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이린 (문단 편집) ===== 2주일 후 ===== 2주일 뒤, [[덴마/다이크|<다이크>]]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1332|329화]]에서 [[우라노(덴마)|우라노]] 엘시티에서 우라노 재건 회의 때문에 행성자치위원회에 불려간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 앞에 검은 팔찌를 끼고 검붉은 드레스를 입은 채 난입한다. 직원은 여기에 들어오면 안 된다고 소리친다. 2주 내에 [[펜타곤(덴마)|펜타곤]]에 접촉을 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가이린이 엘의 [[노예]]로 팔려간 영상은 [[덴마(덴마)|덴마]]의 왜곡된 기억의 회상이 아니라 펜타곤 측에서 촬영해 기록으로 남겨뒀던 것이니만큼 그 과정을 거쳐서 엘 가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으며, 아니면 이때 가이린이 엘 가에 들어간 후 다시 나간 다음에 펜타곤에 접촉해 또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엘은 당연히 가이린을 보고 놀라 최소 3층 높이에서 뛰어내리고, 이걸 본 롯은 놀라며 순간이동을 해 엘을 받아낸다. [[하즈(덴마)|하즈]]는 직원에게 왜 가이린이 이곳에 있냐고 소리치지만, 직원은 복구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보니 담당이 체크를 잘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대답한다. 하즈는 소리치며 잔잔해진 호수에 다시 돌멩이를 던지냐고 묻자, 직원은 호수니까 잠잠해지지 않을 거냐고 얘기한다. 엘은 2주 전 했던 말과는 무색하게 가이린을 반긴다. 가이린은 갑자기 울고, 엘은 그런 우는 가이린을 걱정하며 일정까지 미룰 정도로 챙긴다. [[파일:20190614 211729.png]] [[하즈(덴마)|하즈]]는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에게 당연히 그런 일로 우라노 재건 회의 일정을 미루면 안된다며 반대하지만, 가이린이 하즈를 째려보는데... 하지만 이내 중요한 일정이 있는지 몰랐다며 갔다 오라며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을 보내준다. [[파일:20190617 213949.png]] 이때 분노에 차 [[하즈(덴마)|하즈]]의 뒤를 째려보고, 하즈는 뒤에서 시선이 화살같이 쏟아진다고 생각한다. 그 후 가이린은 집무실에서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에게 [[늑대굴]] 사람들을 못 살려주겠다면 아이들만은 살려달라 애원한다. 엘은 테러로 더 이상 애먼 사람들을 다치게 할 수 없기에 2주 뒤에 다 처리할 거라면서 이를 거절하지만 그 대신 늑대굴의 아이들은 건들지 않겠다고 약속하고는 [[가야(덴마)|가야]]에게 가이린을 데려가도록 지시한다. 가야가 문을 닫은 후 가이린은 비틀거리고, 가야는 그걸 걱정한다. 가이린이 방에서 나가자마자 집무실 커튼 뒤에서 갑자기 하즈가 나타난다. 엘은 가이린이 여기에 온 마당에 더 이상 망설일 이유가 없다며, 당초 약속과는 달리 '''내일 당장 [[백경대#s-3.1.1|백경대]]로 [[학살|남녀노소 할것 없이 늑대굴을 쓸어버리라]]고''' 하즈에게 지시한다. 심지어 하즈가 가이린과의 약속은 어쩔 거냐고 놀라서 되묻자 엘은 아이들은 생각보다 금방 자라니까 이참에 같이 제거해야 한다고 딱 잘라 말한다. 가이린은 숙소에 도착한 후 울면서 [[늑대굴]] 측에 연락해 늑대굴 모두를 살릴 수는 없어서 죄송하다고 말한다. 늑대굴 멤버들은 아이들이라도 살렸으니 괜찮다고 얘기한다. [[힉스(덴마)#s-2|힉스]]는 오늘 대화는 여기까지라며 통화를 끊는다. 