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출 (문단 편집) == 미성년의 가출 == >'''You Must Come Back Home'''('''너는 집으로 돌아와야 해''') >----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 [[Come Back Home]] 중[* 실제로 이 노래를 듣고 다시 집에 돌아온 가출 청소년들이 많았다.] '''대부분의 [[청소년]]이 하면 큰일나는 행위'''. 게다가 보호자, 형제자매도 사라진 자녀, 형제를 찾느라 정상적인 사회 생활, 학업을 할 수 없게된다.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 것이다. 납치되지는 않았는지 실종되었는지. 성인은 일용직으로 돈을 벌고 [[모텔]]에서 자거나 [[기숙사]]가 있는 [[공장]]에라도 가서 최소한의 수입원과 거처를 얻을 수 있지만, 청소년은 일자리를 얻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정상적인 숙소를 얻을 가능성도 거의 없다'''.[* [[청소년 보호법]]의 영향으로 야간에 출입이 가능한 공간이 제한된다. 게다가 멀쩡한 숙박시설들은 모두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요구하고 필요할 경우 사본을 떠 놓기도 한다. 이는 [[호텔]] 등 숙박시설 보안을 위한 투숙객의 신분 확인과, 신분 데이터 저장을 통해 체크아웃 시 요금 정산 없이 무단으로 호텔을 빠져나가거나 도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절차이다.] 그래서 [[노숙자]], 좀도둑이 될 확률이 매우 높다. 가장 골치 아픈 것은 가출이 범죄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인데, 가출 그 자체로는 범죄가 아니기에 더 큰 문제가 된다. 경찰에서도 단순 가출만으로는 범죄가 아니라서 개입을 잘 안 하는 면이 있고, 남의 집안 일에 개입한다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미연에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범죄에 연루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범죄를 할 확률보다는 범죄를 당할 확률이 높다. 실제로도 거주지와 친척이 있지만 부모님이 없는 고아들도 사회적으로 어느 정도 보호를 받지만 사회에서 자기 생활을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고아원 출신들도 사회에선 약간의 차별을 받는데, 더욱이 고아원에 소속되지도 않으며 주거지나 보호자도 없어서 '''사회적으로 스스로의 몸을 지키기 힘든 미성년자'''들이 최소한 자기 자신을 지키고 보호하는 것이 가능하기나 할까? 대한민국에서 청소년이 '''보호자의 동의 없이 숙식을 충당할만큼 돈을 벌 수 있는 일자리는 아예 없다.'''[* 만 18세 미만은 부모 동의 없이 [[아르바이트]]를 할 수 없다. 더욱이 만 15세 미만은 취직인허증이 없으면 부모 동의가 있어도 안 된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니다. 그러니 집에 있으면 생명이 위험해지는 상황[* 가정폭력 등]이 아닌 이상 가출을 할 생각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사실상 미성년자의 가출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특히 장기화될수록 더욱 이 부분이 문제가 된다. 미성년자에게 합법적으로 노동을 시키려면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며, 가출 청소년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보호자 동의서 없이 일자리를 주면 범죄와 연결된 경우가 많아서 의심부터 해야 한다. 꼭 가출이 아니라 막차를 놓치거나 낮설고 으슥한 곳을 혼자 가 보거나 길을 잃은 경우에 겪어 볼 수 있겠지만, 사회로 무작정 혼자 나가면 평소에는 들을 일 없거나 먼 이야기던 사회의 어두운 면이 한층 가깝게 보인다. 이러니 높은 확률로 이들이 정상적인 일자리를 구하거나 얻는 것은 물론이고 의식주 문제 역시 집에 있으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지만 노숙을 하는 가출 청소년은 돈이 없어서 제대로 된 식사와 잘 곳을 마련하거나 구하는 일조차도 현실적으로 볼때 거의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결국 마지막에 가서는 범죄에 손을 댈 수 밖에 없다. 차라리 빵집에서 빵을 훔쳐먹다 걸려서 경찰서에 인계되면 다행이다. 이런 상황이라면 차라리 먹을 거라도 훔쳐먹다가 잡히는 게 낫지, 그렇지 않으면 범죄의 희생양이 된다. 여기까지 오면 차라리 [[소년원]]에 있는게 나을 정도로 매우 열악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신분이 확실하지 않은 사람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돈을 많이 준다고 하면 일단 의심을 해야 한다. 남의 돈을 받는 게 전문적인 능력(허가받지 않고)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리 녹록하지 않다. 가출소녀에게 무료로 먹이고 재워주겠다'는 성인은 많이 있지만, 이건 '''[[인신매매]], [[유흥업소]] 등의 착취를 노리고''' 말 그대로 악의적으로 접근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따라서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따라가면 정말로 큰일난다.