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죽 (문단 편집) === 부위별 === * 풀그레인(full-grain) 풀그레인은 피부 부분을 그대로 놔 둔 은면 부분 그 자체, 혹은 그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가죽을 뜻한다. 과거에는 피할 과정[* 가죽의 매끄럽고 단단한 은면(grain)과 섬유 조직이 북실북실하게 뒤엉킨 망상층(corium)을 갈라내는 작업. 은면을 가공하지 않으면 풀그레인, 은면의 피부 부분을 갈아내면 탑그레인으로 분류한다. 망상층은 주로 스웨이드나 커렉티드 레더의 재료로 쓰인다.]을 거쳐 망상층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은 풀그레인 가죽을 '통가죽'이라고 불렀다. [* 이러한 통가죽은 기성 제품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는데, 가죽이 두꺼우면 접히거나 접착되어 두꺼워지는 부분을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소형 가죽 제품들로 가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통 통가죽으로 이러한 소형 제품을 제작할 때는 공장에서의 가공이 모두 완료된 가죽의 면 전체 혹은 일부분(주로 접착면)의 두께를 제품 제작자가 직접 피할하는 과정을 거치며 이러한 과정이 일반적인 기성품을 대량 생산하는 공정에는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주로 소규모의 수제품 등에 사용된다.] 보통 균일하지 않은 패턴, 눈에 보이는 모공, 언커렉티드(겉면에 인위적인 무늬를 씌우지 않음) 등등의 특징을 지닌다. 당연히 가죽 자체도 매우 비싸며, 고급 백, 일부 지갑, 고급 남성 구두 등 손이 많이 가고 잦은 관리를 필요로 하는 제품에 사용되는데, 2000년대부턴 소비자들이 풀그레인을 선호하기 시작하며 지갑, 벨트, 핸드폰 케이스 등등으로 두루 쓰이는 추세이다. * 표피 가죽/탑그레인(top-grain) 피할 과정으로 얇게 만든 가죽 중에 위쪽의 매끄러운 표피의 겉면을 갈아내고 가공한 천연 가죽. 보통 풀그레인 가죽의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 은면(grain)에 난 모기 자국 등의 상처를 가리기 위해서, 좀 더 균일한 룩을 부여하기 위해서 등등 여러 이유로 풀그레인의 위쪽, 즉 피부 부분을 갈아낸다. 그 후 인위적인 패턴을 삽입하거나, 혹은 비닐 안료를 올리고 사용한다. 흔히 신발 등에 쓰이는 부드러운 누벅 가죽이 바로 탑그레인에 속한다. 가죽의 퀄리티는 풀그레인이냐 탑그레인이냐에 따라 결정되지는 않지만[* 극단적으로는 일하다 자연사한 소의 풀그레인 VS 태너리에서 신경 써서 방목 관리한 뒤 만든 카프 스킨 탑그레인을 예로 들 수 있겠다.], 보통 같은 소에서 나온 가죽을 놓고 비교하면 풀그레인이 더 고급으로 여겨진다. 또한 탑그레인 가죽 중에서도 풀그레인의 패턴을 인위적으로 재현한 커렉티드 그레인 레더가 다수 존재한다. * 내피 가죽/스플릿(split) 피할 과정으로 얇게 만든 가죽 중에 아래쪽 북실북실한 내피를 가공한 천연 가죽. 은면 가죽을 제거하였으니 남아있는 내피 가죽은 위아래 모두 양면이 북실북실한 스웨이드 가죽이어야 정상이겠지만, 내피의 위쪽 면에 또다시 안료를 코팅(페인트칠과 원리는 같고 페인팅 가죽이라고도 불린다)하여 매끄러운 가짜 표면을 만들어 외피처럼 보이는 커렉티드 가죽(corrected leather)으로 만들어 표피 가죽처럼 사용한다. 싸구려 구두 , 싸구려 운동화 , 싸구려 소파 가죽 표면이 주름 자주 가는 곳에서 껍데기처럼 벗겨지면 거의 99% 스플릿 커렉티드 가죽이라고 보면 된다. 애초에 스플릿 가죽의 표면은 가죽의 매끄러운 피부층이 아니라, 안료 분말을 녹여 매끄럽게 페인트칠하여 모방한 것이기 때문에 주름이 자주 생기는 곳부터 벗겨질 수밖에 없다. 위의 것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여기까지는 진정한 천연 가죽(genuine leather)의 범주에 속한다. 단, 제뉴인 레더라는 말을 달고 커렉티드 그레인 레더 제품을 파는 업체가 많았기 때문인지 풀그레인이나 탑그레인 가죽으로 만든 제품을 파는 업체는 제뉴인 레더란 말보다 풀그레인/탑그레인이란 용어를 더 많이 사용한다. * 재생 가죽/본디드(bonded)/롤 가죽 가죽계의 [[합판]]. 천연 가죽 쪼가리들을 화학적으로 가공한 다음 접착제로 천연 가죽 섬유를 결합하여 만든 가죽이다. * 가죽 보드 본디드(bonded) 가죽의 일종으로 가죽의 북실북실한 내피 섬유 조직을 톱밥처럼 갈아낸 후 접착제로 뭉쳐 강하게 압축시켜서 만들어낸 것. 단단하면서 유연하기에 신발 뒷굽 중창(mid sole) 재료에 사용하며 처음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나무 아니냐고 착각한다. 목재는 수분의 흡수 건조 상태에 따라서 부피 차이가 너무 크고 나무가 갈라지거나 실밥이 뜯어지기 때문에 중창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톱밥처럼 갈아낸 코르크 나무 껍질을 쿠셔닝 재료로 신발의 안창 밑에 깔아서 속창으로 사용하는 경우와 착각하는 것. * 인조 가죽 레자라고도 한다. [[폴리우레탄]](PU)이나 [[PVC]]로 만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