하지만 가이린 본인의 바람이 무색하게도, [[롯(덴마)|롯]]과 [[페드릭]]이 다음 날 찾아가 늑대굴 동지회를 쓸어버린다. 그날 밤, [[힉스(덴마)#s-2|힉스]]는 자신의 능력으로 나무에 동화되어 있다가 피를 흘리며 도망치며 가이린에게 전화를 건다. 가이린은 자다가 자신들을 팔아넘긴 걸로 오해한 힉스로부터 엘의 부하들이 2주는 커녕 하루만에 찾아와 늑대굴 동지회 사람들을 몰살시켰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다음 날, 가이린은 울면서 [[다이크 휴빙|다이크]]에게 전화를 거는데, 연락을 끝낸 뒤 함께 늑대굴 동지회 거주지로 향하는 모습으로 미루어보면 자신을 그곳으로 데리고 가 달라고 부탁했던 모양. 이때 가이린의 복장이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5|펜타곤에게 갈 때에 입은 옷이다!]] 현장에 도착해 동지회 사람들과 아이들이 처참하게 몰살당한 광경을 본 가이린은 크게 절규한다. 그날 밤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은 가이린이 다이크와 함께 어디론가 사라지는 영상을 지켜보고는 둘이 잘 어울린다고 얘기한다. 그 후 엘은 [[하즈(덴마)|하즈]]에게 기어코 다이크를 살려 둘 거냐고 묻는다. 이에 하즈가 카이저와의 오랜 약속이었음을 상기시키자, 엘은 카이저는 자신에게 잘 했다고 얘기하곤, 다이크를 죽이지 않는 대신 가이린의 손목을 붙잡는 손에 실린 감정이 불쾌하다며 잘라버릴 것을 지시하는 한편, 가이린에게는 언제든지 엘 가에 들어올 수는 있지만 그 방법은 [[노예]]로 팔려오는 것뿐임을 전달하라고 말한다.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은 박물관을 턴 행성 보물 도굴단을 막으며 활약한다. 이때 이들은 [[퀑]]이지만 총을 들어서 위화감(?)이 든다. [[제트(덴마)|제트]]는 [[다이크 휴빙|다이크]]가 없다는 것을 알자 또 도박장이냐고 묻는다. 이번엔 애인이 와서 그런듯하다는 [[엉클 드 지터]]의 대답에 제트는 순서 구분 못하냐며 다이크를 깐다. 다이크는, 한참을 오열하며 자기 비하와 혐오하다가 겨우 잠들은 가이린에게 이불을 덮어주고는, 옆에서 가이린의 생각을 듣다가 자신도 저 꼴 나겠다며 걱정하다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이 개자식이라고 생각한 후 잠든다. [[랜돌프]]는 자경단 복장을 하며 포니테일을 숨기고 거울을 보는데, 이때 [[하즈(덴마)|하즈]]가 다이크의 손모가지를 잘라오고, 가이린에게 엘의 말을 전하라는 명을 생각하면서 창에 뜬 다이크의 얼굴을 보며 그 명령을 수행하려 한다. [[다이크 휴빙|다이크]]는 [[덴마/패러디|Jin NOODLE]] 컵라면을 먹던 중 가이린에게 이제 그만 생각하고 식사를 해 위장이 바빠져서 마음에 균형을 생기게 하자고 부탁한다. 이때 다이크는 [[덴마/용어#s-3|골드윙]]으로부터 택배가 왔다는 알림을 보고는 집을 나간다. [[다이크 휴빙|다이크]]는 [[덴마/등장인물#s-12|제트 스트림]]과 마주친다. 다이크에게 애인이랑 잘 지내냐 묻는 제트 스트림 팀. 다이크는 그런 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한다. [[늑대굴]]이 전멸했다는 소식에 멤버들이 당황해 하는 사이, [[엉클 드 지터]]는 좀 쉬어야겠다며 다이크의 집에 들어간다. 그 후 택배를 받은 다이크는 방에 들어오다 자신이 준 권총으로 자살하려 하는 가이린을 발견한다. 다이크는 곧바로 총을 빼앗고 가이린의 속마음을 반박하며 가이린을 되돌리기 위해 궁극의 치환 기술을 보여주려 한다. 다이크는 [[두모|두모(엉클)]]가 말한 성기 사이즈가 1cm씩 줄어드는 부작용을 떠올리지만, 돈 벌어서 훌륭한 걸로 이식하면 된다고 생각하고는 옥상으로 데려간다. [[다이크 휴빙|다이크]]와 옥상으로 나온다. 다이크는 기술을 쓰기 전 이 기술은 100% 자신의 경지이며 그 어떤 장치나 트릭도 없음을 명시하고 시작하려 한다. 