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트라우마와 [[PTSD]]로 남게 될 수 있다. 돈이 없으면 생활은 극히 비참해진다. 피시방에서 버티는 것도 돈이 떨어지면 할 수 없다. 요즘에는 피시방도 잘 수 있는 곳이 없으며 결정적으로 밤 10시~아침 9시에는 피시방에 있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완전 가출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농성하는 형식으로 며칠 동안 친구나, 손위 형제의 집에서 자고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물론 친구 집이나 빌릴 수 있으면 다행인 경우다. 가출 청소년 중 달리 숙박할 곳도 없는 상태에서 가출한 청소년의 경우 정말 별별 곳에서 잠을 청하게 된다. 찜질방[* 이쪽도 밤 10시~아침 6시에는 청소년을 들여보낼 수 없다.]이나 고시원, 모텔만 해도 이제는 양반이며,[* 고시원이나 모텔의 경우 사실 가출청소년이 막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못 된다. 여기서 머무르는 가출청소년들은 '가출팸' 이라는 집단을 이미 형성하고 나름의 수입원이 있는 경우이다.] 숙박비가 없는 경우 입구가 그나마 트인 폐건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는 허름한 빌라나 폐공장, 놀이터, 도로변 등 상상 이상의 열악한 환경에서 지낼 수 밖에 없다. 숙박비가 있다 해도 정상적인 숙박업소라면 보호자가 없을 경우 체크인해주지 않는다. 식사도 마찬가지로 3일에서 7일 넘게 굶고 물로만 배를 겨우 채워가던 가출청소년들도 있다. 아니면 [[노숙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무료급식소에서 식사를 하기도 한다. 가출 청소년이 대규모 공원이나 놀이터에서 지낼 경우에는 그나마 인근 주민들의 제보로 순경이나 119가 출동해서 해당 미성년자를 구조하여 물과 음식을 제공하고 집으로 돌려보내주기라도 하지, 가출팸이라도 들어갈 경우에는 경찰이라도 수색하기 힘들어진다. 가출한 청소년들에게 일정 기간 숙식을 제공하는 청소년쉼터가 있긴 하다.[* 청소년 쉼터는 일시/단기/중장기로 분류된다.] 하지만 가출청소년들은 정작 쉼터를 잘 찾지 않는다. 쉼터나 쉼터로 가출청소년을 연계하는 아웃리치 캠패인 쪽에서 일해본 사람들에 따르면 가출 청소년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찾거나[* 쉼터들의 숫자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고, 지역별로도 쉼터 숫자에 차이가 제법 있는 편이다. 수도권이나 광역시라면 못해도 지역 내 4개 이상의 쉼터가 있을 수 있지만 더 적을 수도 있다.][* 가출청소년들 중에서도 이 시스템을 좀 아는 청소년들은 일부러 여러 청소년쉼터를 전전하는 수법을 쓰기도 한다.] 진짜 영 안 될 때 찾아가는 수준. 이런 현상은 가출청소년들에게 청소년쉼터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다는게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가출청소년 중에서 이걸 알긴 해도 일부 가출청소년은 청소년 쉼터에 들어갈 경우 일단 가족에게 연락이 닿고 가족이 소환될 가능성이 있어서 꺼리기도 하고,[* 쉼터 입소 청소년의 경우 정식적으로 해당 가출청소년을 쉼터에 묶게 하는 절차를 거쳐서 가족 품으로 바로 안 돌아가고 2~4년간 머무를 수는 있다. 물론 이런 경우가 되려면 어느 정도 조건이 맞아야 한다.] 들어가고 싶지만 실종 신고가 되어있어서 쉼터에도 못 들어가고 집에도 못 들어가는 상황을 맞이하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가출한 사람을 애타게 찾는 주변 가족이나 지인 역시 괴로움으로 지친다. 예전 신문 광고에 '묻지 않을 테니 제발 연락해달라'는 광고를 기억하면 가족에게도 평생 동안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정신적인 고통과 충격을 남기는 행위다. 오죽하면 실제와 창작물을 막론하고 가정폭력은 물론, 자식에게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낸 부모가 자식의 (홧김에 한) 가출을 계기로 반성하게 되었다는 일화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아예 찾지 않는 가족들도 상당히 있는데, 부모가 있으니 없으니 하는 가정도 있지만 그래도 부모가 가정폭력 등의 범죄를 저지르는 막장 부모가 아니라면 성인이 될 때까지 무작정 사회에서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 일단 부모 밑에서 버티면서 본인에게 주어진 일에 집중하며 현재 자신이 놓인 처지나 상황에 대해서 비관하지 말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삶을 사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이다. 또 가출한 미성년자가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경우 애꿎은 부모까지 경찰서에 출석해야 하는 만큼 부모 입장에선 정말 초조함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결국 가출은 올바른 선택이 아니며 설령 어쩔 수 없이 하게 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왠만하면 절대로 함부로 하면 안 된다.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멀쩡하거나, 막장 부모라도 정신을 차렸다면 가족들과 주위 인물들의 마음 속에 대못을 박는 일이나 다름없다. 