 친엄마의 집으로 가 버린다. 이 부분에서 참으로 어이없게도 윤 교수 부부는 은서를 되찾으려 그닥 노력하지도 않고, 은서에게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미국으로 떠난다. 윤 교수의 경우 자신의 핏줄이란 것 때문인지 신애를 빨리 받아들이려 했지만 아내는 은서에 대한 그리움으로 내내 아팠을 정도인데도. 시간이 흘러 은서([[송혜교]] 분)는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고, 이 호텔 경영자의 아들이자 플레이보이인 한태석([[원빈]] 분)은 만취해서 호텔 전화교환실에 꼬장을 부리다가 자신이 애 둘인 아줌마라고 소개하는 은서에게 된통 당한다.[* 방이 덥다며 환기가 안된다고 꼬장을 부렸다. ~~만취했으니 당연히 덥지~~ 은서가 이에 환기하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며, 화장실로 가서 샤워기를 머리 위에 들고, 눈앞의 스위치를 누르시면 된다고 하여 빅엿을 선사했다.] 이에 태석은 함정을 파서 '최씨 아줌마'를 만나려 하고, 결국 그녀를 찾아냈다가 반해 버린다. 이에 전화교환원인 그녀를 전속 메이드로 강제 이동시키고 작업을 걸지만 은서는 번번히 거절한다.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나를 이렇게 대하는 여자는 네가 처음이야]]'''답게 태석은 점점 진심으로 은서에게 빠지게 되고, 한편 준서([[송승헌]] 분)는 미국에서 돌아와 은서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중 항구에서 자신과 반대방향 배를 타고가던 은서를 목격하고, 마침 함께 있던 선배가 찍은 사진을 단서로 그녀를 찾아다닌다. 며칠간 태석의 호텔방에 머물며 담당 메이드였던 은서와도 몇 차례 통화하기도. 서로임을 모른 채 통화하면서도 아련한 여운이 남는 장면.[* 둘의 삐삐 호출번호 끝자리가 같은 것을 알게 되는 장면이 있는데, 준서는 자기 생일이라 하고, 은서는 오빠 생일이라 답한다.] 결국 둘의 추억이 어린 바닷가에 준서가 태석, 유미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한 은서가 달려가 감격적인 남매 상봉에 이른다. 여동생과 오빠도 아니고 남자와 여자도 아닌 미묘한 관계에서, 둘은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부모는 한 때 남매 관계였던 두 사람이 사귀는 것을 격렬히 반대하고 집안 차이, 약혼녀 등 여러문제가 얽혀서 둘의 사랑은 험난해져만 간다. 극 후반부에서 준서의 약혼녀가 준서의 이별 통보를 받고 자살기도를 하게 되고 다행히 자살기도가 불발로 끝나게 되나 죄책감에 시달리던 준서는 그녀 곁으로 가게되고 은서 역시 준서를 포기하게 된다. 그러던 중 은서는 자신이 [[백혈병|불치병]][* 12화에서 의사가 Leukemia 라고 하고 13화에서 골수검사하는 장면이 나온다.]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준서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몇배로 더 아프고 힘든 시간을 보낸다. 한편 친한 친구 준서와 자신이 사랑하던 여자 은서의 감정을 알게 된 후 배신감에 흑화한 태석은 자신의 개인 메이드인 은서를 해고하기에 이른다. 당장 병원비 압박부터 받던 은서는 해고 통보를 받고 태석에 항의하러 가는데 이때 약병을 떨어뜨려 태석이 은서의 병을 알게 되고 잠시나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준서를 버리고 나한테 오라는 어필을 많이 하는데 여기서 원빈의 명대사가 여럿 작렬한다. 준서도 은서를 끊어내기 위해 일부러 그녀의 병세가 심각해져도 병원을 찾지 않지만, 결국 은서가 잠깐 호전됐을 때 가족들 몰래 여행을 떠난다. 둘의 추억이 어린 산장에 머물다 돌아온 후, 주변에서 관계를 인정한 것도 안 한 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에서 가족들과 조촐한 파티도 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이 때 준서는 은서를 따라 죽을 결심을 하고 약까지 준비하지만, 은서가 이를 발견하고 난리를 치며 꼭 살아주길 바라자 포기한다.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은서는 추억의 바닷가로 같이 가길 원하고, 준서가 그녀를 업고 거닐던 중 은서가 사망한다. 죽은 은서를 등에 업고 오열하면서 걸어가는 준서의 모습도 명장면으로 꼽힌다. 그녀의 장례식 후, 준서는 어릴 때의 추억이 서린 터널, 동네 등지를 둘러본다. 멍해 있던 그는 달려오는 트레일러를 보고도 피하지 못한 채, 마지막에 아주 어릴 적 은서와 신애가 있던 신생아실에서 자신이 이름표를 떼어내버렸던 일이 기억나버리면서,[* 딱히 피하려고 하지 않고 은서에 대한 그리움 때문에 자살로 보는게 타당하다기 보단 자기 때문에 모든 게 이렇게 된 것임을 마지막에 가서 깨닫게 되면서 자살로 자신의 잘못을 속죄하는 것이다.] '약속 못 지킬 것 같다'며 슬로우 모션으로 튕겨져 나가며 엔딩.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