하지만 옆 건물 옥상에 있던 [[랜돌프]]가 다이크를 찾고는 다이크의 손모가지를 깔끔하게 자르기 위해 손도끼를 들고 달려들려 한다. [[다이크 휴빙|다이크]]는 자신의 [[퀑]] 기술인 질량 등가 치환에 대해 설명해준다. 질량 등가 치환은 8우주의 자본주의 행성에서만 나타나며 가질 것 없는 무산계급의 퇴행적인 염원이란 평가를 받고, 능력의 특성 때문에 꽤 큰 절도 범죄가 일어나면 공권력이 먼저 찾아갔고 [[카이저 휴빙|자신의 아버지]]가 이전 생활들을 정리하고 [[붉은 늑대]]가 된 계기 중 하나라고 하면서 그러한 분위기에 휩쓸려 진짜로 도둑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평가가 바닥을 치던 중, 이러한 평가를 뒤바꿔버린 사건이 일어났는데 바로 10년 전 [[우라노(덴마)|우라노]] [[사천왕(덴마)|사천왕]]의 테러로 인한 대정전으로 인해 도시는 어둠에 휩싸이고 모두가 폭력과 방화로 미쳐가던 중, 그의 삼촌인 '''[[두모]]'''가 당시의 퀑 능력 수준을 아늑히 벗어난 퀑 기술을 보여줘 치환 능력자의 평가를 뒤바꿔 버렸다고. >우리의 목적은 내게 없는 남의 것을 탐하는게 아니야. 남들이 잊고 있는 빛과 온기를 몸을 바쳐 전하는 것이다. ~~나 좀 멋진 듯~~ 이때 [[두모]]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다이크 휴빙|다이크]]는 입자라면 뭐든지 치환 가능한 능력이라며 입자인 '''빛'''도 치환할 수 있고, 빛의 질량은 0이므로 무한대로 치환 가능하다고 하면서 가이린의 머리카락 한올을 뽑아 그걸 빛으로 치환하여 가이린에게, 생명의 빛을 삼키는 어둠이 아니고 이게 가이린의 머리카락 한 올이 가지고 있는 빛이라며 보여준다. [[파일:우라노.png]] 그리고 오랜만에 한 화 끝부분에 나오는 DENMA THE QUANX 밑에 컷이 나왔다. [[우라노(덴마)|우라노]]의 밤이던 부분에 빛이 나타나 낮처럼 밝아진다. 그 사이 [[덴마(덴마)|덴마]]가 깨고, [[엉클 드 지터]]는 밖이 밝아지는 걸 보고 놀라다 인기척을 느끼고 [[다이크 휴빙|다이크]]가 벌써 돌아온 것인지 궁금해 집 밖을 보니 이상하게도 옆 건물 옥상에 있었던 [[랜돌프]]가 손도끼를 들고 다이크네 집이 있던 건물 복도에서 달려가고 있었다. 엉클 드 지터는 랜돌프를 보고 쥐고 있던 게 흉기였다며 암살자가 자경단으로 위장하고 다이크와 가이린 커플에게 해를 끼치려는 것 같다고 판단하고 총을 들고 그를 쫓는다. [[다이크 휴빙|다이크]]의 치환으로 밤에서 낮으로 변하는 것을 본 가이린. 다이크는 몸에 무리가 갔는지 코피를 흘리고 호흡을 거칠게 하며 가이린에게 이건 가이린이 가진 재능 중 일부라며 어떻게 살아나갈지는 자신이 판단하라 말한다. 다이크의 이 격려에 고맙다고 말하려던 순간 두 사람이 [[랜돌프]]의 습격을 당해 다이크는 오른팔이 잘려나가게 된다. 가이린은 랜돌프에게 달려들어 죽빵을 날리지만 랜돌프는 가이린을 가볍게 제압한 후 엘 가에 올 수는 있으나 올 방법은 노예로 오는 것 뿐이라는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의 전언을 전달하고는 내동댕이 친다. 다이크는 순간 인기척을 느끼고 그게 랜돌프라 판단하여 연사치환으로 즉사급 공격을 하지만, 다이크가 공격한 건 [[엉클 드 지터]]였다. 이렇게 [[다이크 휴빙|다이크]]가 치환 기술로 반격을 시도해 [[엉클 드 지터]]는 즉사하자 대비책이 필요했던 [[랜돌프]]는 다이크에게 [[카이저 휴빙|그의 아버지]]의 공적에 감사하란 말을 남기고 출혈과다로 죽지 않게 양팔 위로 올리고 1부터 100까지 세라 한 후 가이린을 납치한다. 둘은 얼마 안 가 상처를 지혈하고 추격해 온 다이크와 만나고, 다이크가 올 것을 예상한 랜돌프가 가이린을 인질로 삼고 자신의 얼굴을 들켰으니 후환을 남겨선 안되겠다며 다이크의 나머지 손 한 짝도 잘라 버리려 한다. 다이크는 가이린에게 괜찮은 건지 묻고 이에 오지 말라 말하는데, 사실 다이크가 가이린의 생각을 들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이린의 자세한 위치를 알기 위해 떠본 것. 