가족의 물적 심적 지원과 국가 기관의 도움, 대학 또는 직업 훈련 기관에서 받은 교육을 기반으로 사회로 나가면 착하고 좋은 사람들과 심성은 미흡할지언정 인간으로서의 기본적인 도리는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개 마주치기 마련이고,[* 물론 타인을 신경쓰지 않거나 적극적으로 등쳐먹는 나쁜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사람은 적은 편이다.] 사회의 어두운 면은 자신과는 먼 이야기거나 간접적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일 것이며, 혹시나 위기에 처한다 해도 도움받을 곳은 최소 한 군데 이상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 준비도 없이 옷과 약간의 돈, 신분증만 가지고 사회로 나간다면 그 모든 보호가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만화처럼 가출을 해도 나는 특별하기 때문에 잘 살 거라는 보장이나 영화처럼 영웅이 나타나서 위기에서 구해줄 일 따위는 절대로 없다. 죽으면 그나마 부활 이라도 할 수 있는 [[게임|가]][[만화|상]]과 달리 현실에서 목숨은 하나뿐이니 죽으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 사회가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제적 사회적 뒷받침이나 일말의 노력조차 하지 않고 이론적으로 협행을 논하는 데에만 그치는 이상 이들을 도와야 하느냐 말아야 되느냐의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다. 더 이상 못 버티겠으면[* 보통 이 경우 심각한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 등을 겪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쉼터를 찾아가는 게 좋다.[* 운이 좋다면 아웃리치 캠패인의 일환으로 가출 청소년들을 찾아 거두는 쉼터 관계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거둬질 수도 있다. 물론 가출 청소년 대다수는 이런 사람들이 어디서 출몰할지 알 수가 없으니 문제. 애초에 가출청소년이 아웃리치 캠페인 하는 봉사자나 기관 사람과 접촉해도 초면부터 바로 이들을 따라 쉼터로 가는 경우는 적다.] [[쉼터]] 적응이 힘들까봐 걱정되는 경우도 있는데, 일단은 버터야 한다. 쉼터에서는 그래도 최소한의 의식주는 보장되기 때문에 집 밖에서 보호자 없이 방랑하다가 험한 꼴을 당하는 것보단 백 배는 더 낫다. 1987년에는 정진환(당시 12세,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6학년)이 가출해서 화물용 컨테이너에서 자다가 그만 '''대만'''까지 실려간 사례도 있다. ~~깨알 같은 [[손석희|동안앵커]].~~ 다행히 현지 선원들이 발견한 덕분에 무사히 한국 대사관으로 인계되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는 훗날 2009년도에 온라인에서 회자되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덕분에 본인의 [[미니홈피]]에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도 했다. '''[[한국 청소년 이슬람 국가 가담 사건|2015년에는 이 분야의 종착 지점 격인 사건이 발생했다]].''' '''[[오산 야산 백골시신 사건|또한 앞에 2015년 당시 사건 못지 않은 가출 사건 또한 발생했다]].''' 거기에 가출한 중3 학생에게 의해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50728.22008233206|부산항이 뚫린 적도 있다.]] 창작물에서 현실적으로 가출해서 고생하는 걸 고증한 케이스로는 웹툰 [[고삼이 집나갔다]]와 [[날씨의 아이]]의 [[모리시마 호다카]] 등이 있다.[* 물론 이런 케이스마저도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가출 후 최악의 사태들에 비하면야 새발의 피 수준이다. 무사히 집에 돌아간 것만 해도 운이 좋은 케이스다. 특히 호다카의 경우에는 인터넷 카페 생활로 고생하다가 전에 우연히 만난 [[스가 케이스케|아저씨]]를 찾아갔는데 그 아저씨가 참어른에 대인배라서 자기 사무실 일자리는 물론 숙식까지 제공받은 로또 케이스.] 좀 더 깊게 들어간 창작물로 [[박화영]]같은 영화도 있는데, 시청하는 사람들이 불편해서 끝까지 못보겠다고 할 정도로 소위 가출팸과 가출청소년의 민낯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N번방 및 유사방 사건 발생 원인으로 가출청소년의 취약성을 범죄자들이 악용하고 있다는 영국 이코노미스트지의 평가가 있다.[[https://www.economist.com/node/21782729?frsc=dg%7Ce|The Economist - Shared Article 'Naming and shaming']] [[https://m.blog.naver.com/shadow8709/221875262221|번역]] 가출한 미성년자를 알게 된다면 법적으로는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이 맞다. 가출한 미성년자를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자신의 집에 10일간 머물게 한 2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 [[https://www.news1.kr/articles/?508376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