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가츠 (문단 편집) == 특징 == 출생부터 범상치 않다. 교살형을 당해 나무에 매달려 있던 어머니의 밑에서 떨어진 채 있다가 [[감비노]]의 용병단에게 주워진 것. 기껏해 봐야 다섯 살부터 용병대의 소년병으로서 항상 목숨을 위협받으며 수많은 전장을 전전하며 투쟁해야만 했다. 그나마 청소년기에는 [[매의 단]]에 의탁해 진정 마음의 고향으로 여길 만한 곳을 찾았건만 고작 4년 만에 절친의 배신으로 그 동료들을 한순간에 잃고 연인과 함께 나락으로 떨어져 온갖 인외마도의 괴물들과 목숨이 끝날 때까지 둘이서 싸워나가야 하는 비참한 운명에 처했다. 그야말로 막장 중에서도 개막장 인생이 아닐 수 없으며 작품이 작품인지라 그 암울함이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거기다 사도의 주변인물들은 사도의 파장에 휘말려서 생전에 착했건 어쨌건 '''지옥행'''이다. 그리피스는 보통 사도도 아닌 고드 핸드라는 거물급의 존재가 되었으니 그의 주변인물인 가츠와 캐스커도 파장의 영향을 받았을 확률이 높으며 죽어서도 지옥행이 반 확정이다. 더욱 안타까운 점을 꼽자면 가츠가 그토록 소중히 여겼던 매의 단 동료들도 이 설정대로 지옥에 갔을 확률이 높다.[* 일례로 [[백작(베르세르크)|백작]]이 벌인 사태의 피해자 중 하나이자 선량한 성품을 지닌 백작 성의 전직 주치의 [[바르가스(베르세르크)|바르가스]]는 입장이나 성격상 도저히 지옥에 갈 만한 사람이 아니었는데도 오로지 연관자였다는 이유만으로 사후 지옥에 떨어졌다. 이 논리대로면 백작이 끔찍히 아꼈던 딸 [[테레지아(베르세르크)|테레지아]]도 죽으면 지옥행일 가능성이 높다.][* 여담이지만 베르세르크에 많은 영향을 끼친 [[데빌맨]]의 주인공인 [[후도 아키라]]도 후속작인 [[데빌맨 레이디]]에서 지옥에 떨어져 있었다. 욕망의 수호천사 편에서도 가츠는 지옥행이라는 복선이 있었던 만큼 작중 가츠가 죽는다면 이런 결말이 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간단한 요약은 하단의 연표 참고. || '''나이''' || '''비고''' || || 0세 ~ 1세 ||교살형으로 죽은 모친의 밑에서 시스에 의해 발견됨. 이후 시스와 [[감비노]] 부부의 양자로 성장. || || 4세 ||양모 시스가 [[페스트]]로 사망. || || 7세 ||전쟁터에 나가 감비노의 보조를 시작, 훈련 중 콧잔등에 흉터가 생김. || || 10세 ||본격적으로 전쟁터에서 [[용병]] 일을 시작, 도노반에게 강간당하고 다음 날 도노반 살해. || || 12세 ||자신을 살해하려는 감비노에 저항하다 감비노 살해, 용병단에서 도망쳐 다른 용병단에 구조됨. || || 13세 ~ 16세 ||떠돌이 용병 활동 중 그리피스와 만남, 매의 단 입단. || || 17세 ~ 19세 ||매의 단 돌격대장으로 활약, 백봉기사단 기점으로 매의 단 탈퇴. || || 20세 ~ 21세 ||매의 단 복귀, [[캐스커]]와 연인이 됨, '''[[강마의 의식]]'''. || || 21세 ~ 23세 ||검은 검사로서 사도들을 제거하는 여정을 하며 탄생제의 장까지. || || 24세 ||파티가 모이고 캐스커를 데리고 엘프 헬름까지의 항해. 그리피스의 출몰로 엘프헬름의 멸망과 함께 캐스커를 빼앗김. || 하지만 이와 같은 온갖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증오와 복수심으로 다시 일어나 괴물에 맞서고자 스스로도 괴물이 되길 선택하여 싸우는, 처절할 정도로 불쌍한 인간이지만 그럼에도 절대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는 불굴의 의지와 강철 같은 정신력을 가진, 진정한 전사라 할 수 있다. 이렇듯 투사로서의 캐릭터성을 집대성한 가츠는 외적인 면에서는 독자들에게 인간이 상대할 수 없는 압도적인 [[사도(베르세르크)|사도]]를 상대로 인간의 극한에 다다른 힘과 광기에 가까운 투지로 맞서 싸우는 데서 오는 카타르시스와 처절함을, 내적으로는 본 작품의 주제인 '''[[인과율|절대적인 운명]]에 대한 인간의 자유의지의 저항'''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작품의 외적 주제와 내적 주제가 주인공을 통해 놀라울 정도의 통일성을 보여주기에, [[베르세르크(만화)|베르세르크]]는 [[복수|복수극]] 중에서도 손꼽히는 완성도를 자랑한다. 인간을 초월하는 압도적인 강함과 적에 대한 냉혹함, 보는 이가 안타까울 정도의 처절한 인생, 그것을 뛰어넘은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사랑 등등 일각에서는 80년대를 대표하는 주인공이었던 [[북두의 권]]의 [[켄시로]]의 판타지판이라는 평가받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