가이린이 아래쪽에 있다는 곳을 파악한 다이크는 곧바로 가이린에게서 압수한 총을 뽑아 랜돌프를 쏜다. '''하지만 랜돌프는 순간적으로 가이린을 인간 방패로 쓰고, 총알은 가이린을 향해 날아간다.''' [[다이크 휴빙|다이크]]가 총을 쏘는 순간 [[랜돌프]]가 가이린을 방패막이로 써서 예언대로 다이크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나 그 순간 흑백으로 시간이 멈추는 듯한 묘사와 함께 총을 쏜 다이크와 가이린 사이에 전라의 컬러 상태의 다이크가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다이크는 "이게 바로 [[데바림]]이 말한 인간이 무슨 수를 쓰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궤도"라며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을 증오하지만 다시 그가 세운 자경단에 들어갔지만 자경단 복장의 자신을 보며 의문을 표할수 있었던것은 가이린의 '''"다이크는 어떤 사람이야?"'''라는 질문 덕분. 다이크는 자신이 엘 가의 소모품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결국 자신이 뭘하든 데바림의 꿈대로 운명에 도망치다가 끝에 몰릴 뿐이지만 그런 자신에 비하면 가이린과 [[테이(덴마)|테이]]는 자신이 원하는 내일로 향하는 전사라고 독백하고는, 본인은 결국 운명의 몰이에 따라 도망치다 끝나지만 가이린과 테이는 자신과 다르다며 두 사람을 평가한다. >가이린에게 가당치도 않은 훈계질을 하다가 문득 깨닫게 됐어. 운명의 수레바퀴 안으로 말려들어가고 있었던 건 네가 아니라 바로 나였던 거야. >고마워, 친구야. 만일 가이린이 다시 내게 내가 어떤사람이냐고 묻는다면 이젠 이렇게 대답할래. >'''나, [[다이크 휴빙|다이크]]는 내가 원하는 미래를 숙명으로 만드는 사람. 운명의 궤도? 아니! 난 가이린을 해치지 않아!''' [[다이크 휴빙|다이크]]는 자신의 다짐을 말하며 멈춰있던 총알의 궤도를 바꿔 가이린을 빗나가게 한다. 총알은 가이린을 피해 옆에 벽에 박힌다. 그러자 [[다이크 휴빙|다이크]]가 자신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랜돌프]]가 모르게 다이크의 총을 넘겨받아 필사적으로 랜돌프의 오른손을 쏘고 랜돌프는 당황해 벽을 뚫고 도망치면서 두 사람은 무사히 살아남는다. 그 후 다이크는 한 손이 잘려 일단 [[제트(덴마)|제트]]에게 이를 알린다. 두 사람은 제트가 부른 순간이동 퀑 덕분에 [[아론(덴마)|아론]]의 근거지로 피신한다. 다이크는 아론에게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하며 [[데바림]]의 예언이 빗나갈 수도 있냐고 물어보지만 아론은 피곤한지 갑자기 잠들어버려 별다른 대답은 듣지 못한다. 가이린은 다이크를 보며 책임감을 느끼고, 애먼 다이크까지 건드린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에게 분노하며 '''[[https://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1347&weekday=|자신이 도망친다면 그것은 사람들의 죽음을 욕되게 하는 것이니 그가 원하는 대로 노예가 되겠지만 엘도 노예로 만들어 그놈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아 버리겠다고 다짐한다.]]'''[* 이 때 역대급으로 가이린이 빡친 표정을 지으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즉 이 시간대 이후 가이린이 엘의 노예로 들어가서 아버지랑 아들에게 동시에 몸을 바치는 짓도 마다하지 않고, 몰락한 엘의 곁에 기꺼이 남아 그를 헌신적으로 돕고 자금까지 제공한 것 모두 '''사랑은 개뿔이고 엘을 나중에 철저히 몰락시키기 위한 레일 깔기 작업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 게다가 나중에 제왕이 되는 아슬린의 두 딸들에 대한 예언까지 엮어보면 가이린은 엘과 고산의 몰락 뒤 빛과 어둠의 제왕 중 반드시 한 쪽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그리고 얼굴도 모를 [[시타(덴마)|여동생]]이랑 대면하겠지--][* 가이린이 이런 각오를 다진 후 엘 가에 들어가 노예로 살았다는게 밝혀지자 독자들 사이에선 가이린의 인내심과 각오, 행동력에 대해 감탄하는 반응이 많이 나오는 중이다. 진심으로 개같이 여기는 악인 옆에서 몇 년씩이나 감정을 숨기고 사랑을 연기하며 몰락의 판을 까는 것 자체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가이린은 그걸 해냈고, 결국 성공한다는 말이니...][* 덤으로 가이린이 이렇게 된 건 결국 다 엘의 탓이다. 엘 본인의 나쁜 본성을 이미 가이린에게 들켜버렸고 그 본성을 증명하는 짓(늑대굴을 아이들 포함해 다 몰살질해버린 것 + 가이린의 약속을 어긴 것)까지 해버려서 가이린이 먼저 배신감을 느끼고 변모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다이크 휴빙|다이크]]에게 [[아론(덴마)|아론]] 특제 안약을 넣어주지만 다이크는 여전히 글을 읽을 정도의 시력은 회복하지 못한다. 다이크가 결국 테이의 유모에게 택배로 받은 포켓형 다이어리를 읽어달라 부탁하자 그 다이어리를 읽기 시작한다. 다이어리는 다름 아닌 [[테이(덴마)|테이]]가 쓰던 [[일기장]]이었다. 테이가 쓴 일기 중 다이크와 커플이 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라는 걸 선물을 받지 않았다면 일에 쫓겨 모르고 있었을 것이라며, 오늘부터 1년간 매일 다이크에게 편지를 쓰겠다는 내용이 있었다. 그러자 이 내용을 엿보게 되어서 미안하다고 다이크에게 사과한다. 다이크는 가이린 입장도 있는데 이런 걸 부탁했다고 자책하다 [[제트(덴마)|제트]]로부터 통화를 받는다. 제트는 숙소가 폭격[* 붉은 늑대들이 하즈의 지시에 따라 특수폭탄으로 폭파한 것이다.]으로 다 날라가 버렸고 자신들은 [[엉클 드 지터]]의 시신을 묻어주느라 밖에 나가 있어서 무사했다며 펜타곤이 다이크를 다시 잡으려 한다는 것을 알린다. [[다이크 휴빙|다이크]]는 시력이 완전히 회복되었는지 [[테이(덴마)|테이]]의 다이어리를 직접 읽던 중, [[아론(덴마)|아론]]으로부터 택배기사, 즉 순간이동 퀑이 왔으니 곧 가이린이 떠난다는 말을 듣고 배웅하러 간다. 다이크는 가이린의 선택을 보고 외행성으로 도망치려는 자신의 선택이 부끄럽다며 자조한다. 그러자 싸움은 이길 수 있을 때 하는 것이라며 자신이 다이크의 상황에 처했을지라도 그와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라며 다이크를 격려한다. 이후 [[덴마/사보이 가알|<사보이 가알>]] [[http://comic.naver.com/webtoon/detail.nhn?titleId=119874&no=85|37화]]에서 먼저 나온 것처럼 [[덴마(덴마)|펜타곤의 리더]]에게 "[[다이크 휴빙|다이크]], 그 남자를 믿지 않아요. 저는 [[엘 리뇨 아르케딜라마 누브레 소셰키아스|엘]]님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등의 말을 하며 자신을 [[블랙마켓(덴마)|노예시장]]을 통해 엘에게 팔아달라고 스스로 요청을 한 걸로 보인다. [[다이크 휴빙|다이크]]는 가이린을 보낸 후 [[아론(덴마)|아론]]에게 자신이 가이린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묻는다. 아론은 하기 나름이라고 답하고 외행성 순간이동 비용은 매달 갚아야 할 것이고 만약 밀리면 칼번의 [[사보이(덴마)|사보이]]들에게 추심 건다는 말을 남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